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분류두공부시언해 권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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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부 정 녹사가 고향으로 돌아감에 부쳐[送率府程錄事還鄕]


率府 주001)
솔부(率府)
동궁을 지키는 부서.
程錄事 주002)
정 녹사(程錄事)
성이 정(程)씨인 녹사. 녹사는 하급 관리로 아전을 말함.
還鄕
주003)
송솔부정녹사환향(送率府程錄事還鄕)
솔부의 정 녹사가 고향으로 돌아가는 것에 부친다. 이 시는 천보(天寶) 15년(756) 2월에 지어진 것이라 한다. 당시 두보는 봉선(奉先)을 경유하여 장안(長安)으로 돌아왔다.
ㅣ 自註程이 攜酒饌야 相就取別ᄒᆞ다】

송솔부정록사환향
(솔부 정 녹사가 고향으로 돌아감에 부쳐)
두보가 스스로 주를 달기를, 정(程) 녹사가 술과 음식을 들고 와, 서로 안주로 삼아 이별을 하였다.】

분류두공부시언해 권22:50ㄱ

鄙夫行衰謝 抱病昏妄集【鄙夫 ㅣ 自謂라】

։더러·운 ·노미 주004)
더러운 노미
더럽[鄙]-+-은(관형사형 어미)#놈[者, 夫]+이(주격 조사). 더러운 놈이. 비천한 사람이.
將次ㅅ 늘·구메 주005)
장차(將次)ㅅ 늘구메
장차(將次)+ㅅ(관형격 조사)#늙[老]-+-움(명사형 어미)+에(처격 조사, 부사격 조사). 장차의 늙음에. 늙어 감에.
病· 아·나셔 주006)
병(病) 아나셔
병(病)+(대격 조사)#안[抱]-+-아셔(연결 어미). 병을 안아서. 병이 들어서. ‘아나셔’의 ‘나’ 앞에는 아주 희미한 점 같은 것이 있다. 이를 거성 표시로 보아 한 점을 찍었다.
昏妄·호미 주007)
혼망(昏妄)호미
혼망(昏妄)+-(형용사 파생 접미사)-+-옴(명사형 어미)+이(주격 조사). 어둡고 흐릿함이.
몯·다 주008)
몯다
몯[集]-+-(현재 시제 선어말 어미)-+-다(어말 어미). 모인다. 많아진다. 늘어난다.

【한자음】 비부행쇠사 포병혼망집【더러운 놈은 두보가 자기를 이른 것이다.】
【언해역】 더러운 놈이 늙으려 함에 병을 안아서
(병이 들어서)
정신이 흐릿함이 늘어난다.

常時往還人 記一不識十

常時·예 주009)
상시(常時)예
상시(常時)+예(처격 조사, 부사격 조사). 평소에. 보통 때에. 평시에.
가·며 오·며 · ։사· 주010)
 사
[爲]-+-(현재 시제 선어말 어미)-+-ㄴ(관형사형 어미)#사[人]+(대격 조사). 하는 사람을.
나·만 주011)
나만
나[一]+만(보조사). 하나만. 한 사람만.
記錄·고 주012)
기록(記錄)고
기록(記錄)+-(동사 파생 접미사)-+-고(연결 어미). (머리 속에) 기록하고. 기억하고.
·열·흘 ։아디 주013)
열흘 아디
열ㅎ[十]+을(대격 조사)#알[識]-+-디(연결 어미). 열을 알지.
։몯·노·라 주014)
몯노라
몯[不能]+-(동사 파생 접미사)-+-노라(감탄 어미). 못하노라. 못하는구나.

【한자음】 상시왕환인 기일불식십
【언해역】 평시에 가며 오며 하는 사람을 하나만 기억하고 열을 알지 못하는구나.

程侯晩相遇 與語才傑立

程侯 주015)
정후(程侯)
정 녹사를 가리킴. ‘후(侯)’는 상대를 높이는 말이다. ‘김공(金公)’ 할 때의 ‘공’과 흡사한 용법이다. 아랫사람에게 쓰인다.
·를 늘·거·셔 주016)
늘거셔
늙[老]-+-어셔(연결 어미). 늙어서.
서르 마조 ·보아 주017)
서르 마조 보아
서르[相]#마조[對]#보[見]-+-아(연결 어미). 서로 마주 보아. 서로 만나.
다· 주018)
다
함께, 더불어.
։말·호니 주019)
말호니
말[語]+-(동사 파생 접미사)-+-오(확실성의 양태 선어말 어미)-+-니(연결 어미). 말하니.
·죄 傑立·도·다 주020)
죄 걸립(傑立)도다
죄[才幹]#걸립(傑立)+-(형용사 파생 접미사)-+-도다(감탄 어미). 재주 뛰어나게 우뚝하도다. 특출하도다.

【한자음】 정후만상우 여어재걸립
【언해역】 정후(程侯) 녹사를 늙어서 서로 만나, 함께 말하니 재주가 걸출하도다.

薰然耳目開 頗覺聰明入【謂與程侯로 相話니 薰然若耳目이 頓開也ㅣ라】

薰然·야 주021)
훈연(薰然)야
훈연(薰然)+-(형용사 파생 접미사)-+-야(연결 어미). 훈훈한 향기를 맡듯.
귀·와 ·눈·괘 주022)
귀와 눈괘
귀[耳]+와(접속 조사)#눈(眼)+과(접속 조사)+이(주격 조사). 귀와 눈이.
։연 ··니 주023)
연 니
열[開]-+-ㄴ(관형사형 어미)#[如]+-(형용사 파생 접미사)-+-니(연결 어미). 연 듯하니. 열린 듯하니. 트인 듯하니.
모 주024)
모
자못.
聰明·이 주025)
총명(聰明)이
총명(聰明)+이(주격 조사). 총명이.
·드로· 주026)
드로
들[入]-+-옴(명사형 어미)+(대격 조사). 들어옴을 생겨남을.
։아노·라 주027)
아노라
알[知, 覺]-+-노라(감탄 어미). 아노라. 알도다.

【한자음】 훈연이목개 파각총명입정 녹사와 더불어 서로 이야기하니 훈훈한 향기를 맡듯 눈과 귀가 문득 열림을 말한다.】
【언해역】 훈훈한 향기를 맡듯 귀와 눈이 열린 듯하니 자못 총명이 생겨남을 알도다.

千載得鮑叔 末契有所及【言ㅣ 得程侯니 如管仲의 交鮑叔也 ㅣ라 契 交契也ㅣ라】

千載·예 주028)
천재(千載)예
천재(千載)+예(처격 조사, 부사격 조사). 천년에. 아주 오랜만에.
鮑叔 주029)
포숙(鮑叔)
중국 춘추 시대 제(齊)나라 사람. 젊어서 관중(管仲)과 친하게 사귀었는데, 관중의 집이 가난하고 어머니가 연로하여 항상 관중을 도와주면서 막역지교(莫逆之交)를 나누었다.
·을 ։어두·니 주030)
어두니
얻[得]-+-우(확실성의 양태 선어말 어미)-+-니(연결 어미). 얻으니.
그·테 사·괴요·매 주031)
그테 사괴요매
긑[末]+에(처격 조사, 부사격 조사)#사괴[交, 契]-+-옴(명사형 어미)+애(처격 조사, 부사격 조사). 끝에 사귐에. 끝에 사귀는 나에게. 끝에 사귀는 것은 자기를 낮추어 말하는 것이다.
미·촌 주032)
미촌
및[及]-+-오(확실성의 양태 선어말 어미)-+-ㄴ(관형사형 어미). 미친. 포숙의 사귐에 미치는.
·배

분류두공부시언해 권22:50ㄴ

엇(잇)·노라
주033)
배 엇노라
바[所]+이(주격 조사)#잇[有]-+-(현재 시제 선어말 어미)-+-오(확실성의 양태 선어말 어미)-+- 라(어말 어미). 바가 있노라. ‘엇노라’는 ‘잇노라’의 잘못으로 본다.

【한자음】 천재득포숙 말계유소급두보가 정 녹사를 얻으니 관중포숙 사귐과 같은 것을 말한다. 계(契)는 사귐을 맺는 것이다.】
【언해역】 아주 오랜만에 포숙을 얻으니, 끝에 사귐에 〈나에게〉 그것에 미치는 바가 있노라.

意鍾老柏靑 義動脩蛇蟄【鍾은 聚也ㅣ니 言程侯之意 如松柏의 歲寒애 不改其操ㅣ며 其辭官之義 如龍虵의 蟄藏其身也 ㅣ라】

·든 주034)
든
[意]+은(보조사). 뜻은. 생각은.
늘·근 ։잣남·긔 주035)
늘근 잣남긔
늙[老]-+-은(관형사형 어미)#잣[柏]+[木]+의(관형격 조사). 늙은 잣나무의.
·퍼러·호미 주036)
퍼러호미
퍼러[靑]-+-옴(명사형 어미)+이(주격 조사). 퍼러함이. 푸르름이.
모·닷고 주037)
모닷고
몯[聚, 鍾]-+-아(연결 어미)#잇[有]-+-고(연결 어미). 모아 있고. 모여 있고.
義· ։긴 ·야· 주038)
긴 야
길[長, 修]-+-ㄴ(관형사형 어미)#얌[蛇, 虵]+(관형격 조사). 긴 뱀의.
蟄藏·호미 주039)
칩장(蟄藏)호미
칩장(蟄藏)+-(동사 파생 접미사)-+-옴(명사형 어미)+이(주격 조사). 숨어 감춤이. 숨어 감추는 것이.
뮈·엿도·다 주040)
뮈엿도다
뮈[動]-+-어(연결 어미)#잇[有]-+-도다(감탄 어미). 움직이고 있도다.

【한자음】 의종로백청 의동수사칩【종(鍾)은 모으는 것이니, 정 녹사의 뜻은 소나무 잣나무의, 세월의 추위에도 그 지조를 바꾸지 않는 것과 같으며, 그 관직을 그만두는 뜻은 용과 뱀이 그 몸을 숨겨 감추는 것과 같음을 말한다.】
【언해역】 뜻은 늙은 잣나무의 푸르름이 모여 있고, 의(義)는 긴 뱀의 숨어 감춤이 움직이고 있도다.

若人可數見 慰我垂白泣

·이런 ։사· 주041)
이런 사
이러[如此, 若]-+-ㄴ(관형사형 어미)#사[人]+(보조사). 이런 사람은.
可·히 주042)
가(可)히
가(可)+-(형용사 파생 접미사)-+-이(부사 파생 접미사). 가히.
·조 주043)
조
[頻, 數]-+-오(부사 파생 접미사). 자주.
·보암 주044)
보암
보[見]-+-암(명사형 어미). 봄.
·직·니 주045)
직니
직[可]+-(형용사 파생 접미사)-+-니(연결 어미). 직하니.
내 ։셴 머리 주046)
내 셴 머리
나[我]+의(관형격 조사)#셰[白]-+-ㄴ(관형사형 어미)#머리[髮]. 나의 센 머리.
드·리우·고 주047)
드리우고
드리우[垂]-+-고(연결 어미). 드리우고. 늘어뜨리고.
우·로 주048)
우로
울[泣]-+-옴(명사형 어미)+(대격 조사). 욺을. 우는 것을.
慰勞··다 주049)
위로(慰勞)다
위로(慰勞)+-(동사 파생 접미사)-+-(현재 시제 선어말 어미)-+-다(어말 어미). 위로한다.

【한자음】 약인가수견 위아수백읍
【언해역】 이런 사람은 가히 자주 봄 직하니, 나의 센 머리 드리우고 우는 것을 위로한다.

告別無淹晷 百憂復相襲【無淹晷 謂無晷刻淹留而卽告別也ㅣ라】

여·희요· 주050)
여희요
여희[別]-+-옴(명사형 어미)+(대격 조사). 여읨을. 이별함을.
닐·오미 주051)
닐오미
니[謂, 告]-+-옴(명사형 어미)+이(주격 조사). 이르는 것이.
머·믈 時刻·이 주052)
머믈 시각(時刻)이
머믈[留, 淹] -+-ㄹ(미래 시제 선어말 어미)#시각(時刻)+이(주격 조사). 머물 시간이.
։업스·니 주053)
업스니
없[無]-+-으니(연결 어미). 없으니.
·온 가짓 시·르미 주054)
온 가짓 시르미
온[百]#가지[種]+ㅅ(관형격 조사)#시름[憂]+이(주격 조사). 온갖 시름이.
· 서르 ·려 주055)
려
리[襲]-+-어(연결 어미). 꾸리어. 포함하여. 보호하여. 감싸. ¶그 王이 사 브려 쏘아 주기니라 大瞿曇이 슬허 리여 棺애 녀고(그 왕이 사람 부려 쏘아 죽인 것이다. 대구담이 슬퍼 꾸리어 관에 넣고)〈월석 1:7b〉.  리 도혀 서르 사호며 星辰이 조 모다 리놋다(해와 달이 도리어 서로 싸우며, 별들이 자주 모여 에워싸는구나.)〈두시(초) 10:10ㄴ〉.
·오·다 주056)
오다
오[來]-+-(현재 시제 선어말 어미)-+-다(어말 어미). 온다.

【한자음】 고별무엄구 백우부상습【무엄구(無淹晷)는 머무를 시간이 없어 즉시 이별을 고하게 하는 것을 이르는 것이다.】
【언해역】 헤어짐을 이르는 것이 머물 시간이 없으니, 온갖 시름이 또 서로 감싸 온다.

內愧突不黔 庶羞以賙給【竈突이 不黔黑은 言其貧甚야 不得炊爨也ㅣ라】

·안·로 주057)
안로
안ㅎ[內]+로(조격 조사, 부사격 조사). 안으로.
붓·그료· 주058)
붓그료
붓그리[愧]-+-오(확실성의 양태 선어말 어미)-+-(연결 어미). 부끄러워하되.
브 굼·기 주059)
브 굼기
브[竈(조։ 부엌)]#[孔, 突(돌։ 굴뚝)]_+이(주격 조사). 부엌의 구멍이. 부엌의 굴뚝이. 부엌의 아궁이가.
։검디 ։몯 주060)
검디 몯
검[黑, 黔(검)]-+-디(연결 어미)#몯[不]+-(형용사 파생 접미사)-+-ㄴ(관형사형 어미). 검지 못한.
·나 주061)
나
나[我]+(보조사). 나를. ‘’을 보조사로 본 것은 ‘나’의 ‘’이 동사가 요구하는 격이 아니기 때문이다.

분류두공부시언해 권22:51ㄱ

여·러 ·차반·로· 주062)
여러 차반로
여러[庶]#차반[賙給]+로(조격 조사, 부사격 조사). 여러 음식으로써.
·주·다 주063)
주다
주[羞]-+-(현재 시제 선어말 어미)-+-다(어말 어미). 준다.

【한자음】 내괴돌불검 서수이주급【부엌의 굴뚝이 검지 않은 것은 그 살림이 곤궁하여 밥을 짓지 못하기 때문임을 말한다.】
【언해역】 안으로 부끄러워하되 부엌 아궁이가 검지 못한 나를 여러 음식으로써 준다

素絲挈長魚 碧酒隨玉粒【此 言携酒饌之事다】

· ։실로 주064)
 실로
[白, 素]-+-ㄴ(관형사형 어미)#실[絲]+로(조격 조사, 부사격 조사). 흰 실로.
։긴 고·기· 주065)
긴 고기
길[長]-+-ㄴ(관형사형 어미)#고기[魚]+(대격 조사). 긴 고기를. 긴 물고기를.
야 잡·고 주066)
야 잡고
[拴(전)]-+-아(연결 어미)#잡[捕, 挈(설։ 손에 들다)]-+-고(연결 어미). 매어 잡고.
프·른 수·레 주067)
프른 수레
프르[靑, 碧]-+-ㄴ(관형사형 어미)#술[酒]+에(처격 조사, 부사격 조사). 푸른 술에.
玉· ·리 주068)
옥(玉)  리
옥(玉)#[如]+-(형용사 파생 접미사)-+-ㄴ(관형사형 어미)#[米, 粒.]+이(주격 조사). 옥 같은 쌀이.
조·찻도·다 주069)
조찻도다
좇[隨]-+-아(연결 어미)#잇[有]-+-도다(감탄 어미). 좇아 있도다. 따라 있도다. 함께 있도다. ‘-다’에는 왼쪽 아래에 잡티같이 보아는 점이 하나 있다. 위에서는 이를 거성으로 표시하였다.

【한자음】 소사설장어 벽주수옥립【이는 술과 음식을 들고 오는 일을 말한다.】
【언해역】 흰 실로 긴 고기를 매어 잡고, 푸른 술에 옥 같은 쌀이 함께 있도다.

途窮見交態 世梗悲路澁【途窮 ㅣ 自言其未達니라 下句 言世亂而行路ㅣ 險澁不通也ㅣ라】

길히 주070)
길히
길ㅎ[道, 途]+이(주격 조사). 길이.
窮盡 주071)
궁진(窮盡)
궁진(窮盡)+-(동사 파생 접미사)-+-ㄴ(관형사형 어미)#(의존 명사). 다하여 없어진 데에.
· 사·괴 주072)
사괴
사괴[交]-+-(현재 시제 선어말 어미)-+-ㄴ(관형사형 어미). 사귀는.
·· 주073)

[樣姿, 態]+(대격 조사). 양자를. 모습을. 모양을.
보노·니 주074)
보노니
보[見]-+-(현재 시제 선어말 어미)-+-오(확실성의 양태 선어말 어미)-+- 니(연결 어미). 보니.
時世ㅣ 주075)
시세(時世)ㅣ
시세(時世)+ㅣ(주격 조사). 당시의 세상이. 세상이.
·어즈러·운 제 주076)
어즈러운 제
어즈럽[亂, 梗]-+-은(관형사형 어미)#제[時]. 어지러운 때에.
·길희 險澁·호 주077)
험삽(險澁)호
험삽(險澁)+-(형용사 파생 접미사)-+-옴(명사형 어미)+(대격 조사). 험하고 어려움을.
술(슬)·노라 주078)
슬노라
슳[悲]-+-노라(감탄 어미). 슬퍼하노라. 슬퍼하도다.

【한자음】 도궁견교태 세경비로삽【길이 다했다는 것은 두보가 스스로 그 이르지 못하였음을 말한 것이다. 아래의 구는 세상이 어지러워 가는 길이 험하고 어려워 통하지 못함을 말한 것이다.】
【언해역】 길이 끝까지 다하였는데 사귀는 모습을 보니, 세상이 어지러운 때에 길이 험하고 어려움을 슬퍼하노라.

東風吹春冰 泱莽后土濕【泱莽 廣大皃ㅣ라 此 記別時다】

東녁 ·미 주079)
동(東)녁 미
동(東)+녁[方]#[風]+이(주격 조사). 동녘 바람이.
· 어·르믈 주080)
 어르믈
봄[春]+ㅅ(관형격 조사)#어름[氷]+을(대격 조사). 봄의 얼음을.
։부·니 주081)
부니
불[吹]-+--+-니(연결 어미). 부니.
어·위·키 주082)
어위키
어위크[泱莽(앙망)]-+-이(부사 파생 접미사). 넓고 크게. 드넓게.
后土ㅣ 주083)
후토(后土)ㅣ
후토(后土)+ㅣ(주격 조사). 토지의 신이. 대지가.
저·젓도·다 주084)
저젓도다
젖[濕]-+-어(연결 어미)#잇[有]-+-도다(감탄 어미). 있도다.

【한자음】 동풍취춘빙 앙망후토습【앙망(泱莽)은 넓고 큰 모양이다. 이는 헤어지는 때를 기록한 것이다.】
【언해역】 동녘 바람이 봄의 얼음을 부니, 드넓게 대지가 젖어 있도다.

念君惜羽翮 旣飽更思戢 莫作飜雲鶻 聞呼向禽急【此 戒程侯의 自愼重而勿爲趍利니라】
Ⓒ 편찬 | 유윤겸, 유휴복, 조위, 의침 등 / 1481년(성종 12)

·혼 주085)
혼
[思, 念]+(동사 파생 접미사)-+-(동사 파생 접미사)-+-오(확실성의 양태 선어말 어미)-+-ㄴ(연결 어미)+ㄴ(보조사). 생각건대는. 생각건댄.
그듸 주086)
그듸
그듸[子, 君]+(보조사). 그대는.

분류두공부시언해 권22:51ㄴ

·개· 앗·겨 주087)
개 앗겨
개[羽]+(대격 조사)#앗기[惜]-+-어(연결 어미). 날개를 아끼어.
·마 ·브르거·든 주088)
마 브르거든
마[旣]#[腹]#브르[飽]-+-거든(연결 어미). 이미 배부르거든. 이미 배부르면.
· 가·도։혀 주089)
가도혀
가도[收, 戢(집)]-+-히(사동 파생 접미사)-+-엄(명사형 어미)+(대격 조사). 거두게 함을. 거두어들임을.
·야 주090)
야
[思, 念]+-(동사 파생 접미사)-+-야(연결 어미). 생각하여.
·구루·메 주091)
구루메
구룸[雲]+에(처격 조사, 부사격 조사). 구름에.
두위잇 ։매 주092)
두위잇 매
두위잇[飜]-+-(현재 시제 선어말 어미)-+-ㄴ(관형사형 어미)#매[鶻]. 뒤치는 매.
외·야 주093)
외야
외[爲, 作]-+-아(연결 어미). 되어.
브르 소·리 주094)
브르 소리
브르[呼]-+-(현재 시제 선어말 어미)-+-ㄴ(관형사형 어미)#소리[音]. 부르는 소리.
듣·고 즘 向·욤 주095)
즘 향(向)욤
즘[禽]#향(向)+-(동사 파생 접미사)-+-욤(명사형 어미). 짐승 향함. 짐승 향하는 것을.
·리 ·호 주096)
리 호
[急]-+-이(부사 파생 접미사)#[爲]-+-옴(명사형 어미)+(대격 조사). 빨리 함을.
։말라
Ⓒ 편찬 | 유윤겸, 유휴복, 조위, 의침 등 / 1481년(성종 12)

【한자음】 념군석우핵 기포경사집 막작번운골 문호향금급【이는 정 녹사가 스스로 신중하여 이익을 추구하는 것을 하지 말 것을 경계하는 것이다.】
【언해역】 생각건댄 그대는 날개를 아끼어 이미 배부르거든 또 거두게 함을 생각하여 구름에 뒤치는 매 되어 부르는 소리 듣고 짐승 향하는 것을 빨리하는 것을 말라.
Ⓒ 역자 | 임홍빈 / 2018년 12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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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주001)
솔부(率府) : 동궁을 지키는 부서.
주002)
정 녹사(程錄事) : 성이 정(程)씨인 녹사. 녹사는 하급 관리로 아전을 말함.
주003)
송솔부정녹사환향(送率府程錄事還鄕) : 솔부의 정 녹사가 고향으로 돌아가는 것에 부친다. 이 시는 천보(天寶) 15년(756) 2월에 지어진 것이라 한다. 당시 두보는 봉선(奉先)을 경유하여 장안(長安)으로 돌아왔다.
주004)
더러운 노미 : 더럽[鄙]-+-은(관형사형 어미)#놈[者, 夫]+이(주격 조사). 더러운 놈이. 비천한 사람이.
주005)
장차(將次)ㅅ 늘구메 : 장차(將次)+ㅅ(관형격 조사)#늙[老]-+-움(명사형 어미)+에(처격 조사, 부사격 조사). 장차의 늙음에. 늙어 감에.
주006)
병(病) 아나셔 : 병(病)+(대격 조사)#안[抱]-+-아셔(연결 어미). 병을 안아서. 병이 들어서. ‘아나셔’의 ‘나’ 앞에는 아주 희미한 점 같은 것이 있다. 이를 거성 표시로 보아 한 점을 찍었다.
주007)
혼망(昏妄)호미 : 혼망(昏妄)+-(형용사 파생 접미사)-+-옴(명사형 어미)+이(주격 조사). 어둡고 흐릿함이.
주008)
몯다 : 몯[集]-+-(현재 시제 선어말 어미)-+-다(어말 어미). 모인다. 많아진다. 늘어난다.
주009)
상시(常時)예 : 상시(常時)+예(처격 조사, 부사격 조사). 평소에. 보통 때에. 평시에.
주010)
 사 : [爲]-+-(현재 시제 선어말 어미)-+-ㄴ(관형사형 어미)#사[人]+(대격 조사). 하는 사람을.
주011)
나만 : 나[一]+만(보조사). 하나만. 한 사람만.
주012)
기록(記錄)고 : 기록(記錄)+-(동사 파생 접미사)-+-고(연결 어미). (머리 속에) 기록하고. 기억하고.
주013)
열흘 아디 : 열ㅎ[十]+을(대격 조사)#알[識]-+-디(연결 어미). 열을 알지.
주014)
몯노라 : 몯[不能]+-(동사 파생 접미사)-+-노라(감탄 어미). 못하노라. 못하는구나.
주015)
정후(程侯) : 정 녹사를 가리킴. ‘후(侯)’는 상대를 높이는 말이다. ‘김공(金公)’ 할 때의 ‘공’과 흡사한 용법이다. 아랫사람에게 쓰인다.
주016)
늘거셔 : 늙[老]-+-어셔(연결 어미). 늙어서.
주017)
서르 마조 보아 : 서르[相]#마조[對]#보[見]-+-아(연결 어미). 서로 마주 보아. 서로 만나.
주018)
다 : 함께, 더불어.
주019)
말호니 : 말[語]+-(동사 파생 접미사)-+-오(확실성의 양태 선어말 어미)-+-니(연결 어미). 말하니.
주020)
죄 걸립(傑立)도다 : 죄[才幹]#걸립(傑立)+-(형용사 파생 접미사)-+-도다(감탄 어미). 재주 뛰어나게 우뚝하도다. 특출하도다.
주021)
훈연(薰然)야 : 훈연(薰然)+-(형용사 파생 접미사)-+-야(연결 어미). 훈훈한 향기를 맡듯.
주022)
귀와 눈괘 : 귀[耳]+와(접속 조사)#눈(眼)+과(접속 조사)+이(주격 조사). 귀와 눈이.
주023)
연 니 : 열[開]-+-ㄴ(관형사형 어미)#[如]+-(형용사 파생 접미사)-+-니(연결 어미). 연 듯하니. 열린 듯하니. 트인 듯하니.
주024)
모 : 자못.
주025)
총명(聰明)이 : 총명(聰明)+이(주격 조사). 총명이.
주026)
드로 : 들[入]-+-옴(명사형 어미)+(대격 조사). 들어옴을 생겨남을.
주027)
아노라 : 알[知, 覺]-+-노라(감탄 어미). 아노라. 알도다.
주028)
천재(千載)예 : 천재(千載)+예(처격 조사, 부사격 조사). 천년에. 아주 오랜만에.
주029)
포숙(鮑叔) : 중국 춘추 시대 제(齊)나라 사람. 젊어서 관중(管仲)과 친하게 사귀었는데, 관중의 집이 가난하고 어머니가 연로하여 항상 관중을 도와주면서 막역지교(莫逆之交)를 나누었다.
주030)
어두니 : 얻[得]-+-우(확실성의 양태 선어말 어미)-+-니(연결 어미). 얻으니.
주031)
그테 사괴요매 : 긑[末]+에(처격 조사, 부사격 조사)#사괴[交, 契]-+-옴(명사형 어미)+애(처격 조사, 부사격 조사). 끝에 사귐에. 끝에 사귀는 나에게. 끝에 사귀는 것은 자기를 낮추어 말하는 것이다.
주032)
미촌 : 및[及]-+-오(확실성의 양태 선어말 어미)-+-ㄴ(관형사형 어미). 미친. 포숙의 사귐에 미치는.
주033)
배 엇노라 : 바[所]+이(주격 조사)#잇[有]-+-(현재 시제 선어말 어미)-+-오(확실성의 양태 선어말 어미)-+- 라(어말 어미). 바가 있노라. ‘엇노라’는 ‘잇노라’의 잘못으로 본다.
주034)
든 : [意]+은(보조사). 뜻은. 생각은.
주035)
늘근 잣남긔 : 늙[老]-+-은(관형사형 어미)#잣[柏]+[木]+의(관형격 조사). 늙은 잣나무의.
주036)
퍼러호미 : 퍼러[靑]-+-옴(명사형 어미)+이(주격 조사). 퍼러함이. 푸르름이.
주037)
모닷고 : 몯[聚, 鍾]-+-아(연결 어미)#잇[有]-+-고(연결 어미). 모아 있고. 모여 있고.
주038)
긴 야 : 길[長, 修]-+-ㄴ(관형사형 어미)#얌[蛇, 虵]+(관형격 조사). 긴 뱀의.
주039)
칩장(蟄藏)호미 : 칩장(蟄藏)+-(동사 파생 접미사)-+-옴(명사형 어미)+이(주격 조사). 숨어 감춤이. 숨어 감추는 것이.
주040)
뮈엿도다 : 뮈[動]-+-어(연결 어미)#잇[有]-+-도다(감탄 어미). 움직이고 있도다.
주041)
이런 사 : 이러[如此, 若]-+-ㄴ(관형사형 어미)#사[人]+(보조사). 이런 사람은.
주042)
가(可)히 : 가(可)+-(형용사 파생 접미사)-+-이(부사 파생 접미사). 가히.
주043)
조 : [頻, 數]-+-오(부사 파생 접미사). 자주.
주044)
보암 : 보[見]-+-암(명사형 어미). 봄.
주045)
직니 : 직[可]+-(형용사 파생 접미사)-+-니(연결 어미). 직하니.
주046)
내 셴 머리 : 나[我]+의(관형격 조사)#셰[白]-+-ㄴ(관형사형 어미)#머리[髮]. 나의 센 머리.
주047)
드리우고 : 드리우[垂]-+-고(연결 어미). 드리우고. 늘어뜨리고.
주048)
우로 : 울[泣]-+-옴(명사형 어미)+(대격 조사). 욺을. 우는 것을.
주049)
위로(慰勞)다 : 위로(慰勞)+-(동사 파생 접미사)-+-(현재 시제 선어말 어미)-+-다(어말 어미). 위로한다.
주050)
여희요 : 여희[別]-+-옴(명사형 어미)+(대격 조사). 여읨을. 이별함을.
주051)
닐오미 : 니[謂, 告]-+-옴(명사형 어미)+이(주격 조사). 이르는 것이.
주052)
머믈 시각(時刻)이 : 머믈[留, 淹] -+-ㄹ(미래 시제 선어말 어미)#시각(時刻)+이(주격 조사). 머물 시간이.
주053)
업스니 : 없[無]-+-으니(연결 어미). 없으니.
주054)
온 가짓 시르미 : 온[百]#가지[種]+ㅅ(관형격 조사)#시름[憂]+이(주격 조사). 온갖 시름이.
주055)
려 : 리[襲]-+-어(연결 어미). 꾸리어. 포함하여. 보호하여. 감싸. ¶그 王이 사 브려 쏘아 주기니라 大瞿曇이 슬허 리여 棺애 녀고(그 왕이 사람 부려 쏘아 죽인 것이다. 대구담이 슬퍼 꾸리어 관에 넣고)〈월석 1:7b〉.  리 도혀 서르 사호며 星辰이 조 모다 리놋다(해와 달이 도리어 서로 싸우며, 별들이 자주 모여 에워싸는구나.)〈두시(초) 10:10ㄴ〉.
주056)
오다 : 오[來]-+-(현재 시제 선어말 어미)-+-다(어말 어미). 온다.
주057)
안로 : 안ㅎ[內]+로(조격 조사, 부사격 조사). 안으로.
주058)
붓그료 : 붓그리[愧]-+-오(확실성의 양태 선어말 어미)-+-(연결 어미). 부끄러워하되.
주059)
브 굼기 : 브[竈(조։ 부엌)]#[孔, 突(돌։ 굴뚝)]_+이(주격 조사). 부엌의 구멍이. 부엌의 굴뚝이. 부엌의 아궁이가.
주060)
검디 몯 : 검[黑, 黔(검)]-+-디(연결 어미)#몯[不]+-(형용사 파생 접미사)-+-ㄴ(관형사형 어미). 검지 못한.
주061)
나 : 나[我]+(보조사). 나를. ‘’을 보조사로 본 것은 ‘나’의 ‘’이 동사가 요구하는 격이 아니기 때문이다.
주062)
여러 차반로 : 여러[庶]#차반[賙給]+로(조격 조사, 부사격 조사). 여러 음식으로써.
주063)
주다 : 주[羞]-+-(현재 시제 선어말 어미)-+-다(어말 어미). 준다.
주064)
 실로 : [白, 素]-+-ㄴ(관형사형 어미)#실[絲]+로(조격 조사, 부사격 조사). 흰 실로.
주065)
긴 고기 : 길[長]-+-ㄴ(관형사형 어미)#고기[魚]+(대격 조사). 긴 고기를. 긴 물고기를.
주066)
야 잡고 : [拴(전)]-+-아(연결 어미)#잡[捕, 挈(설։ 손에 들다)]-+-고(연결 어미). 매어 잡고.
주067)
프른 수레 : 프르[靑, 碧]-+-ㄴ(관형사형 어미)#술[酒]+에(처격 조사, 부사격 조사). 푸른 술에.
주068)
옥(玉)  리 : 옥(玉)#[如]+-(형용사 파생 접미사)-+-ㄴ(관형사형 어미)#[米, 粒.]+이(주격 조사). 옥 같은 쌀이.
주069)
조찻도다 : 좇[隨]-+-아(연결 어미)#잇[有]-+-도다(감탄 어미). 좇아 있도다. 따라 있도다. 함께 있도다. ‘-다’에는 왼쪽 아래에 잡티같이 보아는 점이 하나 있다. 위에서는 이를 거성으로 표시하였다.
주070)
길히 : 길ㅎ[道, 途]+이(주격 조사). 길이.
주071)
궁진(窮盡) : 궁진(窮盡)+-(동사 파생 접미사)-+-ㄴ(관형사형 어미)#(의존 명사). 다하여 없어진 데에.
주072)
사괴 : 사괴[交]-+-(현재 시제 선어말 어미)-+-ㄴ(관형사형 어미). 사귀는.
주073)
 : [樣姿, 態]+(대격 조사). 양자를. 모습을. 모양을.
주074)
보노니 : 보[見]-+-(현재 시제 선어말 어미)-+-오(확실성의 양태 선어말 어미)-+- 니(연결 어미). 보니.
주075)
시세(時世)ㅣ : 시세(時世)+ㅣ(주격 조사). 당시의 세상이. 세상이.
주076)
어즈러운 제 : 어즈럽[亂, 梗]-+-은(관형사형 어미)#제[時]. 어지러운 때에.
주077)
험삽(險澁)호 : 험삽(險澁)+-(형용사 파생 접미사)-+-옴(명사형 어미)+(대격 조사). 험하고 어려움을.
주078)
슬노라 : 슳[悲]-+-노라(감탄 어미). 슬퍼하노라. 슬퍼하도다.
주079)
동(東)녁 미 : 동(東)+녁[方]#[風]+이(주격 조사). 동녘 바람이.
주080)
 어르믈 : 봄[春]+ㅅ(관형격 조사)#어름[氷]+을(대격 조사). 봄의 얼음을.
주081)
부니 : 불[吹]-+--+-니(연결 어미). 부니.
주082)
어위키 : 어위크[泱莽(앙망)]-+-이(부사 파생 접미사). 넓고 크게. 드넓게.
주083)
후토(后土)ㅣ : 후토(后土)+ㅣ(주격 조사). 토지의 신이. 대지가.
주084)
저젓도다 : 젖[濕]-+-어(연결 어미)#잇[有]-+-도다(감탄 어미). 있도다.
주085)
혼 : [思, 念]+(동사 파생 접미사)-+-(동사 파생 접미사)-+-오(확실성의 양태 선어말 어미)-+-ㄴ(연결 어미)+ㄴ(보조사). 생각건대는. 생각건댄.
주086)
그듸 : 그듸[子, 君]+(보조사). 그대는.
주087)
개 앗겨 : 개[羽]+(대격 조사)#앗기[惜]-+-어(연결 어미). 날개를 아끼어.
주088)
마 브르거든 : 마[旣]#[腹]#브르[飽]-+-거든(연결 어미). 이미 배부르거든. 이미 배부르면.
주089)
가도혀 : 가도[收, 戢(집)]-+-히(사동 파생 접미사)-+-엄(명사형 어미)+(대격 조사). 거두게 함을. 거두어들임을.
주090)
야 : [思, 念]+-(동사 파생 접미사)-+-야(연결 어미). 생각하여.
주091)
구루메 : 구룸[雲]+에(처격 조사, 부사격 조사). 구름에.
주092)
두위잇 매 : 두위잇[飜]-+-(현재 시제 선어말 어미)-+-ㄴ(관형사형 어미)#매[鶻]. 뒤치는 매.
주093)
외야 : 외[爲, 作]-+-아(연결 어미). 되어.
주094)
브르 소리 : 브르[呼]-+-(현재 시제 선어말 어미)-+-ㄴ(관형사형 어미)#소리[音]. 부르는 소리.
주095)
즘 향(向)욤 : 즘[禽]#향(向)+-(동사 파생 접미사)-+-욤(명사형 어미). 짐승 향함. 짐승 향하는 것을.
주096)
리 호 : [急]-+-이(부사 파생 접미사)#[爲]-+-옴(명사형 어미)+(대격 조사). 빨리 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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