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하고 싶습니다. 아니+야#지다. ※ ‘지이다’는 ‘지++다’가 문법화된 형태이다.
선지식아! 이 향(香)은 각각 자기 안에 쬐는 것이다. 밖을 향하여 얻지 말 것이다. 이제 너희들에게 무상(無相) 참회(懺悔)를 주어 삼세(三世)의 죄를 멸하고 삼업(三業) 청정함을 득하게 할 것이다. 선지식아! 각각 말을 좇아 일시(一時)에 이르되 제자들이 전념(前念)과 금념(今念)과 또 후념(後念)으로 말미암아 염념(念念)에 어리석고 미혹함에 물듦을 입지 말고 이전부터 있는 악업과 우미(愚迷) 들의 죄를 다 참회하여 원(願)하건대 일시에 소멸주0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