역주 육조법보단경언해 하

  • 역주 육조법보단경언해
  • 육조법보단경언해 하권
  • 제10 부촉유통(付囑流通)
  • 부록1
메뉴닫기 메뉴열기

부록1


[부록1]* 주001)
* 위의 [부록1]은 수탑사문(守塔沙門)이었던 영도(令韜)의 기록(記錄)을 언해한 것이다. 이 내용는 한문본인 덕이본(德異本)에 실려 전한다.

육조법보단경언해 하:86ㄱ

師ㅣ 人塔後에 至開元十年壬戌八月三日夜半야 忽聞塔中에 如拽鐵索聲고 僧衆이 驚起야 見一孝子ㅣ 從塔中走出고 尋見니 師頸이 有傷이어 具以賊事로 聞於州縣대 縣今楊侃과 刺史柳無忝괘 得牒야 切加擒捉니 五日에 於石角村애 捕得賊人야 送韶州야 鞫問니 云호 姓은 張이오 名은 淨滿이오 汝州梁縣人이라니 於洪州開元寺앳 受新羅僧金大悲의 錢二十千야 令取六祖大師首야 歸海東야 供養호리라 야 柳守ㅣ 聞狀야 未卽加刑고 乃躬至曺溪야 問師上足令韜曰호 如何處斷고 韜ㅣ 曰호 若以國法으로 論理ㄴ댄 須誅夷어니와 但以佛敎 慈悲로 寃親을 平等이니 況彼

육조법보단경언해 하:86ㄴ

ㅣ 求欲供養니 罪可恕矣니라 柳守ㅣ 嘉歡曰호 始知佛門이 廣大콰라코 遂赦之니라 上元元年에 肅宗이 遣使샤 就請師衣鉢샤 歸內供養더시니 至永泰元年五月五日야 代宗이 夢애 六祖大師ㅣ 請衣鉢커시 七日에 勅刺史楊緘云샤 朕이 夢애 感能禪師ㅣ 請傳衣袈裟야 却歸曺溪호니 今遣鎭國大將軍劉崇景야 頂戴而送노니 朕이 謂之國寶ㅣ라 노니 卿可於本寺애 如法安置호 專令僧衆이 親承宗旨者로 嚴加守護야 勿令遺墮켸(케) 라 後或爲人의 偸竊야도 皆不遠而獲더니 如是者ㅣ 數四ㅣ러라 憲宗이 諡 大鑒禪師ㅣ라 시고 塔曰元和靈照ㅣ라 시니라 其餘事蹟은 係載唐尙書王維

육조법보단경언해 하:87ㄱ

와 刺史柳宗元과 刺史劉禹錫等碑니라 守塔沙門令韜의 錄이라

師ㅣ 塔애 드리온 주002)
드리온:
드시게 한. 들어가시게 한. 드리-[使入]+(겸양법선어말어미)+(관형사형어미).
後에 開元 주003)
개원(開元):
당(唐)나라 현종(玄宗)의 연호(年號). 서기 713~741년.
十年 壬戌 八月 三日 夜半애 주004)
야반(夜半)애:
밤중에.
니르러 주005)
니르러:
이르러. 니를-[至]+어.
믄득 塔中에 鐵노 그 주006)
그:
끄는. 그-[拽]+(관형사형어미).
소리 주007)
소리:
소리와. 소리[聲]+∅(비교부사격조사).
닐 주008)
닐:
같은 것을. -[如]+ㄴ(관형사형어미)+이(의존명사)+ㄹ(목적격조사).
듣고 衆이 주009)
중(衆)이:
대중(大衆)이.
놀라 주010)
놀라:
놀라서. 놀라-[驚]+아(연결어미).
니러 주011)
니러:
일어나. 닐-[起]+어.
居喪 주012)
거상(居喪):
상중(喪中)에 입는 상복(喪服).
니븐 주013)
니븐:
입은. 닙-[着]+은.
사미 塔中을 브터 주014)
탑중(塔中)을 브터:
탑중(塔中)으로부터.
라나거 주015)
라나거:
달아나거늘. 달아나므로. -[走]+아#나-[出]+거.
보고 자보니 주016)
자보니:
찾아보니. -[尋]+아#보-[見]+니.
師ㅅ 주017)
사(師)ㅅ:
조사(祖師)의. ‘ㅅ’은 높임 대상의 명사 다음에 오는 관형격조사.
모기 주018)
모기:
목이. 목[頸]+이(주격조사).
傷야 잇거 주019)
잇거:
있거늘. 있으므로. 잇-[有]+거(연결어미).
초 주020)
초:
갖추어. 초[具](부사).
도긔 주021)
도긔:
도둑의. 도[盜賊]+의(관형격조사).
일로 州縣에 주022)
주현(州縣)에:
고을에.
들인대 주023)
들인대:
알리니. 듣게 한즉. 듣-[聞]+이(사동접미사)+ㄴ대(설명이나 이유를 나타내는 연결어미).
縣令 楊侃과 刺史 柳無忝괘 글워 주024)
글워:
글월을. 글월[牒]+(목적격조사).
得야 장 주025)
장:
매우. 크게.
힘 주026)
힘:
힘써서. 힘[力]#-[努]+어.
자니 주027)
자니:
잡으니. 잡-[擒捉]+니.
五日에 石角村애 도을 자바 韶州ㅣ 보내야 져조니 주028)
져조니:
신문(訊問)하니. 져조-[鞫問]+니.
닐오 姓은 張이오 일후믄 淨滿이오 汝州 梁縣 사미라니 주029)
사미라니:
사람이더니.
洪州ㅣ

육조법보단경언해 하:87ㄴ

元寺앳
주030)
개원사(開元寺)앳:
개원사(開元寺)에 있는. ‘-앳’은 ‘애(처소부사격조사)+ㅅ(관형격조사)’.
新羅僧 金大悲의 돈 二十千을 바다 주031)
바다:
받아. 받-[受]+아.
六祖大師ㅅ 머리 取야 海東애 도라가 주032)
도라가:
돌아가. 돌아가-[歸]+아.
供養케 호리라 주033)
호리라:
하리라. 할 것이다. -+오/우(선어말어미)+리(추측법선어말어미)+라(종결어미).
더다 주034)
더다:
하였습니다. -+더(회상법 선어말어미)+(청자 높임의 선어말어미)+다.
야 주035)
야:
하거늘.
柳守ㅣ 주036)
유수(柳守)ㅣ:
유무첨(柳無忝) 자사(刺史)가.
狀을 주037)
장(狀)을:
소장(訴狀)의 내용을.
드러 주038)
드러:
들어서. 듣고. 듣-[聞]+어(연결어미).
즉재 주039)
즉재:
즉시.
加刑 주040)
가형(加刑):
형(刑)을 가(加)함.
아니고 親히 曺溪예 주041)
가:
가서. 가-[至]+아(연결어미).
師의 上足 주042)
상족(上足):
높은 제자(弟子).
令韜려 주043)
영도(令韜)려:
영도(令韜)더러.영도(令韜)에게. ‘려’는 여격조사.
무로 주044)
무로:
묻되. 묻-[問]+오/우.
엇디 주045)
엇디:
어찌. 어떻게. 엇디[何](부사).
處斷료 주046)
처단(處斷)료:
처단(處斷)하리오.처단(處斷)할 것인가. ‘-료’는 ‘라’체의 설명의문형이다.
韜ㅣ 닐오 다가 나랏 法으로 論야 다룔딘댄 주047)
다룔딘댄:
다스릴진댄. 다스릴 것이면. 다리-[理]+오/우+ㄹ딘댄.
모로믜 주048)
모로믜:
모름지기. 반드시. 모로믜[須](부사).
주굘 디어니와 주049)
주굘 디어니와:
죽일지어니와. 죽일 것이거니와. 죽-[誅]+이(사동접미사)+ㄹ(관형사형어미)#+이(서술격조사)+거니와(양보를 나타내는 연결어미).
오직 佛敎 慈悲로 寃親을 주050)
원친(寃親)을:
원수(怨讐)와 친한 이를.
平等홀디니 주051)
평등(平等)홀디니:
평등(平等)하게 할 것이니. 평등(平等)하게 할지니.
며 주052)
며:
하물며. 며[況](부사).
주053)
뎨:
그 이가. 저 이가. 뎌[彼]+ㅣ(주격조사).
求야 供養코져 니 罪 어루 져볼디니라 주054)
져볼디니라:
용서할 것이다. 용서할지니라. 졉-[恕]+오/우+ㄹ++이(서술격조사)+니라.
柳守ㅣ 아다이 주055)
아다이:
아름답게. 아-[嘉]+이(부사파생접미사).
너겨 주056)
너겨:
여기어. 너기-[爲]+어.
讚嘆야 닐오 佛門이 넙고 큰 주057)
:
것을.
비르서 알와라 주058)
알와라:
알았노라. 알았다. 알-[知]+거(확인법 선어말어미)+오/우+라(종결어미). ‘-와’는 ‘-거-’와 ‘-오-’가 통합된 ‘-과-’의 /ㄱ/ 약화 표기이다.
주059)
코:
하고.‘코’는 ‘-+고’의 축약형이다.
赦니라 주060)
사(赦)니라:
사면(赦免)하니라. 사면(赦免)하였다.
上元 元年에 주061)
상원(上元) 원년(元年)에:
당(唐)나라 숙종(肅宗) 3년. 서기 760년.
肅宗

육조법보단경언해 하:88ㄱ

이 使者 보내샤 주062)
보내샤:
보내시어. 보내-[遣]+샤+아.
師ㅅ 衣鉢을 請샤 안해다가 주063)
안해다가:
(대궐) 안에다가.
供養시더니 永泰 元年 주064)
영태(永泰) 원년(元年):
당(唐)나라 대종(代宗) 원년(元年)인 서기 765년.
五月 五日에 니르러 代宗이 메 주065)
메:
꿈에. [夢]+에(처소부사격조사).
六祖大師ㅣ 衣鉢을 주066)
의발(衣鉢)을:
가사(袈裟)와 발우(鉢盂)를.
請커시 주067)
청(請)커시:
청(請)하시거늘. 청(請)하시므로.
七日에 刺史 楊緘을 勅야 주068)
칙(勅)야:
조칙(詔勅)하여. ‘조칙(詔勅)’은 임금의 선지(宣旨)를 일반에게 널리 알릴 목적으로 적은 문서를 이른다. 조서(詔書).
니샤 朕이 메 能禪師ㅣ 傳衣架娑 주069)
전의가사(傳衣架娑):
전의(傳衣) 가사(袈裟)를.
請야 曺溪에 도로 보내오라 호 感得호니 주070)
감득(感得)호니:
감득(感得)하였으니. ‘감득(感得)’은 기원(祈願)이 신불에 통하여, 바라는 바를 얻는 것을 이른다. ‘-호니’는 ‘-+오/우(선어말어미)+니(연결어미)’로 분석된다.
이제 鎭國大將軍 劉崇景을 보내야 頂載야 주071)
정대(頂戴)야:
정대(頂戴)하여. ‘정대’는 존중하여 머리에 이는 것을 이른다.
보내노니 朕이 國寶ㅣ라 너기노니 그디 주072)
그디:
그대. 그디[卿].
可히 本寺애 法다히 주073)
법(法)다히:
법(法)대로. 법(法)답게. ‘다히’는 접미사.
다가 주074)
다가:
가져. 모시어. 다가-[安]+아.
두 주075)
두:
두되. 두-[置]+오/우.
僧衆이 주076)
승중(僧衆)이:
승려(僧侶) 대중(大衆)이.
親히 宗旨 니 주077)
니:
이은. -[承]+은(관형사형어미).
사로 싁싀기 주078)
싁싀기:
엄숙하게. 장엄하게. 싁싀기[嚴](부사).
더욱 守護야 일허 주079)
일허:
잃어버려. 잃-[遺]+어.
러디디 주080)
러디디:
떨어지지. 러디-[墜]+디(보조적 연결어미).
아니케 주081)
아니케:
아니하게.
라 주082)
라:
하여라.
後에 或 사 주083)
사:
사람들이. 사[人]+(관형격조사). 명사절이어서 주어의 자리에 관형격 표지가 왔다.

육조법보단경언해 하:88ㄴ

그기 주084)
그기:
그윽이.
일버수미 주085)
일버수미:
훔쳐감이. 일벗-[偸竊]+옴/움(명사형어미)+이(주격조사).
외야도 주086)
외야도:
되어도. 외-[爲]+아도(양보를 나타내는 연결어미).
머리 주087)
머리:
멀리. 머리[遠](부사).
아니 가셔 주088)
아니 가셔:
아니 가서.
얻더니 주089)
얻더니:
얻더니. 얻-[獲]+더(회상법 선어말어미)+니.
이러호미 주090)
이러호미:
이러한 것이. 이러함이. 이러-+옴/움+이(주격조사).
서너 번이러라 주091)
번이러라:
번(番)이더라.번(番)이었다.
憲宗이 諡 주092)
시(諡):
시호(諡號)를.
大鑒禪師ㅣ라 주093)
-ㅣ라:
-이다. ‘ㅣ(서술격조사)+라(종결어미)’로 분석된다.
시고 塔을 닐오 元和靈照ㅣ라 시니라 주094)
시니라:
하시니라. 하셨다.
그나 주095)
그나:
그 (밖에) 남은.
事蹟은 唐尙書 王維와 刺史 柳宗元과 刺史 劉禹錫 等 碑예 주096)
비(碑)예:
비(碑)에.
브터 주097)
브터:
붙여서. 부치어. 븥-[係]+어(연결어미).
시렛니라 주098)
시렛니라:
실었느니라. 실었다. 싣-[載]+어#잇-[有]+(직설법 선어말어미)+니라(평서형 종결어미).
守塔沙門 주099)
수탑사문(守塔沙門):
탑(塔)을 모시는 사문(沙門).
令韜의 錄이라 주100)
녹(錄)이라:
기록(紀錄)이다.

조사께서(를) 탑(塔)에 들어가시게 한 후 개원(開元) 십년 임술(壬戌, 서기 722년) 팔월(八月) 삼일(三日) 야반(夜半)에 이르러 문득 탑중(塔中)에서 〈나는〉 쇠줄로 끄는 소리와 같은 것을 듣고 대중(大衆)이 놀라서 일어나니, 한 거상(居喪)을 입은 사람이 탑중(塔中)으로부터 달아났다. 〈그 모습을〉 보고 찾아보니 조사(祖師)의 목이 상(傷)하여 있었다. 갖추어 도둑의 일로 주현(州縣)에 알리니, 현령(縣令) 양간(楊侃)과 자사(刺史) 유무첨(柳無忝)이 글월[牒]을 얻어서 가장 힘써 잡고자 하여 오일만에 석각촌(石角村)에서 도적(盜賊)을 잡았다. 〈도적을〉 소주(韶州)에 보내어 신문(訊問)하니 〈그가〉 말했다. “성(姓)은 장(張)이요, 이름은 정만(淨滿)이고, 여주(汝州)의 양현(梁縣) 사람이다. 홍주(洪州)의 개원사(開元寺)에 있는 신라승(新羅僧) 김대비(金大悲)의 돈 이만냥을 받았는데, 〈그가〉 ‘육조대사(六祖大師)의 머리를 취하여 해동(海東)에 돌아가서 공양(供養)케 할 것이다.’라고 했습니다.” 하였다. 유수(柳守)가 소장(訴狀)의 내용을 듣고, 즉시 가형(加刑)을 아니하고, 친히 조계(曺溪)에 가서 상족(上足 : 높은 제자)인 영도(令韜)에게 물었다. “어찌 처단(處斷)하리오?” 영도(令韜)가 말했다. “만약 나라의 법(法)으로 논(論)하여 다스릴진댄 모름지기 죽일 것이거니와, 오직 불교(佛敎)는 자비(慈悲)로 원친(寃親 : 원수와 친한 이)을 평등(平等)하게 할 것인즉, 하물며 저 이가 〈머리를〉 구하여 공양(供養)하고자 하니 죄(罪)를 가히 용서할 것이다.” 유수(柳守)가 아름답게 여겨 찬탄(讚嘆)하여 말했다. “불문(佛門)이 넓고 큰 것을 비로소 알았노라.” 하고 사면(赦免)하였다. 상원(上元) 원년(元年)에 숙종(肅宗)이 사자(使者)를 보내시어 조사(祖師)의 의발(衣鉢)을 청하여 〈궐〉 안에다가 공양(供養)하였다. 영태(永泰) 원년(元年) 오월 오일에 이르러 대종(代宗)이 꿈에 육조대사(六祖大師)가 의발(衣鉢)을 청(請)하시므로, 칠일에 자사(刺史) 양함(楊緘)에게 조칙(詔勅)하여 말했다. “짐(朕)이 꿈에 혜능선사(惠能禪師)의 전의(傳衣) 가사(架娑)를 청하여 조계에 도로 보내오라 함을 감득(感得)하였으니, 이제 진국대장군(鎭國大將軍) 유숭경(劉崇景)을 시키어 정대(頂戴 : 머리에 이어서)하여 보내니라. 짐(朕)이 국보(國寶)라고 여기니 그대 가히 본사(本寺)에 법(法)답게 모셔 두되, 승려 대중(大衆) 중 친히 종지(宗旨)를 이은 사람으로 〈하여금〉 엄하게 더욱 수호(守護)하여 잃어 떨어지지 않게 하여라.” 후에 혹 사람들이 그윽이 훔쳐감이 되어도 다 멀리 아니 가서 〈다시〉 얻었다. 이러한 것이 서너 번이었다. 헌종(憲宗)이 시호(諡號)를 ‘대감국사(大鑒禪師)’라 하시고, 탑(塔)을 이르되, ‘원화영조(元和靈照)‘라 하셨다. 그 〈밖의〉 남은 사적(事蹟)은 당(唐)나라의 상서(尙書) 왕유(王維)와 자사(刺史) 유종원(柳宗元)과 자사(刺史) 유우석(劉禹錫) 등의 비(碑)에 붙여 실었다. 탑을 모시는 사문[守塔沙門] 영도(令韜)의 기록(記錄)이다.

원본이미지
이 기사는 전체 6개의 원본 이미지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주석
주001)
* 위의 [부록1]은 수탑사문(守塔沙門)이었던 영도(令韜)의 기록(記錄)을 언해한 것이다. 이 내용는 한문본인 덕이본(德異本)에 실려 전한다.
주002)
드리온:드시게 한. 들어가시게 한. 드리-[使入]+(겸양법선어말어미)+(관형사형어미).
주003)
개원(開元):당(唐)나라 현종(玄宗)의 연호(年號). 서기 713~741년.
주004)
야반(夜半)애:밤중에.
주005)
니르러:이르러. 니를-[至]+어.
주006)
그:끄는. 그-[拽]+(관형사형어미).
주007)
소리:소리와. 소리[聲]+∅(비교부사격조사).
주008)
닐:같은 것을. -[如]+ㄴ(관형사형어미)+이(의존명사)+ㄹ(목적격조사).
주009)
중(衆)이:대중(大衆)이.
주010)
놀라:놀라서. 놀라-[驚]+아(연결어미).
주011)
니러:일어나. 닐-[起]+어.
주012)
거상(居喪):상중(喪中)에 입는 상복(喪服).
주013)
니븐:입은. 닙-[着]+은.
주014)
탑중(塔中)을 브터:탑중(塔中)으로부터.
주015)
라나거:달아나거늘. 달아나므로. -[走]+아#나-[出]+거.
주016)
자보니:찾아보니. -[尋]+아#보-[見]+니.
주017)
사(師)ㅅ:조사(祖師)의. ‘ㅅ’은 높임 대상의 명사 다음에 오는 관형격조사.
주018)
모기:목이. 목[頸]+이(주격조사).
주019)
잇거:있거늘. 있으므로. 잇-[有]+거(연결어미).
주020)
초:갖추어. 초[具](부사).
주021)
도긔:도둑의. 도[盜賊]+의(관형격조사).
주022)
주현(州縣)에:고을에.
주023)
들인대:알리니. 듣게 한즉. 듣-[聞]+이(사동접미사)+ㄴ대(설명이나 이유를 나타내는 연결어미).
주024)
글워:글월을. 글월[牒]+(목적격조사).
주025)
장:매우. 크게.
주026)
힘:힘써서. 힘[力]#-[努]+어.
주027)
자니:잡으니. 잡-[擒捉]+니.
주028)
져조니:신문(訊問)하니. 져조-[鞫問]+니.
주029)
사미라니:사람이더니.
주030)
개원사(開元寺)앳:개원사(開元寺)에 있는. ‘-앳’은 ‘애(처소부사격조사)+ㅅ(관형격조사)’.
주031)
바다:받아. 받-[受]+아.
주032)
도라가:돌아가. 돌아가-[歸]+아.
주033)
호리라:하리라. 할 것이다. -+오/우(선어말어미)+리(추측법선어말어미)+라(종결어미).
주034)
더다:하였습니다. -+더(회상법 선어말어미)+(청자 높임의 선어말어미)+다.
주035)
야:하거늘.
주036)
유수(柳守)ㅣ:유무첨(柳無忝) 자사(刺史)가.
주037)
장(狀)을:소장(訴狀)의 내용을.
주038)
드러:들어서. 듣고. 듣-[聞]+어(연결어미).
주039)
즉재:즉시.
주040)
가형(加刑):형(刑)을 가(加)함.
주041)
가:가서. 가-[至]+아(연결어미).
주042)
상족(上足):높은 제자(弟子).
주043)
영도(令韜)려:영도(令韜)더러.영도(令韜)에게. ‘려’는 여격조사.
주044)
무로:묻되. 묻-[問]+오/우.
주045)
엇디:어찌. 어떻게. 엇디[何](부사).
주046)
처단(處斷)료:처단(處斷)하리오.처단(處斷)할 것인가. ‘-료’는 ‘라’체의 설명의문형이다.
주047)
다룔딘댄:다스릴진댄. 다스릴 것이면. 다리-[理]+오/우+ㄹ딘댄.
주048)
모로믜:모름지기. 반드시. 모로믜[須](부사).
주049)
주굘 디어니와:죽일지어니와. 죽일 것이거니와. 죽-[誅]+이(사동접미사)+ㄹ(관형사형어미)#+이(서술격조사)+거니와(양보를 나타내는 연결어미).
주050)
원친(寃親)을:원수(怨讐)와 친한 이를.
주051)
평등(平等)홀디니:평등(平等)하게 할 것이니. 평등(平等)하게 할지니.
주052)
며:하물며. 며[況](부사).
주053)
뎨:그 이가. 저 이가. 뎌[彼]+ㅣ(주격조사).
주054)
져볼디니라:용서할 것이다. 용서할지니라. 졉-[恕]+오/우+ㄹ++이(서술격조사)+니라.
주055)
아다이:아름답게. 아-[嘉]+이(부사파생접미사).
주056)
너겨:여기어. 너기-[爲]+어.
주057)
:것을.
주058)
알와라:알았노라. 알았다. 알-[知]+거(확인법 선어말어미)+오/우+라(종결어미). ‘-와’는 ‘-거-’와 ‘-오-’가 통합된 ‘-과-’의 /ㄱ/ 약화 표기이다.
주059)
코:하고.‘코’는 ‘-+고’의 축약형이다.
주060)
사(赦)니라:사면(赦免)하니라. 사면(赦免)하였다.
주061)
상원(上元) 원년(元年)에:당(唐)나라 숙종(肅宗) 3년. 서기 760년.
주062)
보내샤:보내시어. 보내-[遣]+샤+아.
주063)
안해다가:(대궐) 안에다가.
주064)
영태(永泰) 원년(元年):당(唐)나라 대종(代宗) 원년(元年)인 서기 765년.
주065)
메:꿈에. [夢]+에(처소부사격조사).
주066)
의발(衣鉢)을:가사(袈裟)와 발우(鉢盂)를.
주067)
청(請)커시:청(請)하시거늘. 청(請)하시므로.
주068)
칙(勅)야:조칙(詔勅)하여. ‘조칙(詔勅)’은 임금의 선지(宣旨)를 일반에게 널리 알릴 목적으로 적은 문서를 이른다. 조서(詔書).
주069)
전의가사(傳衣架娑):전의(傳衣) 가사(袈裟)를.
주070)
감득(感得)호니:감득(感得)하였으니. ‘감득(感得)’은 기원(祈願)이 신불에 통하여, 바라는 바를 얻는 것을 이른다. ‘-호니’는 ‘-+오/우(선어말어미)+니(연결어미)’로 분석된다.
주071)
정대(頂戴)야:정대(頂戴)하여. ‘정대’는 존중하여 머리에 이는 것을 이른다.
주072)
그디:그대. 그디[卿].
주073)
법(法)다히:법(法)대로. 법(法)답게. ‘다히’는 접미사.
주074)
다가:가져. 모시어. 다가-[安]+아.
주075)
두:두되. 두-[置]+오/우.
주076)
승중(僧衆)이:승려(僧侶) 대중(大衆)이.
주077)
니:이은. -[承]+은(관형사형어미).
주078)
싁싀기:엄숙하게. 장엄하게. 싁싀기[嚴](부사).
주079)
일허:잃어버려. 잃-[遺]+어.
주080)
러디디:떨어지지. 러디-[墜]+디(보조적 연결어미).
주081)
아니케:아니하게.
주082)
라:하여라.
주083)
사:사람들이. 사[人]+(관형격조사). 명사절이어서 주어의 자리에 관형격 표지가 왔다.
주084)
그기:그윽이.
주085)
일버수미:훔쳐감이. 일벗-[偸竊]+옴/움(명사형어미)+이(주격조사).
주086)
외야도:되어도. 외-[爲]+아도(양보를 나타내는 연결어미).
주087)
머리:멀리. 머리[遠](부사).
주088)
아니 가셔:아니 가서.
주089)
얻더니:얻더니. 얻-[獲]+더(회상법 선어말어미)+니.
주090)
이러호미:이러한 것이. 이러함이. 이러-+옴/움+이(주격조사).
주091)
번이러라:번(番)이더라.번(番)이었다.
주092)
시(諡):시호(諡號)를.
주093)
-ㅣ라:-이다. ‘ㅣ(서술격조사)+라(종결어미)’로 분석된다.
주094)
시니라:하시니라. 하셨다.
주095)
그나:그 (밖에) 남은.
주096)
비(碑)예:비(碑)에.
주097)
브터:붙여서. 부치어. 븥-[係]+어(연결어미).
주098)
시렛니라:실었느니라. 실었다. 싣-[載]+어#잇-[有]+(직설법 선어말어미)+니라(평서형 종결어미).
주099)
수탑사문(守塔沙門):탑(塔)을 모시는 사문(沙門).
주100)
녹(錄)이라:기록(紀錄)이다.
책목차이전페이지다음페이지페이지상단이동글자확대글자축소다운로드의견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