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서기에게 15운을 보내다[送高三十五書記十五韻]
邊城有餘力 早
분류두공부시언해 권22:30ㄴ
寄從軍詩
【王粲 주099) 왕찬(王粲) 중국 후한(後漢) 말기 위(魏)나라의 시인(177~217). 자 중선(仲宣). 산양 고평(山陽 高平) 출신으로 귀족의 집안에서 태어났다. 190년 헌제(獻帝)가 동탁(董卓)의 강요로 장안(長安)으로 천도하였을 때 따라갔고, 거기서 당대 제1의 학자 채옹(蔡邕)을 만나게 되었다. 조조가 위왕이 되자 시중(侍中)으로 제도개혁에 진력하면서, 조씨 일족을 중심으로 하는 문학 집단 안에서 문인으로 활약하였다. 건안 7자(建安七子)의 한 사람으로 당대의 대표적 시인이었다.
이 有從軍詩니라】
Ⓒ 편찬 | 유윤겸, 유휴복, 조위, 의침 등 / 1481년(성종 12)
邊城·에 주100) 변성(邊城)에 변성(邊城)+에(처격 조사, 부사격 조사). 변두리 성(城)에.
나· ·힘·곳 주101) 나 힘곳 남[餘]-+-(관형사형 어미)#힘[力]+곳(보조사). 남은 힘곧.
잇거·든 주102) 잇거든 잇[有]-+-거든(연결 어미). 있거든. 있으면.
從軍詩· 주103) 종군시(從軍詩) 종군시(從軍詩)+(대격 조사). 종군시를.
·일 브·텨 주104) 일 브텨 일[早]#브티[寄]-+-어(연결 어미). 일찍 부쳐.
보·내라
Ⓒ 편찬 | 유윤겸, 유휴복, 조위, 의침 등 / 1481년(성종 12)
【한자음】 변성유여력 조기종군시【왕찬(王粲)이 종군시(從軍詩)를 지은 것이다.】
【언해역】 변두리 성(城)에 남은 힘곧 있거든, 종군시를 일찍 부쳐 보내라.
Ⓒ 역자 | 임홍빈 / 2018년 12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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