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해〕 投酥蜜於焰鑪야 燒令煙盡者 行法이 旣成커든 不可終滯라 當於覺心에 勇猛煆煉야 使習氣ㅣ 拼鑠며 緣影이 俱亡케야 豁然如所謂紅鑪點雪者 然後에 爲佛所享이리라 夫居寂滅場야 飡采禪悅者 於此애 宜盡心이어다
Ⓒ 구결 | 세조(조선) / 1461년(세조 7)
Ⓒ 언해 | 간경도감 / 1462년(세조 8)
〔주해〕
‘수’와 꿀을 불 피운 화로에 던져서 살라 연기가 다하게 하는 것은 행법이 이미 되거든 마침내 막힘이 못하리라(=막히지 못하리라).
마땅히 각심에 용맹히 단련하여
【단련은 쇠를 두드려서 이기는 것이다.】 습기 주074) 를 덜고 녹이며,
연영 주075) 이 다 없〈어지〉게 하여 훤함이, 이른〈바〉 붉은 화로에 한 점 눈과 같은 후에야 부처님의 받으심이 되리라.
적멸장에 있어서 선열을
찬채 주076) 할 이는
【‘찬’은 먹는 것이고, ‘채’는 취하는 것이다.】 여기에 마음을 다할 것이다.
Ⓒ 역자 | 김영배 / 1997년 10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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