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발원하되 제불(諸佛)이 말법(末法) 중에 널리 재시(財施)와 법시(法施)를 행하여 유정(有情)을 잡아 교화하여 널리 묘도(妙道)를 넓혀 말운(末運)에 잡아 지니도록 하느니라. 이러하므로 오늘밤에 입에 시고 짠 것이 모두 다하기를 다하노니(입이 닳도록 당부하노니), 모든 불자는 범부(凡夫)에서 건너뛰어 성인의 지위[聖位]에 들어가고자 할 것 같으면 지금이 바로 그때이다. 〈그러니 여러 불자는〉 각각 정신을 맑게 가지고 기(機)에 따라 미묘히 알아
(=깨달아)
나의(불자 여러분의) 본원(本源)을 위로할지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