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육조법보단경언해 하

  • 역주 육조법보단경언해
  • 육조법보단경언해 하권
  • 제10 부촉유통(付囑流通)
  • 부촉유통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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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촉유통 2


一切無有眞야 不以見於眞이리니 若見於眞者댄 是見이 盡非眞이니라 若能自有眞면 離假야 卽心眞리니 自心이 不離假니 無眞커니 何處眞이리오 有情은 卽解動이오 無情은 卽不動이니라 若修不動行면 同無情不動니라 若覓眞不動인댄 動上애 有不動니 不動이 是不

육조법보단경언해 하:56ㄴ

動이니 無情면 無佛種니라 能善分別相면 第一義ㅣ 不動리라 但作如此見이면 卽是眞如用이니 報諸學道人노니 努力須用意고 莫於大乘門에 却執生死智라 若言下애 相應면 卽共論佛義니 若實不相應인댄 合掌令歡喜호리라 此宗은 本無諍이니 諍卽失道意니 執逆諍法門면 自性이 入生死리라

一切예 주001)
일체(一切)예:
일체(一切)에. 온갖 것에. ‘예’는 음절부음 [j] 다음에 오는 처소부사격조사.
眞이 주002)
진(眞)이:
참됨이. ‘이’는 주격조사.
업서 주003)
업서:
없어서. 없-[無]+어(연결어미).
眞 보디 주004)
보디:
보지. 보-[見]+디.

육조법보단경언해 하:57ㄱ

리니
주005)
몯리니:
못하리니. 못할 것이니. 몯-[不]+리(추측법 선어말어미)+니.
다가 眞 보린댄 주006)
보린댄:
볼 것인즉. 볼 것이면. 보-[見]+ㄹ(관형사형어미)+이(의존명사)+ㄴ댄(조건이나 가정을 나타내는 연결어미).
주007)
이:
이러한. 이[是](관형사).
보미 주008)
보미:
봄이. 보는 것이. 보-[見]+옴/움+이. ‘·보-(거성)’의 어간 말음이 /ㅗ/ 이어서 명사형어미 ‘옴’이 통합된 ‘׃봄’은 상성으로 성조가 바뀐다.
다 眞 아니니라 주009)
아니니라:
아니니라. 아니다. 아니-[非]+니라(‘라’체의 평서형 종결어미).
다가 能히 주010)
제:
스스로. 스스로가. 저[自]+ㅣ(주격조사).
眞이 이시면 주011)
이시면:
있으면. 이시-[有]+면.
假 주012)
가(假):
거짓을.
여희여 주013)
여희여:
여의어. 여희-[離]+어.
미 주014)
미:
마음이. [心]+이(주격조사).
眞리니 주015)
진(眞)리니:
진(眞)하리니. 진(眞)할 것이니. 참될 것이니. ‘-리니’는 ‘-+리(추측법선어말어미)+니(종속적 연결어미).
自心이 주016)
자심(自心)이:
자기의 마음이.
假 여희디 아니니 주017)
아니니:
아니하니. 아니하고서는.
眞이 업거니 주018)
업거니:
없거니. 없으니. 없-[無]+거(확인법 선어말어미)+니(연결어미).
어느 주019)
어느:
어느. 어느[何](관형사).
고디 주020)
고디:
곳이. 곧[處]+이(주격조사).
眞이리오 주021)
진(眞)이리오:
진(眞)이리오. 진(眞)일 것인가. ‘-이리오’는 ‘이(서술격조사)+리(추측법선어말어미)+고/오(‘라’체의 설명의문형어미). ‘-오’는 ‘-리-’ 다음에서 /ㄱ/ 약화 표기.
有情 주022)
유정(有情):
정식(情識)이 있는 생물, 곧 중생(衆生).
은 곧 動을 주023)
동(動)을:
움직임을.
알오 주024)
알오:
알-[解]+고/오(연결어미). ‘-오’는 ‘ㄹ’ 다음에서 /ㄱ/ 약화 표기.
無情은 주025)
무정(無情)은:
무정물(無情物)은. ‘무정물(無情物)’은 정식(情識)이 없는 물건.
不動애 주026)
부동(不動)애:
움직이지 않음에.
卽니 주027)
즉(卽)니:
바로 이어지니.
다가 不動行을 주028)
부동행(不動行)을:
움직이지 않는 행(行)을.
닷면 주029)
닷면:
닦으면. -[修]+면.
無情과 不動괘 주030)
부동(不動)괘:
부동(不動)이. ‘괘’는 ‘과(접속조사)+ㅣ(주격조사)’로 분석된다. 당시에는 마지막 체언 다음까지 접속조사가 오고 그 뒤에 격조사나 보조사가 통합되었다.

육조법보단경언해 하:57ㄴ

니라 주031)
니라:
같으니라. 같을 것이다. -[同]+니라(‘라’체의 평서형 종결어미).
다가 眞實 주032)
진실(眞實):
진실(眞實)한. 참된.
不動을 求린댄 주033)
구(求)린댄:
구(求)할 것인즉. 구(求)할 것이면. ‘-린댄’은 ‘-+ㄹ(관형사형어미)+이(의존명사)+ㄴ댄(조건을 나타내는 연결어미).
우희 주034)
우희:
위에. 우ㅎ[上]+의(처소부사격조사). ‘우ㅎ[上]’은 특이처격어.
不動이 이시리니 주035)
이시리니:
있을 것이니. 있으리니. 이시-[有]+리+니.
不動이 주036)
부동(不動)이:
움직이지 않음이.
주037)
이:
이것이. 이[是]+∅(주격조사).
不動이니 주038)
부동(不動)이니:
부동(不動)이니.
無情면 주039)
무정(無情)면:
정식(情識)이 없으면.
佛種 주040)
불종(佛種):
부처의 씨앗, 또는 불과(佛果)를 내는 종자. 곧 보살의 수행.
업스니라 주041)
업스니라:
없-[無]+으니라.
能히 이대 주042)
이대:
잘. 이대[善](부사).
주043)
상(相):
외계(外界)에 나타나 마음의 상상(想像)이 되는 사물의 모양이나 모습.
分別면 주044)
분별(分別)면:
사리에 맞게 판단하면.
第一義 주045)
제일의(第一義):
더할 수 없이 깊고 묘한 진리를 이루는 것.
不動리라 주046)
부동(不動)리라:
부동(不動)하리라. 부동(不動)할 것이다.
오직 주047)
오직:
오직. 다만. 오직[但](부사).
주048)
이:
이와. 이[此]+∅(비교부사격조사).
 주049)
:
같은.
주050)
견(見):
의견이나 견해, 또는 주장을 이른다.
지면 주051)
지면:
지으면. -[作]+으면.
주052)
이:
이것이. 이[是]+∅(주격조사).
眞如用 주053)
진여용(眞如用):
진여(眞如)의 작용. ‘진여(眞如)’는 진실함이 언제나 같다는 뜻의 대승불교 이상 개념의 한 가지. 우주 만유의 실체로서, 현실적이며 평등ㆍ무차별한 절대의 진리. 실성(實性), 또는 진성(眞性).
이니 모 주054)
모:
모든. 모[諸](관형사).
주055)
도(道):
종교상으로 근본이 되는 뜻, 또는 깊이 깨달은 지경.
홀 주056)
홀:
배우는. 호-[學]+ㄹ(관형사형어미).
사려 주057)
사려:
사람더러. 사람에게. 사[人]+려(여격조사).
알외노니 주058)
알외노니:
알리느니. 알외-[報]+(직설법 선어말어미)+오/우(선어말어미)+니(연결어미).
힘 주059)
힘:
힘써. 힘써서. 힘[力]#[努]+어(연결어미).
모 주060)
모:
반드시. 모[須](부사).

육조법보단경언해 하:58ㄱ

用意 주061)
용의(用意):
마음을 씀.
고 大乘門 주062)
대승문(大乘門):
대승(大乘)의 문(門). ‘대승(大乘)’은 이타주의(利他主義)에 입각하여 널리 인간 전체의 구제를 주장하는 적극적인 불법(佛法)을 이른다.
도혀 주063)
도혀:
도리어. 도혀[却](부사).
生死智 주064)
생사지(生死智):
나고 죽는 지혜.
잡디 주065)
잡디:
잡지. 집착하지. 잡-[執]+디(보조적 연결어미).
말라 주066)
말라:
말아라. 말라. 말-[莫]+라(‘라’체의 명령형 종결어미).
다가 言下애 주067)
언하(言下)애:
언하(言下)에. 말이 떨어지자마자 바로.
서르 주068)
서르:
서로. 서르[相](부사).
應면 주069)
응(應)면:
응(應)하면.
모다 주070)
모다:
모두. 모다[共](부사).
佛義 주071)
불의(佛義):
부처님의 뜻.
議論리니 주072)
의논(議論)리니:
의논(議論)하리니. 의논(議論)할 것이니. ‘-리니’는 ‘-+리(추측법 선어말어미)+니(조건을 나타내는 연결어미).
다가 實로 주073)
실(實)로:
실(實)로. 참으로.
相應티 주074)
상응(相應)티:
상응(相應)치. 서로 응(應)하지.
몯린댄 주075)
몯린댄:
못한다면. 못할진댄. 못할 것이면. 몯-[不]+ㄹ(관형사형어미)+이(의존명사)+ㄴ댄(가정이나 조건을 나타내는 연결어미).
合掌야 주076)
합장(合掌)야:
합장(合掌)하여. ‘합장(合掌)’은 공경하는 마음으로 두 손바닥을 합치는 것을 이른다.
歡喜케 주077)
환희(歡喜)케:
환희(歡喜)하게. ‘환희(歡喜)’는 불법(佛法)을 듣고 신심(信心)을 가짐으로써 얻는 마음의 기쁨을 이른다. ‘-케’는 ‘--+게’의 축약형.
호리라 주078)
호리라:
하리라. 할 것이다. -+오/우+리(추측법 선어말어미)+라(‘라’체의 평서형 종결어미).
宗은 주079)
종(宗)은:
종파(宗派)는.
本來 톰 주080)
톰:
다툼이. 톰-[諍]+옴/움(명사형어미).
업스니 주081)
업스니:
없으니.
토면 주082)
토면:
다투면.
道意 주083)
도의(道意):
무상(無上)의 도(道)를 구하는 마음, 곧 보리심(菩提心)을 이른다.
일흐리니 주084)
일흐리니:
잃으리니. 잃을 것이니. 잃-[失]+으리+니.
거스로 주085)
거스로:
거스름을. 거슬-[逆]+옴/움+(목적격조사).
자바 주086)
자바:
잡아. 집착하여. 잡-[執]+아.
法門 주087)
법문(法門):
중생(中生)이 불법으로 들어가는 문(門).
토면 自性 주088)
자성(自性):
자기의 본성(本性), 곧 본래(本來)부터 가지고 있는 자신의 참성품.

육조법보단경언해 하:58ㄴ

生死애 주089)
생사(生死)애:
나고 죽음 속에. 생사(生死)에.
들리라 주090)
들리라:
들리라. 들 것이다. 들-[入]+리(추측법 선어말어미)+라(‘라’체의 평서형 종결어미).

“일체(一切)에 진(眞)이 없어 진(眞)을 보지 못할 것이니, 만약 진(眞)을 볼 것인즉 이러한 보는 것이 다 진(眞)이 아니니라. 만약 능(能)히 스스로 진(眞)이 있으면 가(假)를 여의여 곧 마음이 진(眞)할 것이다. 자심(自心)이 가(假)를 여의지 아니하고서는 (眞)이 없으니, 어느 곳이 진(眞)이리오? 유정(有情)은 곧 동(動)을 알고 무정(無情)은 부동(不動)에 즉(卽)하니, 만약 부동행(不動行)을 닦으면 무정(無情)과 부동(不動)이 같을 것이다. 만약 진실(眞實) 부동(不動)을 구(求)할 것인즉, 동(動) 위에 부동(不動)이 있을 것이다. 부동(不動 : 움직이지 않음)이 이것이 부동(不動)이니 무정(無情)하면 불종(佛種 : 부처의 씨앗)이 없느니라. 능(能)히 잘 상(相)을 분별(分別)하면 제일의(第一義)가 부동(不動)할 것이다. 오직 이와 같은 〈바른〉 견(見)을 지으면 곧 이것이 진여용(眞如用)이다. 모든 도(道) 배우는 사람에게 알리느니, 힘써 반드시 용의(用意)하고 대승문(大乘門)에 도리어 생사지(生死智 : 나고 죽는 지혜)를 잡지 말라. 만약 언하(言下)에 서로 응(應)하면 곧 모두 불의(佛義 : 부처님의 뜻)를 의논(議論)할 것이니, 만약 실로 서로 응하지[相應] 못할 것이면 합장(合掌)하여 〈이 법문에〉 환희(歡喜)하게 할 것이다. 이 종(宗)은 본래(本來) 다툼이 없으니, 다투면 곧 도의(道意)를 잃을 것이다. 거스름을 잡아 법문(法門)을 다투면 자성(自性)이 생사(生死)에 들 것이다.”

원본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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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주001)
일체(一切)예:일체(一切)에. 온갖 것에. ‘예’는 음절부음 [j] 다음에 오는 처소부사격조사.
주002)
진(眞)이:참됨이. ‘이’는 주격조사.
주003)
업서:없어서. 없-[無]+어(연결어미).
주004)
보디:보지. 보-[見]+디.
주005)
몯리니:못하리니. 못할 것이니. 몯-[不]+리(추측법 선어말어미)+니.
주006)
보린댄:볼 것인즉. 볼 것이면. 보-[見]+ㄹ(관형사형어미)+이(의존명사)+ㄴ댄(조건이나 가정을 나타내는 연결어미).
주007)
이:이러한. 이[是](관형사).
주008)
보미:봄이. 보는 것이. 보-[見]+옴/움+이. ‘·보-(거성)’의 어간 말음이 /ㅗ/ 이어서 명사형어미 ‘옴’이 통합된 ‘׃봄’은 상성으로 성조가 바뀐다.
주009)
아니니라:아니니라. 아니다. 아니-[非]+니라(‘라’체의 평서형 종결어미).
주010)
제:스스로. 스스로가. 저[自]+ㅣ(주격조사).
주011)
이시면:있으면. 이시-[有]+면.
주012)
가(假):거짓을.
주013)
여희여:여의어. 여희-[離]+어.
주014)
미:마음이. [心]+이(주격조사).
주015)
진(眞)리니:진(眞)하리니. 진(眞)할 것이니. 참될 것이니. ‘-리니’는 ‘-+리(추측법선어말어미)+니(종속적 연결어미).
주016)
자심(自心)이:자기의 마음이.
주017)
아니니:아니하니. 아니하고서는.
주018)
업거니:없거니. 없으니. 없-[無]+거(확인법 선어말어미)+니(연결어미).
주019)
어느:어느. 어느[何](관형사).
주020)
고디:곳이. 곧[處]+이(주격조사).
주021)
진(眞)이리오:진(眞)이리오. 진(眞)일 것인가. ‘-이리오’는 ‘이(서술격조사)+리(추측법선어말어미)+고/오(‘라’체의 설명의문형어미). ‘-오’는 ‘-리-’ 다음에서 /ㄱ/ 약화 표기.
주022)
유정(有情):정식(情識)이 있는 생물, 곧 중생(衆生).
주023)
동(動)을:움직임을.
주024)
알오:알-[解]+고/오(연결어미). ‘-오’는 ‘ㄹ’ 다음에서 /ㄱ/ 약화 표기.
주025)
무정(無情)은:무정물(無情物)은. ‘무정물(無情物)’은 정식(情識)이 없는 물건.
주026)
부동(不動)애:움직이지 않음에.
주027)
즉(卽)니:바로 이어지니.
주028)
부동행(不動行)을:움직이지 않는 행(行)을.
주029)
닷면:닦으면. -[修]+면.
주030)
부동(不動)괘:부동(不動)이. ‘괘’는 ‘과(접속조사)+ㅣ(주격조사)’로 분석된다. 당시에는 마지막 체언 다음까지 접속조사가 오고 그 뒤에 격조사나 보조사가 통합되었다.
주031)
니라:같으니라. 같을 것이다. -[同]+니라(‘라’체의 평서형 종결어미).
주032)
진실(眞實):진실(眞實)한. 참된.
주033)
구(求)린댄:구(求)할 것인즉. 구(求)할 것이면. ‘-린댄’은 ‘-+ㄹ(관형사형어미)+이(의존명사)+ㄴ댄(조건을 나타내는 연결어미).
주034)
우희:위에. 우ㅎ[上]+의(처소부사격조사). ‘우ㅎ[上]’은 특이처격어.
주035)
이시리니:있을 것이니. 있으리니. 이시-[有]+리+니.
주036)
부동(不動)이:움직이지 않음이.
주037)
이:이것이. 이[是]+∅(주격조사).
주038)
부동(不動)이니:부동(不動)이니.
주039)
무정(無情)면:정식(情識)이 없으면.
주040)
불종(佛種):부처의 씨앗, 또는 불과(佛果)를 내는 종자. 곧 보살의 수행.
주041)
업스니라:없-[無]+으니라.
주042)
이대:잘. 이대[善](부사).
주043)
상(相):외계(外界)에 나타나 마음의 상상(想像)이 되는 사물의 모양이나 모습.
주044)
분별(分別)면:사리에 맞게 판단하면.
주045)
제일의(第一義):더할 수 없이 깊고 묘한 진리를 이루는 것.
주046)
부동(不動)리라:부동(不動)하리라. 부동(不動)할 것이다.
주047)
오직:오직. 다만. 오직[但](부사).
주048)
이:이와. 이[此]+∅(비교부사격조사).
주049)
:같은.
주050)
견(見):의견이나 견해, 또는 주장을 이른다.
주051)
지면:지으면. -[作]+으면.
주052)
이:이것이. 이[是]+∅(주격조사).
주053)
진여용(眞如用):진여(眞如)의 작용. ‘진여(眞如)’는 진실함이 언제나 같다는 뜻의 대승불교 이상 개념의 한 가지. 우주 만유의 실체로서, 현실적이며 평등ㆍ무차별한 절대의 진리. 실성(實性), 또는 진성(眞性).
주054)
모:모든. 모[諸](관형사).
주055)
도(道):종교상으로 근본이 되는 뜻, 또는 깊이 깨달은 지경.
주056)
홀:배우는. 호-[學]+ㄹ(관형사형어미).
주057)
사려:사람더러. 사람에게. 사[人]+려(여격조사).
주058)
알외노니:알리느니. 알외-[報]+(직설법 선어말어미)+오/우(선어말어미)+니(연결어미).
주059)
힘:힘써. 힘써서. 힘[力]#[努]+어(연결어미).
주060)
모:반드시. 모[須](부사).
주061)
용의(用意):마음을 씀.
주062)
대승문(大乘門):대승(大乘)의 문(門). ‘대승(大乘)’은 이타주의(利他主義)에 입각하여 널리 인간 전체의 구제를 주장하는 적극적인 불법(佛法)을 이른다.
주063)
도혀:도리어. 도혀[却](부사).
주064)
생사지(生死智):나고 죽는 지혜.
주065)
잡디:잡지. 집착하지. 잡-[執]+디(보조적 연결어미).
주066)
말라:말아라. 말라. 말-[莫]+라(‘라’체의 명령형 종결어미).
주067)
언하(言下)애:언하(言下)에. 말이 떨어지자마자 바로.
주068)
서르:서로. 서르[相](부사).
주069)
응(應)면:응(應)하면.
주070)
모다:모두. 모다[共](부사).
주071)
불의(佛義):부처님의 뜻.
주072)
의논(議論)리니:의논(議論)하리니. 의논(議論)할 것이니. ‘-리니’는 ‘-+리(추측법 선어말어미)+니(조건을 나타내는 연결어미).
주073)
실(實)로:실(實)로. 참으로.
주074)
상응(相應)티:상응(相應)치. 서로 응(應)하지.
주075)
몯린댄:못한다면. 못할진댄. 못할 것이면. 몯-[不]+ㄹ(관형사형어미)+이(의존명사)+ㄴ댄(가정이나 조건을 나타내는 연결어미).
주076)
합장(合掌)야:합장(合掌)하여. ‘합장(合掌)’은 공경하는 마음으로 두 손바닥을 합치는 것을 이른다.
주077)
환희(歡喜)케:환희(歡喜)하게. ‘환희(歡喜)’는 불법(佛法)을 듣고 신심(信心)을 가짐으로써 얻는 마음의 기쁨을 이른다. ‘-케’는 ‘--+게’의 축약형.
주078)
호리라:하리라. 할 것이다. -+오/우+리(추측법 선어말어미)+라(‘라’체의 평서형 종결어미).
주079)
종(宗)은:종파(宗派)는.
주080)
톰:다툼이. 톰-[諍]+옴/움(명사형어미).
주081)
업스니:없으니.
주082)
토면:다투면.
주083)
도의(道意):무상(無上)의 도(道)를 구하는 마음, 곧 보리심(菩提心)을 이른다.
주084)
일흐리니:잃으리니. 잃을 것이니. 잃-[失]+으리+니.
주085)
거스로:거스름을. 거슬-[逆]+옴/움+(목적격조사).
주086)
자바:잡아. 집착하여. 잡-[執]+아.
주087)
법문(法門):중생(中生)이 불법으로 들어가는 문(門).
주088)
자성(自性):자기의 본성(本性), 곧 본래(本來)부터 가지고 있는 자신의 참성품.
주089)
생사(生死)애:나고 죽음 속에. 생사(生死)에.
주090)
들리라:들리라. 들 것이다. 들-[入]+리(추측법 선어말어미)+라(‘라’체의 평서형 종결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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