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중 양감이 촉에 부임하여 두홍점을 만나다[送殿中楊監赴蜀見相公]
분류두공부시언해 권22:23ㄴ
泛舟巨石橫 登陸草露滋 山門日易夕 當念居者思
【此 言入蜀道路之險難야서 勉楊監의 當念居者之恩야 益以愼其行也ㅣ니 居者 甫ㅣ 自謂니라】
Ⓒ 편찬 | 유윤겸, 유휴복, 조위, 의침 등 / 1481년(성종 12)
· ·워 주087) 워 [船, 舟]#[浮, 泛]-+-이우(사동 파생 접미사)-+-어(연결 어미). 배 띄워.
:가매 주088) 가매 가[去]-+-아(확실성의 양태 선어말 어미)-+-암(명사형 어미)+애(처격 조사, 부사격 조사). 감에.
·큰 :돌히 주089) 큰 돌히 크[大, 巨]-+-ㄴ(관형사형 어미)#돌ㅎ[石]+이(주격 조사). 큰 돌이.
빗·겟고 주090) 빗겟고 빗그[橫]-+-어(연결 어미)#잇[有]-+-고(연결 어미). 빗겨 있고. 가로질러 있고.
무·트로 주091) 무트로 뭍[陸]+으로(조격 조사, 부사격 조사). 뭍으로. 육지로.
올·아:가매 주092) 올아가매 올[登]-+-아(연결 어미)#가[去]-+-아(확실성의 양태 선어말 어미)-+-ㅁ(명사형 어미)+애(처격 조사, 부사격 조사). 올라감에.
·프렛 주093) 프렛 플[草]+에(처격 조사, 부사격 조사)+ㅅ(관형격 조사). 풀에의. 풀의.
이·스리 주094) 저·젯고 주095) 저젯고 젖[霑, 滋]-+-어(연결 어미)#잇[有]-+-고(연결 어미). 젖어 있고.
山門·에 주096) 산문(山門)에 산문(山門)+에(처격 조사, 부사격 조사). 산의 어귀에.
· :수·이 주097) 수이 [日]#숩[易]-+-이(부사 파생 접미사). 해 쉬. 해가 쉬. 해가 쉽게.
나조·히 주098) 나조히 나조ㅎ[夕]+이(주격 조사). 저녁이.
외·니 주099) 외니 외[化]-+--+-니(연결 어미). 되나니.
잇 :사· 주100) 잇 사 잇[有, 居]-+-(현재 시제 선어말 어미)-+-오(확실성의 양태 선어말 어미)-+-ㄴ(관형사형 어미)#사[人, 者]+(관형격 조사). 있는 사람의.
·호 주101) 호 [思]+-(동사 파생 접미사)-+-옴(명사형 어미)+(대격 조사). 생각함을. 생각하는 것을.
반·기 주102) 念·라 주103) 염(念)라 염(念)+-(동사 파생 접미사)-+-라(명령 어미). 생각하라. 염두에 두라.
Ⓒ 편찬 | 유윤겸, 유휴복, 조위, 의침 등 / 1481년(성종 12)
【한자음】 범주거석횡 등륙초로자 산문일역석 당념거자사【이는 촉에 들어가는 길이 험난하여서 양감이 마땅히 사는 사람의 생각을 염두에 두어야 그 행동을 신중히 하여 유익한 것을 말함이니, 사는 사람은 두보가 스스로 이르는 것이다.】
【언해역】 배 띄워 감에 큰 돌이 가로질러 있고, 육지로 올라감에 풀에 이슬이 젖어 있고, 산 어귀에 해 쉬 저녁이 되니, 사는 사람의 생각하는 것을 반드시 염두에 두라.
Ⓒ 역자 | 임홍빈 / 2018년 12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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