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열두 종류의 중생○1-2. 세계가 전도된 원인 1
〔주해〕
牒前엣 此有와 所有왜 非因과 所因等義샤 以明也시니라
有所有故로 有分段고 有分段故로 有方位니
界ㅣ 爲方位故로 因此야 界ㅣ 立也니라
無所因면 則無所住고 無所住則常遷流니
世ㅣ 爲遷流故
능엄경언해 권7:76ㄱ
로 因此야 世ㅣ 成也니라
三世四方이 宛轉十二故로 涉乎其間者ㅣ 悉從其變니 此ㅣ 世界顚倒之由也ㅣ라
Ⓒ 구결 | 세조(조선) / 1461년(세조 7)
Ⓒ 언해 | 간경도감 / 1462년(세조 8)
〔주해〕
앞의 이 ‘유’와 ‘소유’가 ‘인’과 ‘소인’이 아니라 하신 등〈의〉 뜻을
첩 주025) 하시어 밝히신 것이다.
‘유’와 ‘소유’의 까닭으로 분단이 있고, 분단이 있는 까닭으로 방위가 있으니,
‘계’가 방위가 된 까닭으로 이를 인하여 ‘계’가 선 것이다.
‘소인’이 없으면 ‘소주’가 없고, ‘소주’가 없으면 항상 옮아 흐르니,
‘세’가 옮아 흐르는(=유전(流轉)하는) 것이 된 까닭으로, 이를 인하여 ‘세’가 된 것이다.
3세 주026) 와 4방이 뒤집어(=되풀이하여) 12인 까닭으로 그 사이에 든 것이 다 그 변〈화〉를 따르니, 이것이 세계 전도인 까닭이다.
Ⓒ 역자 | 김영배 / 1997년 10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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