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분류두공부시언해 권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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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보 형의 시에 답하다[杜員外兄垂示詩因作此寄上] 【곽수】


분류두공부시언해 권22:16ㄱ

杜員外兄 주001)
두 원외형(杜員外兄)
두 원외(杜員外)는 두보를 가리킨다. 원외(員外)는 정원 외의 관리 혹은 관리를 지낸 사람을 가리킨다. ‘형(兄)’은 남자들의 같은 또래에 대한 존칭이라 할 수 있다.
垂示詩因作此寄上
주002)
두원외형수시시인작차기상(杜員外兄垂示詩因作此寄上)
두보 원외형이 시를 내려 보여 준 것이 이 시를 올려 드리는 원인이다.
郭受 주003)
곽수(郭受)
한족(漢族)으로 당나라 때의 시인. 대력(大曆) 연간의 인물로, 일찍이 형양(衡陽)의 판관을 지냈다. 흔히 이 시를 곽수의 대표시로 든다.

두원외형수시시인작차기상
(두보 형의 시에 답하다)
곽수의 시】

新詩海內流傳困 舊德朝中屬望勞【新詩舊德은 皆指甫다】

·새 ·그를 주004)
새 그를
새[新]#글[文, 詩]+를(대격 조사). 새 글을. 새 시를. 새 글이. ‘새 그를 海內예셔 流傳호 이처 니’에서 ‘새 글을’과 ‘流傳호’이 모두 대격 조사를 가지고 있다. 이것은 이른바 중목적어 또는 대격 중출 구성이다. 역주자는 이 중 앞에 오는 성분을 ‘을/를’ 주제인 것으로 본다. 자연스럽기는 ‘이/가’ 조사를 가진 것으로 해석하는 것이 자연스럽다.
海內·예셔 주005)
해내(海內)예셔
해내(海內)+예셔(처격 조사, 부사격 조사). 나라 안에서. ‘셔’는 보조사로, ‘예셔’를 처격 조사로 분석하는 것은 재구조화를 적용하는 것이다. ‘해내’는 바다로 둘러싸인 육지라는 뜻으로, ‘나라 안’을 이르는 말이다.
流傳·호 주006)
유전(流傳)호
유전(流傳)+-(동사 파생 접미사)-+-옴(명사형 어미)+(대격 조사). 흘러 전함을. 흘러다니게 함을.
이·처 ··니 주007)
이처니
잋[困]-+-어(연결 어미)#[爲]-+--+-니(연결 어미). 힘들어 하니. 고단해 하니. 역겨워하니. ¶늘근 驥馬ㅣ 머리 드로 이처 며 프른 매 쉬이 질드로 시름놋다(늙은 기마가 머리 드는 것을 힘들어 하며 푸른 매 쉽게 길 드는 것을 시름하는도다.)〈두시(초) 22:55ㄴ〉.
녯 德·을 주008)
녯 덕(德)을
녜[舊]+ㅅ(관형격 조사)#덕(德)+을(대격 조사). 옛 덕을. 옛날의 덕을.
朝廷ㅅ 안·해셔 브·터 주009)
조정(朝廷)ㅅ 안해셔브터
조정(朝廷)+ㅅ(관형격 조사)#안ㅎ[內]+애셔(처격 조사, 부사격 조사)+브터(보조사). 조정 안에서부터.
라·오 주010)
라오
라[望]-+-옴(명사형 어미)+(대격 조사). 바람을. 바라는 것을.
잇·비 주011)
잇비
잇브[勞]-+-이(부사 파생 접미사). 힘들게. 힘들여. 열심히. 노력하여. ¶宮人이 請야 오 宮中에 사미 하니 聖體 잇비 마쇼셔(궁인이 청하여 사뢰기를 궁중에 사람이 많으니 성체 고단하게 마십시오.)〈내훈 2:98ㄴ〉.
·놋·다 주012)
놋다
[爲]-+-놋다(감탄 어미). 하는구나. 하도다. 하는도다.

【한자음】 신시해내류전곤 구덕조중속망로【새 시와 옛날 덕은 모두 두보를 가리킨다.】
【언해역】 새 글을 나라 안에서 흘러다니게 하는 것을 역겨워하니, 옛 덕(德)을 조정 안에서부터 바라는 것을 힘들여 하는도다.

郡邑地卑饒霧雨 江湖天闊足風濤

옰 ·히 주013)
옰 히
올[邑, 郡邑]+ㅅ(관형격 조사)#ㅎ[地]+이(주격 조사). 군읍의 땅이.
가·오니 주014)
가오니
갑[低, 卑]-+-니(연결 어미). 낮으니.
雲霧·와 ·비왜 주015)
운무(雲霧)와 비왜
운무(雲霧)+와(접속 조사)#비[雨]+와(접속 조사)+이(주격 조사). 구름 안개와 비가.
하·고 주016)
하고
하[多, 饒]-+-고(연결 어미). 많고.
·매 주017)
매
[江, 江湖]+애(처격 조사, 부사격 조사). 강에. 강호에.
하·히 주018)
하히
하ㅎ[天]+이(주격 조사). 하늘이.
어·위니 주019)
어위니
어위[闊]-+-니(연결 어미). 광활하니.
:맷 주020)
맷
[風]+애(처격 조사, 부사격 조사)+ㅅ(관형격 조사). 바람에의. 바람의. ‘맷’ 앞에는 점 둘 중 위의 점이 좀 떨어져 있으나, 이를 상성을 찍은 것으로 보았다. ‘’의 기본 성조는 평성이다.
·믌·겨리 주021)
믌겨리
믈[水]+ㅅ(관형격 조사)#결[波]+이(주격 조사). 물결이.
·하도·다 주022)
하도다
하[多. 足]-+-도다(감탄 어미). 많도다.

【한자음】 군읍지비요무우 강호천활족풍도
【언해역】 고을 땅이 낮으니 구름 안개와 비가 많고, 강호에 하늘이 광활하니 바람의 물결이 많도다.(=물결이 바람에 심하게 출렁이도다.)

松醪酒熟傍看醉 蓮葉舟輕自學操【皆指言甫也ㅣ라】

松醪酒주023)
송료주(松醪酒)ㅣ
송료주(松醪酒)+ㅣ(주격 조사). 송료주가. 소나무탁주가.
닉거·든 주024)
닉거든
닉[熟]-+-거든(연결 어미). 익거든. 익으면.
:·셔 주025)
셔
[邊, 傍]+셔(처격 조사, 부사격 조사). 가에서. 옆에서.
· 주026)

[他人]+(관형격 조사). 남의.
醉호 주027)
취(醉)호
취(醉)+-(동사 파생 접미사)-+-옴(명사형 어미)+(대격 조사). 취함을. 취하는 것을. 명사형 어미 ‘-옴’에는 흔히 거성이 놓이는데, 여기서는 평성으로 되어 있다.
·보·고 蓮葉 · 주028)
연엽(蓮葉) 
연엽(蓮葉)#[舟]. 연잎으로 만든 배. 연잎 배.
가·얍거·든 주029)
가얍거든
가얍[輕]-+-거든(연결 어미). 가볍거든. 가벼우면.
스·싀로 잡달·호 주030)
잡달호
잡[執]-+달호[操]-+-옴(명사형 어미)+(대격 조사). 잡아 다루는 것을. 다루는 것을. 조정하는 것을. ‘잡달-’는 중세어 문헌 자료에 나타나는 것이 극히 드문 말이다. 출현 예가 두시언해 초간본과 중간본의 동일한 문맥에 나타나는 단 두 예뿐이다. 위의 분석은 ‘잡달호-’를 ‘잡아 달호-’와 같은 의미를 가지는 것으로 본 것이다.
·호놋·다 주031)
호놋다
호[學]-+-놋다(감탄 어미). 배우는구나. 배우도다.

【한자음】 송료주숙방간취 연엽주경자학조【모두 두보를 가리키는 말이다.】
【언해역】 송료주가 익으면 옆에서 남의 취함을 보고, 연잎 배 가볍거든 스스로 다루는 것을 배우도다.

春興不知凡幾首

분류두공부시언해 권22:16ㄴ

衡陽紙價頓能高【言傳寫甫詩而紙價ㅣ 爲之貴也ㅣ라】
Ⓒ 편찬 | 유윤겸, 유휴복, 조위, 의침 등 / 1481년(성종 12)

· 興·에 주032)
 흥(興)에
봄[春]+ㅅ(관형격 조사)#흥(興)+에(처격 조사, 부사격 조사). 봄의 흥에. 봄흥에.
:아디 주033)
아디
알[知]-+-디(연결 어미). 알지.
:몯게·라 주034)
몯게라
몯[不能]+-(동사 파생 접미사)-+-거(대상성의 선어말 어미)-+-어(연결 어미)#이(지정 형용사)-+-라(어말 어미). 못하겠네. 못하도다. ¶解하脫탈 得득리 잇디 육조 아니니라 니 아디 몯게다(해탈 얻으리 있지 육조 아니하니라 하나니 아디 못하겠습니다.)〈육조(하) 32ㄴ:5-6〉.
믈읫 ·몃 마·릿 주035)
믈읫 몃 마릿
믈읫[凡(범)]#몇[幾]#마리[首]+ㅅ(관형격 조사). 무릇 몇 수의.
그를 지·니·오 주036)
그를 지니오
글[文, 詩]+을(대격 조사)#[作]-+-으니고(의문 어미). 글을 지은 것인가. 의문 어미 ‘-으니고’는 원래 동명사 어미 ‘-ㄴ’ 뒤에 지정 형용사 ‘이-’의 활용형이 온 것이다.
衡陽:앳 주037)
형양(衡陽)앳
형양(衡陽)+애(처격 조사, 부사격 조사)+ㅅ(관형격 조사). 형양에의. 형양의. 형양은 중국 호남성 남동부, 상강(湘江) 중류에 있는 도시이다.
죠· 비·디 주038)
죠 비디
죠[紙]+ㅅ(관형격 조사)#빋[價]+이(주격 조사). 종이의 값이.
:다 能·히 놉거·니라 주039)
놉거니라
높[高]-+-거니라(어말 어미). 높은 것이다. ‘-거니라’는 대상성의 선어말 어미 ‘-거-’에 동명사 어미 ‘-ㄴ’이 오고 그 뒤에 지정 형용사 ‘이-’의 활용형이 온 구성이 재구조화된 것이다.
Ⓒ 편찬 | 유윤겸, 유휴복, 조위, 의침 등 / 1481년(성종 12)

【한자음】 춘흥부지범기수 형양지가돈능고【두보의 시를 서로 전해 가면서 베껴써서 종잇값이 귀하게 되는 것을 말한 것이다.】
【언해역】 봄의 흥에 아지 못하겠네, 무릇 몇 수의 시를 지은 것인가? 형양(衡陽)의 종이 값이 다 능히 높은 것이다.
Ⓒ 역자 | 임홍빈 / 2018년 12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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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주001)
두 원외형(杜員外兄) : 두 원외(杜員外)는 두보를 가리킨다. 원외(員外)는 정원 외의 관리 혹은 관리를 지낸 사람을 가리킨다. ‘형(兄)’은 남자들의 같은 또래에 대한 존칭이라 할 수 있다.
주002)
두원외형수시시인작차기상(杜員外兄垂示詩因作此寄上) : 두보 원외형이 시를 내려 보여 준 것이 이 시를 올려 드리는 원인이다.
주003)
곽수(郭受) : 한족(漢族)으로 당나라 때의 시인. 대력(大曆) 연간의 인물로, 일찍이 형양(衡陽)의 판관을 지냈다. 흔히 이 시를 곽수의 대표시로 든다.
주004)
새 그를 : 새[新]#글[文, 詩]+를(대격 조사). 새 글을. 새 시를. 새 글이. ‘새 그를 海內예셔 流傳호 이처 니’에서 ‘새 글을’과 ‘流傳호’이 모두 대격 조사를 가지고 있다. 이것은 이른바 중목적어 또는 대격 중출 구성이다. 역주자는 이 중 앞에 오는 성분을 ‘을/를’ 주제인 것으로 본다. 자연스럽기는 ‘이/가’ 조사를 가진 것으로 해석하는 것이 자연스럽다.
주005)
해내(海內)예셔 : 해내(海內)+예셔(처격 조사, 부사격 조사). 나라 안에서. ‘셔’는 보조사로, ‘예셔’를 처격 조사로 분석하는 것은 재구조화를 적용하는 것이다. ‘해내’는 바다로 둘러싸인 육지라는 뜻으로, ‘나라 안’을 이르는 말이다.
주006)
유전(流傳)호 : 유전(流傳)+-(동사 파생 접미사)-+-옴(명사형 어미)+(대격 조사). 흘러 전함을. 흘러다니게 함을.
주007)
이처니 : 잋[困]-+-어(연결 어미)#[爲]-+--+-니(연결 어미). 힘들어 하니. 고단해 하니. 역겨워하니. ¶늘근 驥馬ㅣ 머리 드로 이처 며 프른 매 쉬이 질드로 시름놋다(늙은 기마가 머리 드는 것을 힘들어 하며 푸른 매 쉽게 길 드는 것을 시름하는도다.)〈두시(초) 22:55ㄴ〉.
주008)
녯 덕(德)을 : 녜[舊]+ㅅ(관형격 조사)#덕(德)+을(대격 조사). 옛 덕을. 옛날의 덕을.
주009)
조정(朝廷)ㅅ 안해셔브터 : 조정(朝廷)+ㅅ(관형격 조사)#안ㅎ[內]+애셔(처격 조사, 부사격 조사)+브터(보조사). 조정 안에서부터.
주010)
라오 : 라[望]-+-옴(명사형 어미)+(대격 조사). 바람을. 바라는 것을.
주011)
잇비 : 잇브[勞]-+-이(부사 파생 접미사). 힘들게. 힘들여. 열심히. 노력하여. ¶宮人이 請야 오 宮中에 사미 하니 聖體 잇비 마쇼셔(궁인이 청하여 사뢰기를 궁중에 사람이 많으니 성체 고단하게 마십시오.)〈내훈 2:98ㄴ〉.
주012)
놋다 : [爲]-+-놋다(감탄 어미). 하는구나. 하도다. 하는도다.
주013)
옰 히 : 올[邑, 郡邑]+ㅅ(관형격 조사)#ㅎ[地]+이(주격 조사). 군읍의 땅이.
주014)
가오니 : 갑[低, 卑]-+-니(연결 어미). 낮으니.
주015)
운무(雲霧)와 비왜 : 운무(雲霧)+와(접속 조사)#비[雨]+와(접속 조사)+이(주격 조사). 구름 안개와 비가.
주016)
하고 : 하[多, 饒]-+-고(연결 어미). 많고.
주017)
매 : [江, 江湖]+애(처격 조사, 부사격 조사). 강에. 강호에.
주018)
하히 : 하ㅎ[天]+이(주격 조사). 하늘이.
주019)
어위니 : 어위[闊]-+-니(연결 어미). 광활하니.
주020)
맷 : [風]+애(처격 조사, 부사격 조사)+ㅅ(관형격 조사). 바람에의. 바람의. ‘맷’ 앞에는 점 둘 중 위의 점이 좀 떨어져 있으나, 이를 상성을 찍은 것으로 보았다. ‘’의 기본 성조는 평성이다.
주021)
믌겨리 : 믈[水]+ㅅ(관형격 조사)#결[波]+이(주격 조사). 물결이.
주022)
하도다 : 하[多. 足]-+-도다(감탄 어미). 많도다.
주023)
송료주(松醪酒)ㅣ : 송료주(松醪酒)+ㅣ(주격 조사). 송료주가. 소나무탁주가.
주024)
닉거든 : 닉[熟]-+-거든(연결 어미). 익거든. 익으면.
주025)
셔 : [邊, 傍]+셔(처격 조사, 부사격 조사). 가에서. 옆에서.
주026)
 : [他人]+(관형격 조사). 남의.
주027)
취(醉)호 : 취(醉)+-(동사 파생 접미사)-+-옴(명사형 어미)+(대격 조사). 취함을. 취하는 것을. 명사형 어미 ‘-옴’에는 흔히 거성이 놓이는데, 여기서는 평성으로 되어 있다.
주028)
연엽(蓮葉)  : 연엽(蓮葉)#[舟]. 연잎으로 만든 배. 연잎 배.
주029)
가얍거든 : 가얍[輕]-+-거든(연결 어미). 가볍거든. 가벼우면.
주030)
잡달호 : 잡[執]-+달호[操]-+-옴(명사형 어미)+(대격 조사). 잡아 다루는 것을. 다루는 것을. 조정하는 것을. ‘잡달-’는 중세어 문헌 자료에 나타나는 것이 극히 드문 말이다. 출현 예가 두시언해 초간본과 중간본의 동일한 문맥에 나타나는 단 두 예뿐이다. 위의 분석은 ‘잡달호-’를 ‘잡아 달호-’와 같은 의미를 가지는 것으로 본 것이다.
주031)
호놋다 : 호[學]-+-놋다(감탄 어미). 배우는구나. 배우도다.
주032)
 흥(興)에 : 봄[春]+ㅅ(관형격 조사)#흥(興)+에(처격 조사, 부사격 조사). 봄의 흥에. 봄흥에.
주033)
아디 : 알[知]-+-디(연결 어미). 알지.
주034)
몯게라 : 몯[不能]+-(동사 파생 접미사)-+-거(대상성의 선어말 어미)-+-어(연결 어미)#이(지정 형용사)-+-라(어말 어미). 못하겠네. 못하도다. ¶解하脫탈 得득리 잇디 육조 아니니라 니 아디 몯게다(해탈 얻으리 있지 육조 아니하니라 하나니 아디 못하겠습니다.)〈육조(하) 32ㄴ:5-6〉.
주035)
믈읫 몃 마릿 : 믈읫[凡(범)]#몇[幾]#마리[首]+ㅅ(관형격 조사). 무릇 몇 수의.
주036)
그를 지니오 : 글[文, 詩]+을(대격 조사)#[作]-+-으니고(의문 어미). 글을 지은 것인가. 의문 어미 ‘-으니고’는 원래 동명사 어미 ‘-ㄴ’ 뒤에 지정 형용사 ‘이-’의 활용형이 온 것이다.
주037)
형양(衡陽)앳 : 형양(衡陽)+애(처격 조사, 부사격 조사)+ㅅ(관형격 조사). 형양에의. 형양의. 형양은 중국 호남성 남동부, 상강(湘江) 중류에 있는 도시이다.
주038)
죠 비디 : 죠[紙]+ㅅ(관형격 조사)#빋[價]+이(주격 조사). 종이의 값이.
주039)
놉거니라 : 높[高]-+-거니라(어말 어미). 높은 것이다. ‘-거니라’는 대상성의 선어말 어미 ‘-거-’에 동명사 어미 ‘-ㄴ’이 오고 그 뒤에 지정 형용사 ‘이-’의 활용형이 온 구성이 재구조화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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