氣交亭育際 巫峽漏司南
【亭育 造化 니다 주009) 니다 이른다. 말한다. ‘말하다’의 뜻인 ‘니다’에 대해서는 「의골행(義鶻行)」의 ‘이 이 나모 뷜 사미 니더라(此事樵夫傳)’ 구절 참조하고, ‘~에 이르다’의 뜻인 ‘니르다/니다’에 대해서는 「고도호총마행(高都護驄馬行)」의 ‘時俗 아니 한 예 엇뎨 시러곰 닐위리오(時俗造次那得致)’ 구절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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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찬 | 유윤겸, 유휴복, 조위, 의침 등 / 1481년(성종 12)
氣運이
亭育 주010) 예 섯것니
巫峽ㅅ 漏刻 마 南의셔 우놋다 주011) 무협(巫峽)ㅅ 누각(漏刻) 마 南의셔 우놋다 ‘무협루사남(巫峽漏司南)’의 언해로 ‘사남(司南)’은 ‘마 남(南)’으로 언해되어 있으나, 원래는 ‘시간을 알리는 관원’의 뜻이다. 해석이 어려운 부분이다.
Ⓒ 편찬 | 유윤겸, 유휴복, 조위, 의침 등 / 1481년(성종 12)
【한자음】 기교정육제 무협루사남【정육(亭育)은 조화(造化)를 말한다.】
【언해역】 기운이 정육(亭育) 사이에 섞여 있으니, 무협(巫峽)의 누각(漏刻)하는 관청의 남쪽에서 우는구나!
Ⓒ 역자 | 김영배, 김성주 / 2015년 12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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