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뜯는 것이다. 헐뜯음이다. 헐[毁]+오(선어말어미)+ㅁ(명사형어미)+이(계사)+ㄴ(관형사형어미)#이(의존명사)+∅(계사의 zero 형태)+라(종결어미).
불(佛)은 각(覺 : 깨달음)이니 나누어 네 문(門)에 만드니 각지견(覺知見)을 열며 각지견을 보이며 각지견을 알며 각지견에 들어감이니 만일 열어 보임을 들어 곧 능히 알아 들어가 각지견에 즉(卽)하면 본래의 진성(眞性)이 나와 나타남을 득(得)하리니 네가 삼가 경(經)의 뜻을 그릇 알지 말 것이다. 남이 개시오입(開示悟入)이라 말함을 보고 이것은 부처의 지견(知見)이다. 우리 무리가 분수 없다 하여 만일 이렇게 앎을 지으면 이는 경(經)을 비방하며 부처를 헐뜯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