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여래를 공양·공경하는 공덕 1]
부톄 니샤 올타 올타 네 말
니라 주001) 文殊師利여
다가 주002) 淨信
善男子 善女人 주003) 선남자 선여인: 불법을 믿고 선을 닦는 남녀.
이 뎌
藥師瑠璃월인석보 9:41ㄱ
光如來 供養코져 거든
몬져 뎌
부텻 像 라
조 주004) 座애
노고 주005) 노고: 놓고. 「놓-++고」 「」은 「놓-」의 객체인 「부텻 像」을 높임.
種種
ㄱ 주006) 곳
비코 주007) 種種ㄱ 香 퓌우고 種種ㄱ
幢幡 주008) 당번: 불·보살의 위덕을 나타내는 장엄 도구인 깃발.
으로 그
莊嚴 주009) 고
밤낫
닐웨 주010) 八分齋戒 디녀
조 밥 먹고 沐浴 마 조 옷 닙
월인석보 9:41ㄴ
고
업슨 주011) 과
嗔心 주012) 업슨 내야
一切
有情 주013) 에 利益며 安樂며
【安樂 便安코 즐거씨라 주014) 】慈悲 주015) 자비: 중생에게 즐거움을 주고 고통을 없애 주는 것.
喜捨 주016) 平等
니르와다 주017) 【慈 衆生 주018) 念야 便安코 즐거 일로 饒益 주019) 게 코져 주020) 논 미오 悲 衆生 어엿비 주021) 너겨 念야 여러 가짓 苦惱 受거든 受苦애 고월인석보 9:42ㄱ
져 주022) 논 미오 喜 깃글씨니 주023) 衆生 念호 즐거 이 조차 즐겨호 得과뎌 주024) 야 恭敬야 慰勞논 미오 주025) 捨 릴씨니 주026) 衆生 念호 믜디 주027) 아니며 디 아니야 平等 미라 慈 嗔心 업수미 주028) 體오 즐거 일 주미 用이라 悲 害티 아니호미 體오 受苦애 내요미 주029) 用이라 喜 뎌를 주030) 즐겨 깃게 주031) 씨오 捨 내 念을 여흴씨니 주032) 여희유미 捨ㅣ라】류와 놀애로 讚嘆
주033) 佛像
월인석보 9:42ㄴ
올 녀그로
도고 주034) 뎌
如來ㅅ 本願 功德을 念야 이 經을 닐거 외오며
들
야 주035) 불어 닐어 주036) 여러 뵈면
一
切 주037) 願이 다
이러 주038) 長壽를 求면 長壽를 得고
가며로 주039) 求면 가며로 得고
벼스를 주040) 求면
월인석보 9:43ㄱ
벼스를 得고
아
주041) 求면 아 得리라
Ⓒ 필자 | 세조(조선) / 1447년(세조 5)
[약사여래를 공양·공경하는 공덕 1]
부처님이 이르시되, “옳다, 옳다, 네 말과 같으니라. 문수사리여, 만일 정신한 선남자 선여인들이 저 약사유리광여래를 공양하고자 하거든 먼저 저 부처님 상(불상)을 만들어 깨끗한 자리에 놓고, 갖가지 꽃을 뿌리고, 갖가지 향을 피우고 갖가지 당번으로 그 땅을 장엄하게 꾸미고, 밤낮 이레 동안을 팔분재계를 지녀 깨끗한 밥을 먹고, 목욕 감으며, 깨끗한 옷을 입고 때가 없는(깨끗한) 마음과 왈칵 성내는 마음을 내어일체 유정(중생)에게 이익하게 하며 안락하게 하여 【안락은 편안하고 즐거운 것이다.】자비와 희사의 평등한 마음을 일으켜 【「자」는 중생을 사랑하여 편안하고 즐거운 일로 넉넉하게 하고자 하는 마음이고,「비」는 중생을 가엾게 여겨 여러 가지 괴로움을 받거든 그 괴로움에서 빼내고자 하는 마음이고, 「희」는 기뻐하는 것이니, 중생을 생각하되 즐거운 일을 따라 즐겨함을 얻게 하고자 하여 공경하고 위로하는 마음이고, 「사」는 버리는 것이니, 중생을 생각하되 미워하지 아니하며 사랑하지도 아니하는 평등한 마음이다. 또 「자」는 왈칵 성내는 마음 없음이 본체이고, 즐거운 일 주는 것이 작용이다. 「비」는 해하지 아니함이 체이고 고통받음에서 빼냄이 용이다. 「희」는 저(사람)들을 즐겨 기뻐하게 하는 것이고,「사」는 내 생각을 여의는 것이니 여읨이 사이다.】풍악과 노래로 찬탄하여 불상을 오른편으로 감돌고, 저 여래의 본원 공덕을 또 염하여 이 경을 읽고 외우며 〈그〉 뜻을 생각하여 펴 일러 열어 보이면 일체의 원이 다 이루어져서, 장수함을 구하면 장수함을 얻고, 부유함을 구하면 부유함을 얻고, 벼슬을 구하면 벼슬을 얻고, 아들딸을 구하면 아들딸을 얻으리라.
Ⓒ 역자 | 김영배 / 1994년 8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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