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여래의 12대원 24]
第七大願은 내 來世예 菩提 得 時節에
다가 주001) 有情히 病야 이셔 救리 업고
주002) 업거든
내 일후믈
귀예 주003) 번
드러도 주004) 病이 다 업고
家屬 주005) 이며 世間애
주006) 거시 며 無上菩提
證 주007) 증(證): 신심(信心)과 수행한 공이 나타나 진리에 계합함.
호매
니를의 주008) 니를의: 이르게. 「니를-」 ㄹ 아래 ㄱ탈락.
호리라
第八大願은 내 來世예 菩提 得 時節에
다가 겨지비
겨지븨 주009) 온가짓
어려 주010) 이리
다와다 주011)
싀틋월인석보 9:19ㄱ
야 주012) 겨지븨 모
리고져 주013) 거든
내 일후믈 드르면 다
남지니 주014) 외야 주015) 無上菩提 주016) 무상보리: 위가 없는 최고의 절대적인 깨달음.
證호매 니를의 호리라
第九大願은 내 來世예 菩提 得 時節에
有情
魔 주017) 마: 몸과 마음을 요란케 하여 선법을 방해하고, 좋은 일을 깨뜨려 수도에 장애가 되는 것.
그므레 주018) 내야
一切 外道
주019) 얽요 주020) 얽요: 얽매임을. 「얽이-+오/우+ㅁ+」.
버서나게 호리
월인석보 9:19ㄴ
니
다가 種種
머즌 주021) 보매 주022) 디옛거든 주023) 다
주024) 거두워 正 보매 두어
漸漸 菩薩ㅅ 뎌글 닷가 無上正等菩提
리 주025) 證
케 주026) 호리라
【至極 果 주027) 과: 변하여 그 원인으로 말미암아 생기는 법. 온갖 법은 다 원인으로 말미암아 일어나지마는, 열반은 인(因)에서 생긴 과가 아니고 오랜 수행 끝에 완성되므로 인(因)을 건너뛴다 했음.
ㅣ 因 걷내 주028) 無上이오 正은 中道 正히 볼씨오 주029) 等은 두 녁 주030) 주031) 비췰씨니 果 우흿 주032) 三智 주033) 라
Ⓒ 필자 | 세조(조선) / 1447년(세조 5)
[약사여래의 12대원 24]
제7대원은 내가 내세에 보리를 얻은 시절에 만약 유정들이 앓고 있어도 구해 줄 사람이 없고, 갈 데가 없거든 내 이름을 귀에 한 번 들어도 병이 다 없고, 집안 식구들과 세간에 쓸 것이 구비되며 위 없는 보리를 증함에 이르게 하리라. 제8대원은 내가 내세에 보리를 얻은 시절에 만약 여자가 여자의 온갖 어려운 일에 부딪치어 매우 시틋하여 여자의 몸을 버리고자 하거든 〈그때에〉 내 이름을 들으면 다 남자가 되어 위 없는 보리를 증함에 이르게 되리라.제9대원은 내가 내세에 보리를 얻은 시절에 유정들을 마의 그물에서 〈건져〉내어 일체 외도의 얽매임을 벗어나게 하리니, 만약 갖가지 궂은 〈일을〉 봄에 떨어졌거든 다 끌어 거두어 바른 〈일을〉 보는 곳에 두어 점점 보살의 행적을 닦아서 위 없는 정등보리를 빨리 중하게 하리라. 【지극한 과는 인을 건너뛰〈어 이루는 것이〉므로 위가 없는 것이고, 정은 정중도를 바로 보는 것이고, 등은 두 편 가를 함께 비추는 것이니, 과 위의 삼지이다.
Ⓒ 역자 | 김영배 / 1994년 8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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