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가는 기러기를 바라보며 쓴 시 두 수[歸雁二首]
Ⓒ 편찬 | 유윤겸, 유휴복, 조위, 의침 등 / 1481년(성종 12)
화
슬허 주026) 슬허 싫어하는. 슳-+어#-++ㄴ. ‘슳다, 슬허다, 슬프다’에 대해서는 「두견행(杜鵑行)」의 ‘그 소리 슬허 셟고 이베 피 흘리니(其聲哀痛口流血)’ 구절 참조.
러뎟 주027) 러뎟 떨어져 있는. -+어#디+어#잇-+. ‘다, 이다, 티다, 어디다’에 대해서는 「의골행(義鶻行)」의 ‘것근 리 能히 번 티니(折尾能一掉)’ 구절 참조.
지치여 주028) 지치여 깃이여. 짗+이+어. ‘짗’에 대해서는 「두견행(杜鵑行)」의 ‘지츨 帶야슈믈 붓그리며 얼구릐 어류 슬놋다(羞帶羽翮傷形愚)’ 구절 참조.
行列이
그츠니 주029) 그츠니 끊어지니. 긏-+으니. ‘긏다’에 대해서는 「봉황대(鳳凰臺)」의 ‘뫼히 노파 길헤 사 자최 그츠니(山峻路絕蹤)’ 구절 참조.
드럼직디 주030) 드럼직디 들음직 하지. 듣-+엄+직+()+디. ‘듣다’에 대해서는 「두견행(杜鵑行)」의 ‘蜀ㅅ 사미 듣곡 다 니러셔니(蜀人聞之皆起立)’ 구절 참조하고, ‘듣다’에 대해서는 「수마행(瘦馬行)」의 ‘가치 라 드러 기 섯것고(皮幹剝落雜泥滓)’ 구절 참조. 또한 ‘-음직 다’에 대해서는 「계(雞)」의 ‘브베 몌오 너희 무를 얌직 도다(充庖爾輩堪)’ 구절 참조.
아니도다
Ⓒ 편찬 | 유윤겸, 유휴복, 조위, 의침 등 / 1481년(성종 12)
【한자음】 상궁류락우 행단불감문
【언해역】 활을 싫어하는 떨어져 있는 깃이여! 행렬이 끊어지니 들음직 하지 아니하도다!
Ⓒ 역자 | 김영배, 김성주 / 2015년 12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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