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해〕 胎 因情야 有니 雜染이 卽情也ㅣ라 情이 生於愛 名欲顚倒ㅣ라 胎ㅣ 以精으로 交 名和合滋야 成이라 情이 有偏正 名橫竪亂想이니 故로 感人畜橫竪之類니라 遏蒲曇 云皰ㅣ니 卽胎卵漸分之相也ㅣ라 虛妄과 雜染과 執著과 留礙等은 有情이 皆具컨마 但隨偏重者야 感類耳라 羯南等은 胎卵이 皆具컨마 而次第言者 前能具後고 後不具前니라
Ⓒ 구결 | 세조(조선) / 1461년(세조 7)
Ⓒ 언해 | 간경도감 / 1462년(세조 8)
〔주해〕
태 주025) 는 정을 인하여 있으니, 잡스런 더러움이 곧 정이다.
정이 ‘애’에서 나므로 이름이
욕전도 주026) 이다.
태가 정〈액〉으로 섞〈여되〉므로 이름이 젖음을 화합하여 이루는 것이다.
정이 기울며 바름이 있으므로 이름이 가로지며(=가로로 다니며) 선(=서서 다니는) 어지러운 ‘상’이니 이러므로 사람과 축생은 가로지며 선 〈부〉류를 감하는 것이다.
알포담은 이름에 ‘포’이니 곧, 태란이 점점 나누는(=나뉘는) 상이다.
허망과 잡스런 더러움과 집착과 가리는 〈것〉 등은 정 있는 것이 다 구비되건마는 오직 기울게 거듭한 이를 따라 〈부〉류를 감하는 것이다.
갈남 주027) 갈남: 굳은 살. 태중에 든 지 47일 동안의 모습.
등은 태란이 다 구비되건마는 차례로 이르심은 앞이 능히 뒤를 구비하고, 뒤는 앞을 구비하지 못한 것이다.
Ⓒ 역자 | 김영배 / 1997년 10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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