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열두 종류의 중생○1-1. 중생이 전도된 원인 1
〔주해〕 聖位極果 曰涅槃이오 初因 曰乾慧라 自乾慧야 入信住行向과 及四加行야 爲四十四心이니 卽信解行位니 目曰修行이라 復進十地면 名이 入地中이니 是爲初證이오 至十一地면 名이 爲等覺이니 猶是分證이어니와 及到涅槃야 名이 爲妙覺이니 乃極證也ㅣ라 凝視 曰瞪이오 冥心이 則瞢이라
Ⓒ 구결 | 세조(조선) / 1461년(세조 7)
Ⓒ 언해 | 간경도감 / 1462년(세조 8)
〔주해〕
성스런 자리의 지극한 ‘과’를 이르되 열반이고, 처음 ‘인’을 이르되 간혜이다.
간혜부터 (10신)과 (10)주와 (10)행과 (10)향과 또
4가행 주041) 4가행: 10회향의 지위가 원만하여 다음 통달위(通達位)에 이르기 위하여 특히 애써서 수행하는 자리.
에 들어서 44심이 되니, 곧 믿어서 아는 행위니, 이름을 이르되 수행이다.
또 10지에 나아가면 이름이 지중에 드는 것이니, 이것이 첫 ‘증’이고,
11지에 이르면 이름이 등각이니 아직 [이]
분증 주042) 분증: 점점 번뇌를 끊으면서 1분(分)씩 진리를 깨닫는 것.
〈의 자리〉이거니와 열반에 이르러야 이름이 묘각이니, 지극한 증〈득〉이다.
일정하게 보는 것을 이르되
‘징’ 주043) 이고 마음이 아득한 것이
‘몽’ 주044) 이다.
Ⓒ 역자 | 김영배 / 1997년 10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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