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육조법보단경언해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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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육조법보단경언해 하권
  • 제9 법문대시(法門對示)
  • 법문대시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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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문대시 4


自性起用이 十九對니 長與短對오 邪與正對오 癡與慧對오 愚與智對오 亂與定對오 慈與毒對오 戒與非對오 直與曲對오 實與

육조법보단경언해 하:46ㄱ

虛對오 險與平對오 煩惱與菩提對오 常與無常對오 悲與害對오 喜與嗔對오 捨與慳對오 進與退對오 生與滅對오 法身與色身對오 化身與報身對니 此是十九對也ㅣ라

自性 주001)
자성(自性):
자기의 본성, 곧 본래부터 가지고 있는 자신의 참성품을 가리킨다.
起用 주002)
기용(起用):
작용(作用)을 일으킴.
十九對니 주003)
십구대(十九對)니:
ㅡ3
長이 주004)
장(長)이:
긴 것은.
短과 주005)
단(短)과:
짧은 것과.
對오 주006)
대(對)오:
대(對)이고. ‘-오’는 음절부음 [j] 다음에서 /ㄱ/ 약화 표기.
邪ㅣ 주007)
사(邪)ㅣ:
그릇됨은.
正과 주008)
정(正)과:
바름과.
對오 癡ㅣ 주009)
치(癡)ㅣ:
치(癡)는. 우둔함은. ‘ㅣ’는 주격조사. 정음 구결문에서는 체언의 끝소리가 [i]인 경우에 주격조사 ‘ㅣ’가 실현되기도 했다. ‘치(癡)’는 현상(現象)과 도리(道理)에 대하여 마음이 어두운 것, 또는 인생의 고통 받는 근원과 모든 번뇌의 근본을 이른다.
慧와 주010)
혜(慧)와:
지혜로움과. ‘혜(慧)’는 사리를 밝게 분별하는 지혜를 이르는 말.
對오 愚ㅣ 주011)
우(愚)ㅣ:
어리석음은.
智와 주012)
지(智)와:
슬기로움과.
對오 亂이 주013)
난(亂)이:
어지러움은.
定과 주014)
정(定)과:
고요함과. ‘정(定)’은 마음을 한 곳에 머물게 하여 흐트러뜨리지 않는 안정된 상태를 이른다. 선정(禪定).
對오 慈ㅣ 주015)
자(慈)ㅣ:
자비로움은. 중생의 고통을 없애 주거나 낙(樂)을 주는 것을 이른다.

육조법보단경언해 하:46ㄴ

毒과 주016)
독(毒)과:
독함과. ‘독(毒)’은 건강과 생명을 해치는 것.
對오 戒ㅣ 주017)
계(戒)ㅣ:
옳음은. ‘계(戒)’는 불교 도덕을 통틀어서 이르는 말. 음절부음 [j] 뒤에서도 주격조사로 ‘ㅣ’가 실현되었다.
非와 주018)
비(非)와:
그름과. ‘비(非)’는 도리에 어긋남을 이른다.
對오 直이 주019)
직(直)이:
바른 것은.
曲과 주020)
곡(曲)과:
굽은 것과.
對오 實이 주021)
실(實)이:
실질(實質)은.
虛와 주022)
허(虛)와:
허구(虛構)와.
對오 險이 주023)
험(險)이:
험준(險峻)함은. 험한 것은.
平과 주024)
평(平)과:
평탄(平坦)함과.
對오 煩惱 주025)
번뇌(煩惱):
마음이나 몸을 괴롭히는 모든 망념(妄念)을 이르는 말이다.
菩提 주026)
보리(菩提):
세속적인 번뇌를 끊고 얻은 깨달음의 경지(境地).
對오 常 주027)
상(常):
물건으로써 생멸(生滅)ㆍ변화(變化)가 없는 것. 또는 항상 머물러 있는 것.
無常 주028)
무상(無常):
생멸(生滅)ㆍ변화(變化)에 상주(常住)함이 없음을 이르는 말.
과 對오 悲ㅣ 주029)
비(悲)ㅣ:
편안하게 하는 것은.
害와 주030)
해(害)와:
해치는 것과.
對오 喜ㅣ 주031)
희(喜)ㅣ:
기뻐하는 것은.
嗔과 주032)
진(嗔)과:
성내는 것과. 성냄과.
對오 捨ㅣ 주033)
사(捨)ㅣ:
버림은.
慳과 주034)
간(慳)과:
아낌과.
對오 進이 주035)
진(進)이:
나아감은.
退와 주036)
퇴(退)와:
물러남과.
對오 生이 주037)
생(生)이:
생겨남은.
滅와 주038)
멸(滅)와:
없어짐과.
對오 法身 주039)
법신(法身):
법계(法界)의 이치와 일치하는 부처의 몸, 또는 그 부처가 설한 정법(正法)을 이른다.
色身 주040)
색신(色身):
물질적인 형태를 지닌 육신(肉身)을 이른다.
과 對오 化身 주041)
화신(化身):
부처가 중생을 구하기 위하여 사람이나 악귀의 모습을 하고 나타나는 일을 이른다. 변화신(變化身).

육조법보단경언해 하:47ㄱ

報身 주042)
보신(報身):
수행을 쌓은 과보(果報)에 의하여 공덕(功德)이 쌓인 불신(佛身)을 이른다.
과 對니 이 十九對라 주043)
십구대(十九對)라:
열아홉 가지 대(對)이다.

자성(自性 : 자신의 참성품) 기용(起用 : 작용을 일으킴)은 십구대(十九對)이니, 장(長)은 단(短)과 대(對)이고, 사(邪)는 정(正)과 대이고, 치(癡)는 혜(慧)와 대이고, 우(愚)는 지(智)와 대이고, 난(亂)은 정(定)과 대이고, 자(慈)는 독(毒)과 대이고, 계(戒)는 비(非)와 대이고, 직(直)은 곡(曲)과 대이고, 실(實)은 허(虛)와 대이고, 험(險)은 평(平)과 대이고, 번뇌(煩惱)는 보리(菩提)와 대이고, 상(常)은 무상(無常)과 대이고, 비(悲)는 해(害)와 대이고, 희(喜)는 진(嗔)과 대이고, 사(捨 : 버림)는 간(慳 : 아낌)과 대이고, 진(進)은 퇴(退)와 대이고, 생(生)은 멸(滅)과 대이고, 법신(法身)은 색신(色身)과 대이고, 화신(化身)은 보신(報身)과 대이니, 이것이 십구대(十九對)이다.”

원본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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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주001)
자성(自性):자기의 본성, 곧 본래부터 가지고 있는 자신의 참성품을 가리킨다.
주002)
기용(起用):작용(作用)을 일으킴.
주003)
십구대(十九對)니:ㅡ3
주004)
장(長)이:긴 것은.
주005)
단(短)과:짧은 것과.
주006)
대(對)오:대(對)이고. ‘-오’는 음절부음 [j] 다음에서 /ㄱ/ 약화 표기.
주007)
사(邪)ㅣ:그릇됨은.
주008)
정(正)과:바름과.
주009)
치(癡)ㅣ:치(癡)는. 우둔함은. ‘ㅣ’는 주격조사. 정음 구결문에서는 체언의 끝소리가 [i]인 경우에 주격조사 ‘ㅣ’가 실현되기도 했다. ‘치(癡)’는 현상(現象)과 도리(道理)에 대하여 마음이 어두운 것, 또는 인생의 고통 받는 근원과 모든 번뇌의 근본을 이른다.
주010)
혜(慧)와:지혜로움과. ‘혜(慧)’는 사리를 밝게 분별하는 지혜를 이르는 말.
주011)
우(愚)ㅣ:어리석음은.
주012)
지(智)와:슬기로움과.
주013)
난(亂)이:어지러움은.
주014)
정(定)과:고요함과. ‘정(定)’은 마음을 한 곳에 머물게 하여 흐트러뜨리지 않는 안정된 상태를 이른다. 선정(禪定).
주015)
자(慈)ㅣ:자비로움은. 중생의 고통을 없애 주거나 낙(樂)을 주는 것을 이른다.
주016)
독(毒)과:독함과. ‘독(毒)’은 건강과 생명을 해치는 것.
주017)
계(戒)ㅣ:옳음은. ‘계(戒)’는 불교 도덕을 통틀어서 이르는 말. 음절부음 [j] 뒤에서도 주격조사로 ‘ㅣ’가 실현되었다.
주018)
비(非)와:그름과. ‘비(非)’는 도리에 어긋남을 이른다.
주019)
직(直)이:바른 것은.
주020)
곡(曲)과:굽은 것과.
주021)
실(實)이:실질(實質)은.
주022)
허(虛)와:허구(虛構)와.
주023)
험(險)이:험준(險峻)함은. 험한 것은.
주024)
평(平)과:평탄(平坦)함과.
주025)
번뇌(煩惱):마음이나 몸을 괴롭히는 모든 망념(妄念)을 이르는 말이다.
주026)
보리(菩提):세속적인 번뇌를 끊고 얻은 깨달음의 경지(境地).
주027)
상(常):물건으로써 생멸(生滅)ㆍ변화(變化)가 없는 것. 또는 항상 머물러 있는 것.
주028)
무상(無常):생멸(生滅)ㆍ변화(變化)에 상주(常住)함이 없음을 이르는 말.
주029)
비(悲)ㅣ:편안하게 하는 것은.
주030)
해(害)와:해치는 것과.
주031)
희(喜)ㅣ:기뻐하는 것은.
주032)
진(嗔)과:성내는 것과. 성냄과.
주033)
사(捨)ㅣ:버림은.
주034)
간(慳)과:아낌과.
주035)
진(進)이:나아감은.
주036)
퇴(退)와:물러남과.
주037)
생(生)이:생겨남은.
주038)
멸(滅)와:없어짐과.
주039)
법신(法身):법계(法界)의 이치와 일치하는 부처의 몸, 또는 그 부처가 설한 정법(正法)을 이른다.
주040)
색신(色身):물질적인 형태를 지닌 육신(肉身)을 이른다.
주041)
화신(化身):부처가 중생을 구하기 위하여 사람이나 악귀의 모습을 하고 나타나는 일을 이른다. 변화신(變化身).
주042)
보신(報身):수행을 쌓은 과보(果報)에 의하여 공덕(功德)이 쌓인 불신(佛身)을 이른다.
주043)
십구대(十九對)라:열아홉 가지 대(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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