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육조법보단경언해 중

  • 역주 육조법보단경언해
  • 육조법보단경언해 중권
  • 제5 전향참회(傳香懺悔)
  • 전향참회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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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향참회 11


善知識아 色身은 是舍宅이라 不可言歸向者ㅣ어니와 三身佛은 在自性中니 世人이 總有호 爲自心迷야 不見內性고 外覓三身如來야 不見自身中에 有三身佛니 汝等은 聽說

육조법보단경언해 중:36ㄴ

라 令汝等으로 於自身中에 見自性有三身佛호리라 此三身佛은 從自性야 生이라 不從外得이니라 何名淸淨法身고 世人의 性이 本淸淨야 萬法이 從自性야 生니 思量一切惡事면 卽生惡行고 思量一切善事면 卽生善行니 如是諸法이 在自性中호미 如天이 常淸며 日月이 常明컨마 爲浮雲의 盖覆야 上明下暗다가 忽遇風吹雲散면 上下ㅣ 俱明야

육조법보단경언해 중:37ㄱ

萬象이 皆現 니 世人의 性이 常浮游호미 如彼天雲니라

善知識아 色身은 이 지비라 주001)
지비라:
집이다. 집+이+라.
어루 주002)
어루:
가(可)히.
向야 가 주003)
가:
감을.
니디 주004)
니디:
말하지.
몯려니와 주005)
몯려니와:
못하려니와.
三身佛은 自性 中에 잇니 世人 주006)
세인(世人):
세상 사람.
주007)
다:
모두 다.
두쇼 주008)
두쇼:
두고 있되. 두#(이)시+오+.
自心이 迷惑야 안해 性을 보디 몯고 밧긔 三身如來 주009)
삼신여래(三身如來):
법신(法身) 여래와 보신(報身) 여래와 응신(應身) 여래를 말한다.
 求야 제 身

육조법보단경언해 중:37ㄴ

中에 三身佛 이쇼 주010)
이쇼:
있음을. 이시+오+ㅁ+.
보디 몯니 너희 닐오 드르라 너희로 自身 中에 自性에 三身佛 이쇼 보게 호리라 이 三身佛은 自性 브터 나논 주011)
나논:
나는. 나[生]++오+ㄴ.
디라 주012)
디라:
것이다. +ㅣ+라.
밧글 브터 得혼 주013)
득(得)혼:
득한. 득(得)+오+ㄴ.
주014)
디:
것이. +ㅣ.
아니니라 엇뎨 일후미 淸淨法身고 世人의 性이 本來 淸淨야 萬法이

육조법보단경언해 중:38ㄱ

自性을 브터 나니 一切惡事 면 곧 惡行이 나고 一切善事 면 주015)
면:
생각하면.
곧 善行이 나니 이  주016)
:
같은.
諸法이 제 性 中에 이쇼미 하히 주017)
하히:
하늘이. 하ㅎ+ㅣ.
恒常 며 日月이 恒常 건마 주018)
:
뜬. [浮]+ㄴ.
구루믜 주019)
구루믜:
구름의. 구룸+의.
두푸 주020)
두푸:
덮음을. 둪+우+ㅁ+.
니버 주021)
니버:
입어.
우흔 고 주022)
고:
밝고.
아랜 주023)
아랜:
아래는. 아래+ㄴ(보조사, ‘주제’).
어둡다가 믄득 주024)
믄득:
문득.
 주025)
:
바람.
부러 주026)
부러:
불어.
구루미 주027)
구루미:
구름이. 구룸+이.
흐루믈 주028)
흐루믈:
흩어짐을.
맛나면 주029)
맛나면:
만나면.

육조법보단경언해 중:38ㄴ

라우히
주030)
아라우히:
아래 위가. 아라#우ㅎ+ㅣ.
다 가 萬象이 다 낟 주031)
낟:
나타나듯. 낟+.
니 世人의 性이 녜 데미 주032)
데미:
뜸이. 데[浮遊]+우+ㅁ+이.
하 주033)
하:
하늘의. 하(‘ㅅ’ 앞에서 종성 ‘ㅎ’ 탈락)+ㅅ.
구룸 주034)
구룸:
구름.
니라 주035)
니라:
같다. 같은 것이다. 갇+ㄴ#이(의존명사)+∅(계사의 zero 형태)+라(종결어미).

선지식아! 색신(色身)은 이 집이다. 향(向)하여 감을 가히 말하지 못하려니와 삼신불(三身佛)은 자성(自性) 중에 있으니, 세인(世人)이 다 두고 있되 자심(自心)이 미혹하여 안에 성(性)을 보지 못하고 밖에 삼신여래(三身如來)를 구(求)하여 자기 신(身) 중에 삼신불 있음을 보지 못하니, 너희들은 말함을 들으라. 너희들로 하여금 자신 중에 자성에 삼신불 있음을 보게 하리라. 이 삼신불은 자성에 의거하여 나는(생기는) 것이다. 밖에 의거하여 득한 것이 아니다. 어째서 이름이 ‘청정법신(淸淨法身)’인가? 세인의 성이 본래 청정하여 만법(萬法)이 자성에 의거하여 나니, 일체의 악사(惡事)를 생각하면 곧 악행(惡行)이 나고, 일체의 선사(善事)를 생각하면 곧 선행이 나니, 이와 같은 제법이 자기 성 중에 있음이 하늘이 항상 맑으며 일월(日月)이 항상 밝건마는 뜬 구름의 덮음을 입어 위는 밝고 아래는 어둡다가 문득 바람 불어 구름이 흩어짐을 만나면 아래 위가 다 밝아 만상(萬象)이 다 나타나듯 하니 세인의 성이 늘 뜸이 저 하늘의 구름과 같다.

원본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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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주001)
지비라:집이다. 집+이+라.
주002)
어루:가(可)히.
주003)
가:감을.
주004)
니디:말하지.
주005)
몯려니와:못하려니와.
주006)
세인(世人):세상 사람.
주007)
다:모두 다.
주008)
두쇼:두고 있되. 두#(이)시+오+.
주009)
삼신여래(三身如來):법신(法身) 여래와 보신(報身) 여래와 응신(應身) 여래를 말한다.
주010)
이쇼:있음을. 이시+오+ㅁ+.
주011)
나논:나는. 나[生]++오+ㄴ.
주012)
디라:것이다. +ㅣ+라.
주013)
득(得)혼:득한. 득(得)+오+ㄴ.
주014)
디:것이. +ㅣ.
주015)
면:생각하면.
주016)
:같은.
주017)
하히:하늘이. 하ㅎ+ㅣ.
주018)
:뜬. [浮]+ㄴ.
주019)
구루믜:구름의. 구룸+의.
주020)
두푸:덮음을. 둪+우+ㅁ+.
주021)
니버:입어.
주022)
고:밝고.
주023)
아랜:아래는. 아래+ㄴ(보조사, ‘주제’).
주024)
믄득:문득.
주025)
:바람.
주026)
부러:불어.
주027)
구루미:구름이. 구룸+이.
주028)
흐루믈:흩어짐을.
주029)
맛나면:만나면.
주030)
아라우히:아래 위가. 아라#우ㅎ+ㅣ.
주031)
낟:나타나듯. 낟+.
주032)
데미:뜸이. 데[浮遊]+우+ㅁ+이.
주033)
하:하늘의. 하(‘ㅅ’ 앞에서 종성 ‘ㅎ’ 탈락)+ㅅ.
주034)
구룸:구름.
주035)
니라:같다. 같은 것이다. 갇+ㄴ#이(의존명사)+∅(계사의 zero 형태)+라(종결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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