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육조법보단경언해 하

  • 역주 육조법보단경언해
  • 육조법보단경언해 하권
  • 제8 당조징초(唐朝徵詔)
  • 당조징초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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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조징초 6


簡이 蒙指敎야 豁然大悟야 禮辭歸闕야 表奏師語대 其年九月三日에 有詔야 獎諭師

육조법보단경언해 하:39ㄱ

曰샤 師ㅣ辭老疾시고 爲朕修道시니 國之福田이라 師ㅣ 若淨名托疾毗耶야 闡揚大乘야 傳諸佛心샤 談不二法시니 薛簡이 傳師指授如來知見야 朕이 積善餘慶과 宿種善根으로 値師出世야 頓悟上乘호니 感荷師恩야 頂戴無已야 幷奉磨衲袈裟와 及水晶鉢노다 勅韶州刺史샤 修飾寺宇고 賜師舊居샤 爲國恩寺시니라

육조법보단경언해 하:39ㄴ

簡이 치샤 주001)
치샤:
가르치심을. 치-[指敎]+샤+옴/움(명사형어미)+(목적격조사).
니버 주002)
니버:
입어. 닙-[蒙]+어.
훤히 주003)
훤히:
훤히. 훤히[豁然](부사).
 주004)
:
크게. [大](부사).
아라 주005)
아라:
깨달아. 알-[悟]+아.
저와 주006)
저와:
저쑤워. 절하여. 저-[禮]+아(연결어미). ‘저-[禮]’은 객체를 높이는 어휘적 높임말이다.
여희오 주007)
여희오:
여의고. 이별하고. 여희-[辭]+고/오(연결어미). ‘-오’는 음절부음 [j] 다음에서 /ㄱ/ 약화 표기.
大闕에 도라가 주008)
도라가:
돌아가. 돌아가서. 돌-[回]+아#가-[歸]+아.
師ㅅ 주009)
사(師)ㅅ:
조사(祖師)의. ‘ㅅ’은 존경 대상의 체언(유정명사) 뒤에 오는 관형격조사.
말 주010)
말:
말씀을. 말[語]+(목적격조사).
엳온대 주011)
엳온대:
여쭈오니. 여쭌즉. 엳-[表奏]+대(설명이나 이유를 나타내는 연결어미). ‘엳-[表奏]’은 객체를 높이는 어휘적 높임말이다.
주012)
그:
그. 그[其](관형사).
주013)
:
해의. [年]+ㅅ(무정명사 다음에 오는 관형격조사).
九月 三日에 詔書야 주014)
조서(詔書)야:
조서(詔書)하여. ‘조서(詔書)’는 임금의 선지(宣旨)를 일반에게 널리 알릴 목적으로 적은 문서를 이른다. 조칙(詔勅).
師 주015)
사(師):
조사(祖師)께. ‘’는 높임의 여격조사.
勸야 알외여 주016)
알외여:
알리어. 알외-[諭]+어.
니샤 주017)
니샤:
이르시되. 말씀하시되. 니-[曰]+샤+오/우.
師ㅣ 주018)
사(師)ㅣ:
조사(祖師)께서. ‘ㅣ’는 주격조사.
老疾 주019)
노질(老疾):
노쇠(老衰)에서 오는 병(病). 노환(老患).
辭시고 주020)
사(辭)시고:
사양(辭讓)하시고.
朕을 주021)
짐(朕)을:
짐(朕)을. ‘짐(朕)’은 임금이 자기를 일컫던 1인칭 대명사.
爲야 道 닷시니 주022)
닷시니:
닦으시니. -[修]+시+니(연결어미).
나랏 주023)
나랏:
나라의. ‘ㅅ’은 무정명사 다음에 오는 관형격조사.
福田이라 주024)
복전(福田)이라:
복전(福田)입니다. ‘복전(福田)’은 공양을 받을 만한 법력(法力)이 있는 이에게 공양(供養)하고 선행을 쌓아서 내생(來生)의 복을 마련하는 일을 뜻하는 말이다.
師ㅣ 淨名의 주025)
정명(淨名)의:
정명(淨名)이. 명사절의 주어이므로 관형격조사가 왔다. ‘정명(淨名)’은 유마힐(維摩詰)의 딴 이름이다. 유마힐은 인도 비야리성(毘耶離城) 사람.
毘耶애 주026)
비야(毘耶)애:
비야리성(毘耶離城)에서. ‘비야리성(毘耶離城)’은 중인도(中印度)에 있던 나라 이름이다.
주027)
병(病):
병(病)에.
依託홈과 주028)
의탁(依託)홈과:
의탁함과. ‘-홈과’는 ‘-+옴/움+과(비교부사격조사)’로 분석된다.


육조법보단경언해 하:40ㄱ

주029)
야:
같아서. -[若]+야(연결어미).
大乘 주030)
대승(大乘):
이타주의(利他主義)에 의하여 널리 인간 전체의 구제를 주장하는 적극적인 불법.
기 주031)
기:
밝게. -[闡]+이(부사파생접미사).
주032)
펴:
펴. 펴서. 펴-[揚]+어.
諸佛心을 주033)
제불심(諸佛心)을:
모든 부처의 마음을. ‘제불(諸佛)’은 모든 부처를 이른다.
傳샤 주034)
전(傳)샤:
전(傳)하시어. ‘-샤’는 ‘-+샤+아(연결어미)’로 분석된다.
不二法 주035)
불이법(不二法):
차별이나 상대를 초월한 절대 평등의 진리를 이른다.
니시니 주036)
니시니:
이르시니. 말씀하시니. 니-[談]+시+니.
薛簡이 師의 주037)
사(師)의:
조사(祖師)께서. 관형절의 주어여서 주격의 자리에 관형격 표지 ‘의’가 왔다.
쳐 주038)
쳐:
가르쳐. 치-[指]+어(연결어미).
심기샨 주039)
심기샨:
전하신. 주신. 심기-[授]샤+오/우+ㄴ(관형사형어미).
如來ㅅ 주040)
여래(如來)ㅅ:
여래(如來)의. ‘ㅅ’은 높임 대상의 유정명사 다음에 오는 관형격조사. ‘여래’는 ‘교화(敎化)를 위해 진여(眞如)에서 이 세상에 왔다는 뜻’으로 ‘부처’를 높여 이르는 말이다.
知見 주041)
지견(知見):
지식과 견식, 곧 식견(識見)을 이른다.
傳야 주042)
전(傳)야:
전(傳)하거늘. 전(傳)하므로. ‘-야’은 ‘--+아’로 분석된다.
朕이 積善 주043)
적선(積善):
선업(善業)을 많이 쌓음.
나 주044)
나:
남은. 남-[餘]+.
慶과 주045)
녜:
옛적에. 예에. 녜[昔]+에(처소부사격조사).
善根 주046)
선근(善根):
좋은 과보(果報)를 낳게 하는 착한 일. 또는 온갖 선(善)을 낳는 근본이 되는 것.
심고로 주047)
심고로:
심음으로. -[種]+옴/움+로(도구 부사격조사).
師ㅣ 世 주048)
세(世):
세상(世上)에. ‘예’는 음절부음 [j] 다음에 오는 처소부사격조사.
나샤 주049)
나샤:
나오심을. 나-[出]+샤+옴/움+.
맛나 주050)
맛나:
만나. 만나서. 맞나-[値]+아.
上乘 주051)
상승(上乘):
대승(大乘). 중생을 제도하여 이상경(理想境)에 이르게 하는 교법 가운데, 교설과 수행은 물론, 이상과 목적이 모두 크고 깊은 것. 이타주의(利他主義)에 의해 널리 인간 전체의 구제를 주장하는 적극적인 불법(佛法)을 이른다.
모로기 주052)
모로기:
문득. 모로기[頓](부사).
아로니 주053)
아로니:
깨달으니. 알-[悟]+오/우+니(연결어미).
師ㅅ 주054)
사(師)ㅅ:
조사(祖師)의.
恩을 주055)
은(恩)을:
은혜(恩惠)에.
感動야 頂戴호 주056)
정대(頂戴)호:
정대(頂戴)함을. ‘-호’은 ‘--+옴/움+’로 분석된다. ‘정대(頂戴)’는 머리에 받듦을 이른다.
마디 주057)
마디:
마지. 말-[無]+디.
몯야 주058)
몯야:
못하여.

육조법보단경언해 하:40ㄴ

주059)
마납(磨衲):
마(磨)로 만든 법복(法服). 마(磨)는 자마(紫磨)를 이르는 것으로 비단의 한 종류이다.
袈裟 주060)
가사(袈裟):
장삼 위에 왼쪽 어깨에서 오른쪽 겨드랑이 밑으로 걸쳐 입는 법의(法衣 : 승려가 입는 옷).
水晶 주061)
수정(水晶):
육각 기둥꼴로 된 석영의 한 가지.
바리와 주062)
바리와:
바리때를. 발우(鉢盂)를. ‘-와’은 ‘와(접속조사)+(목적격조사)’로 분석된다. 당시에는 마지막 체언 다음까지 접속조사가 오고, 그 뒤에 격조사나 보조사가 통합되었다.
받노다 주063)
받노다:
바칩니다. 받-[奉]+++오/우++다.
韶州ㅣ 주064)
소주(韶州)ㅣ:
소주(韶州)의. ‘ㅣ’는 관형격조사. ‘소주(韶州)’는 중국 광동성(廣東省)의 북방에 있는 지명.
刺史 주065)
자사(刺史):
자사(刺史)에. ‘자사(刺史)’는 지금의 도지사에 해당하는 당(唐)나라 시대의 지방관리.
勅샤 주066)
칙(勅)샤:
칙서(勅書)하여. 명(命)하여.
뎘지블 주067)
뎘지블:
절집을. 뎔[寺]+ㅅ+집[宇]+을.
고텨 주068)
고텨:
고치어. 고티-[修]+어.
미라 주069)
미라:
꾸미라고. 꾸미라. 꾸미-[飾]+라(‘라’체의 명령형어미).
시고 주070)
시고:
하시고.
師ㅅ 주071)
사(師)ㅅ:
조사(祖師)께서. 관형절이어서 주격 자리에 관형격 표지가 왔다.
주072)
녜:
옛적에. 예에. 녜[舊]+에.
사시던 주073)
사시던:
사시던. 살-[居]+시+더(회상법선어말어미)+ㄴ(관형사형어미).
 주074)
:
데를. 곳을.
주샤 주075)
주샤:
주시어. 주-[賜]+샤+아.
國恩寺 사시니라 주076)
사시니라:
삼으시니라. 삼으셨다. 삼-[爲]+시+니라.

설간(薛簡)이 가르치심을 입어 훤히 크게 깨달아 절하고 이별하였다. 대궐(大闕)에 돌아가 조사의 말씀을 여쭌즉, 그 해의 9월 3일에 조서(詔書)를 보내어 조사께 권하고 알리어 말씀하셨다. “조사께서 노질(老疾)로 〈짐의 청을〉 사양(辭讓)하시고, 짐(朕)을 위하여 도(道)를 닦으시니 나라의 복전(福田)입니다. 조사께서는 정명(淨名 : 維摩詰)이 비야리성(毘耶離城)에서 병(病)에 의탁(依託)함과 같아서, 대승(大乘)을 밝게 펴 제불(諸佛)의 마음을 전(傳)하고 불이법(不二法)을 말씀하셨습니다. 설간(薛簡)이 조사께서 가르쳐 주신 여래(如來)의 지견(知見)을 전(傳)하므로, 짐(朕)이 적선(積善)하여 남은 경(慶)과 옛적에 선근(善根)을 심음으로 조사께서 세상에 나오심을 만나 상승(上乘)을 문득 깨달으니, 조사의 은혜에 감동하여 정대(頂戴 : 머리에 받듦)함을 마지 못합니다. 〈아울러〉 마납(磨衲) 가사(袈裟)와 수정(水晶) 발우(鉢盂)를 바칩니다.” 〈그리고는〉 소주(韶州)의 자사(刺史)에게 칙서(勅書)하여 절집을 고치어 꾸미라 하시고, 조사께서 옛적에 사시던 곳을 주시어 국은사(國恩寺)를 삼으셨다.

원본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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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주001)
치샤:가르치심을. 치-[指敎]+샤+옴/움(명사형어미)+(목적격조사).
주002)
니버:입어. 닙-[蒙]+어.
주003)
훤히:훤히. 훤히[豁然](부사).
주004)
:크게. [大](부사).
주005)
아라:깨달아. 알-[悟]+아.
주006)
저와:저쑤워. 절하여. 저-[禮]+아(연결어미). ‘저-[禮]’은 객체를 높이는 어휘적 높임말이다.
주007)
여희오:여의고. 이별하고. 여희-[辭]+고/오(연결어미). ‘-오’는 음절부음 [j] 다음에서 /ㄱ/ 약화 표기.
주008)
도라가:돌아가. 돌아가서. 돌-[回]+아#가-[歸]+아.
주009)
사(師)ㅅ:조사(祖師)의. ‘ㅅ’은 존경 대상의 체언(유정명사) 뒤에 오는 관형격조사.
주010)
말:말씀을. 말[語]+(목적격조사).
주011)
엳온대:여쭈오니. 여쭌즉. 엳-[表奏]+대(설명이나 이유를 나타내는 연결어미). ‘엳-[表奏]’은 객체를 높이는 어휘적 높임말이다.
주012)
그:그. 그[其](관형사).
주013)
:해의. [年]+ㅅ(무정명사 다음에 오는 관형격조사).
주014)
조서(詔書)야:조서(詔書)하여. ‘조서(詔書)’는 임금의 선지(宣旨)를 일반에게 널리 알릴 목적으로 적은 문서를 이른다. 조칙(詔勅).
주015)
사(師):조사(祖師)께. ‘’는 높임의 여격조사.
주016)
알외여:알리어. 알외-[諭]+어.
주017)
니샤:이르시되. 말씀하시되. 니-[曰]+샤+오/우.
주018)
사(師)ㅣ:조사(祖師)께서. ‘ㅣ’는 주격조사.
주019)
노질(老疾):노쇠(老衰)에서 오는 병(病). 노환(老患).
주020)
사(辭)시고:사양(辭讓)하시고.
주021)
짐(朕)을:짐(朕)을. ‘짐(朕)’은 임금이 자기를 일컫던 1인칭 대명사.
주022)
닷시니:닦으시니. -[修]+시+니(연결어미).
주023)
나랏:나라의. ‘ㅅ’은 무정명사 다음에 오는 관형격조사.
주024)
복전(福田)이라:복전(福田)입니다. ‘복전(福田)’은 공양을 받을 만한 법력(法力)이 있는 이에게 공양(供養)하고 선행을 쌓아서 내생(來生)의 복을 마련하는 일을 뜻하는 말이다.
주025)
정명(淨名)의:정명(淨名)이. 명사절의 주어이므로 관형격조사가 왔다. ‘정명(淨名)’은 유마힐(維摩詰)의 딴 이름이다. 유마힐은 인도 비야리성(毘耶離城) 사람.
주026)
비야(毘耶)애:비야리성(毘耶離城)에서. ‘비야리성(毘耶離城)’은 중인도(中印度)에 있던 나라 이름이다.
주027)
병(病):병(病)에.
주028)
의탁(依託)홈과:의탁함과. ‘-홈과’는 ‘-+옴/움+과(비교부사격조사)’로 분석된다.
주029)
야:같아서. -[若]+야(연결어미).
주030)
대승(大乘):이타주의(利他主義)에 의하여 널리 인간 전체의 구제를 주장하는 적극적인 불법.
주031)
기:밝게. -[闡]+이(부사파생접미사).
주032)
펴:펴. 펴서. 펴-[揚]+어.
주033)
제불심(諸佛心)을:모든 부처의 마음을. ‘제불(諸佛)’은 모든 부처를 이른다.
주034)
전(傳)샤:전(傳)하시어. ‘-샤’는 ‘-+샤+아(연결어미)’로 분석된다.
주035)
불이법(不二法):차별이나 상대를 초월한 절대 평등의 진리를 이른다.
주036)
니시니:이르시니. 말씀하시니. 니-[談]+시+니.
주037)
사(師)의:조사(祖師)께서. 관형절의 주어여서 주격의 자리에 관형격 표지 ‘의’가 왔다.
주038)
쳐:가르쳐. 치-[指]+어(연결어미).
주039)
심기샨:전하신. 주신. 심기-[授]샤+오/우+ㄴ(관형사형어미).
주040)
여래(如來)ㅅ:여래(如來)의. ‘ㅅ’은 높임 대상의 유정명사 다음에 오는 관형격조사. ‘여래’는 ‘교화(敎化)를 위해 진여(眞如)에서 이 세상에 왔다는 뜻’으로 ‘부처’를 높여 이르는 말이다.
주041)
지견(知見):지식과 견식, 곧 식견(識見)을 이른다.
주042)
전(傳)야:전(傳)하거늘. 전(傳)하므로. ‘-야’은 ‘--+아’로 분석된다.
주043)
적선(積善):선업(善業)을 많이 쌓음.
주044)
나:남은. 남-[餘]+.
주045)
녜:옛적에. 예에. 녜[昔]+에(처소부사격조사).
주046)
선근(善根):좋은 과보(果報)를 낳게 하는 착한 일. 또는 온갖 선(善)을 낳는 근본이 되는 것.
주047)
심고로:심음으로. -[種]+옴/움+로(도구 부사격조사).
주048)
세(世):세상(世上)에. ‘예’는 음절부음 [j] 다음에 오는 처소부사격조사.
주049)
나샤:나오심을. 나-[出]+샤+옴/움+.
주050)
맛나:만나. 만나서. 맞나-[値]+아.
주051)
상승(上乘):대승(大乘). 중생을 제도하여 이상경(理想境)에 이르게 하는 교법 가운데, 교설과 수행은 물론, 이상과 목적이 모두 크고 깊은 것. 이타주의(利他主義)에 의해 널리 인간 전체의 구제를 주장하는 적극적인 불법(佛法)을 이른다.
주052)
모로기:문득. 모로기[頓](부사).
주053)
아로니:깨달으니. 알-[悟]+오/우+니(연결어미).
주054)
사(師)ㅅ:조사(祖師)의.
주055)
은(恩)을:은혜(恩惠)에.
주056)
정대(頂戴)호:정대(頂戴)함을. ‘-호’은 ‘--+옴/움+’로 분석된다. ‘정대(頂戴)’는 머리에 받듦을 이른다.
주057)
마디:마지. 말-[無]+디.
주058)
몯야:못하여.
주059)
마납(磨衲):마(磨)로 만든 법복(法服). 마(磨)는 자마(紫磨)를 이르는 것으로 비단의 한 종류이다.
주060)
가사(袈裟):장삼 위에 왼쪽 어깨에서 오른쪽 겨드랑이 밑으로 걸쳐 입는 법의(法衣 : 승려가 입는 옷).
주061)
수정(水晶):육각 기둥꼴로 된 석영의 한 가지.
주062)
바리와:바리때를. 발우(鉢盂)를. ‘-와’은 ‘와(접속조사)+(목적격조사)’로 분석된다. 당시에는 마지막 체언 다음까지 접속조사가 오고, 그 뒤에 격조사나 보조사가 통합되었다.
주063)
받노다:바칩니다. 받-[奉]+++오/우++다.
주064)
소주(韶州)ㅣ:소주(韶州)의. ‘ㅣ’는 관형격조사. ‘소주(韶州)’는 중국 광동성(廣東省)의 북방에 있는 지명.
주065)
자사(刺史):자사(刺史)에. ‘자사(刺史)’는 지금의 도지사에 해당하는 당(唐)나라 시대의 지방관리.
주066)
칙(勅)샤:칙서(勅書)하여. 명(命)하여.
주067)
뎘지블:절집을. 뎔[寺]+ㅅ+집[宇]+을.
주068)
고텨:고치어. 고티-[修]+어.
주069)
미라:꾸미라고. 꾸미라. 꾸미-[飾]+라(‘라’체의 명령형어미).
주070)
시고:하시고.
주071)
사(師)ㅅ:조사(祖師)께서. 관형절이어서 주격 자리에 관형격 표지가 왔다.
주072)
녜:옛적에. 예에. 녜[舊]+에.
주073)
사시던:사시던. 살-[居]+시+더(회상법선어말어미)+ㄴ(관형사형어미).
주074)
:데를. 곳을.
주075)
주샤:주시어. 주-[賜]+샤+아.
주076)
사시니라:삼으시니라. 삼으셨다. 삼-[爲]+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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