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막과 오욱이 오시어 뵙지 못하고 시를 지어 드리다[范二員外邈吳十侍御郁特枉駕闕展待聊寄此作]
Ⓒ 편찬 | 유윤겸, 유휴복, 조위, 의침 등 / 1481년(성종 12)
:날와 주027) 날와 나[我]+ㄹ(대격 조사)+와(공동격 조사). 나와. ‘나’의 경우에만 ‘와’ 앞에서 특별하게 ‘ㄹ’이 쓰였다. ¶警戒호 이 사 供養 날와 달이 말라(경계하되, 이 사람 공양하는 것을 나와 달리 말라.)〈월석 22:52ㄴ〉. 奴婢를 그 늘근이 잡으며 오 날와 더블어 일을 가지로 얀디 오란디라(노비를 그 늙은이를 잡으며 말하기를 나와 더불어 일을 같이 한 것이 오랜 지라)〈소학 6:20ㄴ〉.
·글
議論·호 주028) 의논(議論)호 의논(議論)+-(동사 파생 접미사)-+-옴(명사형 어미)+(대격 조사). 의논함을. 의논하는 것을.
시:혹 붓·그리·디 주029) 시혹 붓그리디 시혹[或是]# 붓그리[愧]-+-디(연결 어미). 혹시 부끄러워하지.
아·니·댄 주030) 아니댄 아니[不]+-(동사 파생 접미사)-+-ㄴ대(연결 어미)+ㄴ(보조사). 아니할 것인대는 아니할 것이니.
다·시
柴扉 두·드료· 주031) 시비(柴扉) 두드료 시비(柴扉)#두드리[款(관)]-+-옴(명사형 어미)+(대격 조사). 사립문 두드림을.
肯許·가 주032) 긍허(肯許)가 긍허(肯許)+-(동사 파생 접미사)-+-ㄹ가(의문 어미). 받아들일까. 허락하여 받아들일 것인가. 긍허할 것인가.
Ⓒ 편찬 | 유윤겸, 유휴복, 조위, 의침 등 / 1481년(성종 12)
【한자음】 론문혹불괴 중긍관시비
【언해역】 나와 글 의논함을 혹시 부끄러워하지 아니한다면 다시 사립문 두드리는 것을 허락하여 받아들일 것인가?
Ⓒ 역자 | 임홍빈 / 2018년 12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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