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열두 종류의 중생○1-1. 중생이 전도된 원인 5
〔주해〕 前에 明三種相續시고 此애 明二顚倒因시니 乃開合야 言之시니라 下애 云샤 熏以成業이라샤미 卽攝業果ㅣ시니 但前엔 明生起之相시고 此앤 明修斷之要시니 義同고 意別也ㅣ니라 修三摩地홀뎬 能識倒因야 乃能斷治리니 倒妄이 不生면 則復正性릴 故로 曰斯則如來眞三摩地라시니라
Ⓒ 구결 | 세조(조선) / 1461년(세조 7)
〔주해〕
능엄경언해 권7:71ㄱ
알 주007) 세 가짓 서르
니 주008) 기시고 이 두 顚倒因 기시니 펴며
뫼화 주009) 니시니라
아래 니샤 熏야 業이
이다 주010) 샤미 주011) 곧 業果 攝시니
오직
알 주012) 나
니왇 주013) 相 기시고 이 닷가
그출 주014) 要 기시니 義
고 주015) 디
다니라 주016) 三摩地
닷뎬 주017) 能히 倒因
아라능엄경언해 권7:71ㄴ
주018) 能히 그처 다리리니
顚倒 妄이 나디 아니면 正 性에
도라가릴 주019) 이런로 니샤 이 如來ㅅ 眞實ㅅ 三摩地라 시니라
Ⓒ 언해 | 간경도감 / 1462년(세조 8)
〔주해〕
앞에 세 가지가 서로 이음을 밝히시고, 여기에 두 〈가지〉 전도의 ‘인’을 밝히시니, 펴고 모아서 이르신 것이다.
아래에 이르시되
훈 주020) 훈: 향이 냄새를 옷에 배게 하는 것 같이, 사람의 선악의 언어·동작 등이 없어지지 않고 어떤 인상이나 세력을자기 심체(心體)에 머물러 둠을 이름.
하여 ‘업’이 되다. 하신 것이 곧,
업과 주021) 업과: 선악의 행위에 의하여 받는 과보(果報).
를 섭하시니,
오직 앞에서는 〈생겨〉나서 일으키는 ‘상’을 밝히시고, 여기에서는 닦아서 끊을 요〈점〉을 밝히시니, ‘의’는 같고 뜻이 다른 것이다.
삼마지를 닦을진댄 능히
도인 주022) 을 알아야 능히 〈그것을〉 끊어서 다스릴 것이니,
전도한 ‘망’이 나지 아니하면 바른 ‘성’에(=성으로) 돌아갈 것이므로
이르시되 ‘여래의 진실한 삼마지이다.’〈고〉 하신 것이다.
Ⓒ 역자 | 김영배 / 1997년 10월 23일
원본이미지
이 기사는 전체 3개의 원본 이미지와 연결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