青絲絡頭爲君老 何由却出橫門道【橫音은 光이니 橫門은 長安城 北門이라 言馬才 在於戰陣니 不若出橫門야 以致功也ㅣ라】
Ⓒ 편찬 | 유윤겸, 유휴복, 조위, 의침 등 / 1481년(성종 12)
프른 실로 머리
야 주037) 야 매어. -+아. ¶ 耆梨山이라 홀 뫼해 일후미 耆梨라 홀 노미 사로 사 보니마다 야 티고 제 어버 말 니르리 거스더니(彼有一山名曰耆梨 中有一織師子亦名耆梨 凶惡撾打繫縛男女 及捕水陸之生 乃至拒逆父母 是故世人傳云凶惡耆梨子)〈석상 24:13ㄴ〉. 래 나모 야 론 門의 잇노라(歲月在衡門)〈두시 11:49ㄱ〉.
그듸 주038) 그듸 그대를. ‘그듸’에 대해서는 「주봉행(朱鳳行)」의 ‘그듸 瀟湘 뫼해 衡山 노포 보디 아니다(君不見瀟湘之山衡山高)’ 구절 참조.
爲야셔 늙니 어느
말로 주039) 말로 말미로. 이유로. 까닭으로. 말+로. ¶須達이 깃거 波斯匿王 가아 말 엳고 쳔 만히 시러 王舍城으로 가며 길헤 艱難 사 보아 다 布施더라(須達歡喜詣王 求假為兒娶婦 王即聽之 大載珍寶趣王舍城 於其道次拯濟貧乏)〈석상 6:15ㄴ〉. 말다 : 닷샛 만의 모욕 말여 와 뵈오(每五日洗沐애 歸謁고)〈번소 9:85ㄴ〉. 오직 저허가 말야 모로매 親히 다라(只緣恐懼轉須親)〈두시 7:22ㄱ〉. 말ᄆᆡ암아 : 門지도리와 손잇술이니 다 말암아 動 거시니〈소학5:22ㄴ〉.
도로 橫門ㅅ 길흐로 나가리오
Ⓒ 편찬 | 유윤겸, 유휴복, 조위, 의침 등 / 1481년(성종 12)
【한자음】 청사락두위군로 하유각출광문도【횡음(橫音)은 빛이니, 횡문(橫門)은 장안성(長安城)의 북문(北門)이다. 마재(馬才)는 전진(戰陣)에 있으니, 광문을 나감만 같지 못하여, 그것으로 공을 이룸을 말한다.】
【언해역】 푸른 실로 머리를 매어 그대를 위하여서 늙으니, 어느 말미로 도로 광문의 길로 나갈 것인가?
Ⓒ 역자 | 김영배, 김성주 / 2015년 12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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