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능엄경언해 제7

  • 역주 능엄경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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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운허]Ⅱ. 정종분(正宗分)○3. 증과분(證果分)
  • 1. 열두 종류의 중생[十二類生]이 생김
  • 1. 열두 종류의 중생○3-11. 비유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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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열두 종류의 중생○3-11. 비유상


능엄경언해 권7:90ㄴ

十一. 非有想
〔경문〕 由因世界옛 合妄輪廻 罔顚倒故로 和合異야 成八萬四千廻互亂想니 如是故로 有非有想나 有想羯南이 流轉國土야 彼蒲盧等이 異質이 相成야 其類ㅣ 充塞니라

〔경문〕 世界

능엄경언해 권7:91ㄱ

옛 妄 어우루로 주001)
어우루로:
어울림으로. 합함으로.
輪廻 罔顚倒 因혼 젼로 달오 주002)
달오:
다름을. 다-[異]+오/우+로.
和合야 八萬四千 횟도라 주003)
횟도라:
휘돌아. 횟돌-[廻].
섯근 주004)
섯근:
섞은. 섞이는. -[混].
어즈러운 想이 이니 이런 젼로 想이 잇디 아니나 有想 羯南이 國土애 흘러 올모미 이셔 주005)
뎌:
저. 뎌[彼].
蒲盧히 다 주006)
다:
다른.
모미 서르 이러 주007)
이러:
되어.
그 類 니라

〔경문〕 세계에서 ‘망’이 어울림으로 윤회하는 망전도 주008)
망전도:
허망한 것으로 된 전도.
를 인한 까닭으로 다른 것을 화합하여 8만4천의 휘돌아 섞이는 어지러운 ‘상’이 되니, 이런 까닭으로 〈본래〉 ‘상’이 있지 아니하나, 유상의 갈남이 국토에 흘러 옮음이 있어 저 포로 주009)
포로:
나나니벌.
들이 〈성질이〉 다른 몸이 서로 되어 그 〈부〉류가 가득한 것이다.

〔주해〕 二妄이 相合야 性情이 罔昧며 異質이 相成야 生理ㅣ 廻互니 如彼蒲盧 本爲桑虫이라 非有蜂想호 而成蜂想니라
Ⓒ 구결 | 세조(조선) / 1461년(세조 7)

〔주해〕 두 妄이 서르 모다 주010)
모다:
모여. 몯-[合].
性情이 거츠리 주011)
거츠리:
허망하게.
어드우며 다 모미 서르 이러 生理 횟도라 섯그니 뎌 蒲盧 本來 남 주012)
남:
뽕나무의.
벌에라 주013)
벌에라:
벌레이다.
버릐 주014)
버릐:
벌[蜂]의.
想이 잇디 아니호 버릐 想

능엄경언해 권7:91ㄴ

이 니라 주015)
이 니라:
되듯이 한 것이다.
Ⓒ 언해 | 간경도감 / 1462년(세조 8)

〔주해〕 두 〈가지〉 〈허〉망함이 서로 모여 성정이 허망하게 어두우며 다른 몸이 서로 되어 생리가 휘돌아 섞이니 저 포로는 본래 뽕나무의 벌레라서 벌의 ‘상’이 있지 아니하되, 벌의 상이 되듯이 한 것이다.
Ⓒ 역자 | 김영배 / 1997년 10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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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주001)
어우루로:어울림으로. 합함으로.
주002)
달오:다름을. 다-[異]+오/우+로.
주003)
횟도라:휘돌아. 횟돌-[廻].
주004)
섯근:섞은. 섞이는. -[混].
주005)
뎌:저. 뎌[彼].
주006)
다:다른.
주007)
이러:되어.
주008)
망전도:허망한 것으로 된 전도.
주009)
포로:나나니벌.
주010)
모다:모여. 몯-[合].
주011)
거츠리:허망하게.
주012)
남:뽕나무의.
주013)
벌에라:벌레이다.
주014)
버릐:벌[蜂]의.
주015)
이 니라:되듯이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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