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여래를 공양·공경하는 공덕 2]
아뫼나 사미 모딘
믈 주001) 어더
구즌 相 보거나 妖怪
주002) 새 오거나
【妖怪 常例디 주003) 아니 荒唐 이리라】잇논 해 온가짓 妖怪 뵈어나 거든
이 사미 種種 貴 거스로 뎌
藥師瑠璃월인석보 9:43ㄴ
光如來 恭敬야 供養면
머즌 주004) 미며
믈읫 주005) 됴티 몯 이리 다 업서
분벼리 주006) 아니 외며
믈와 블와 주007) 갈콰 주008) 毒과 어려 石壁과
【石은 돌히오 주009) 壁은 미니 주010) 티션 바회 주011) 石壁이라 니라 모딘 象과 獅子와 범과 일히와 주012) 곰과 모딘 얌과 지네와 이 월인석보 9:44ㄱ
트렛 주013) 이 트렛: 이와 같은 부류의. 「틀+에+ㅅ」.
므여 주014) 이리 이셔도 고 주015) 로 뎌 부텨를 念야 恭敬 供養 면 다 버서나리며 주016) 다 나라히 와 보차거나 주017) 도기 외어나 주018) 외어나: 침범하거나. 「외-+어나(〈거나)」.
야도뎌 如來 念야 恭敬면 다 버서나리라
Ⓒ 필자 | 세조(조선) / 1447년(세조 5)
[약사여래를 공양·공경하는 공덕 2]
아무나 또 사람(들)이 모진 꿈을 얻어(꾸어) 궂은 형상을 보거나, 요사스럽고 괴이한 새가 오거나 【요괴는 상례롭지 아니 황당한 일이다.】, 있는 땅에(곳에) 온갖 요괴가 보이거나 하거든, 이 사람이 갖가지 귀한 것(물건)으로 저 약사유리광여래를 공경하여 공양하(오)면, 궂은 꿈이며 무릇 좋지 못한 일이 다 없이(져서) 걱정이 되지 않으며, 물과 불과 칼과 독과 어려운 석벽과 【「석」은 돌이고 벽은 〈바람〉벽이니 〈바람〉벽같이 선 바위를 석벽이라고 하는 것이다.】모진 코끼리와 사자와 범과 이리와 곰과 모진 뱀과 지네와, 이와 같은 종류의 무서운 일이 있어도 극진한 마음으로 저 부처님을 생각하여 공경하고 공양하(오)면, 다 〈그 무서운 일에서〉 벗어날 것이며, 다른 나라가 와서 보채거나 도적이 침범하거나 하여도 저 여래를 생각하여 공경하(오)면, 〈그 어려운 일에서〉 다 벗어날 것이다.
Ⓒ 역자 | 김영배 / 1994년 8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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