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고 있는 이는. 둔 이는. 가지고 있는 사람은. 두-[置]#잇/-[有]+(현재시제)+ㄴ(관형사형어미)#이(의존명사)+(보조사). 일반적으로는 용언 어간 뒤에서는 ‘-아/어#잇-’이 축약된 ‘-앳/엣-’으로 실현되는데, 동사 ‘두-’[置]만은 ‘-앳/엣-’ 대신 ‘-’ 또는 ‘ㅅ-’으로 실현되었다. ¶心을 가져 몸 안해 뒷니〈능엄경언해 1:46ㄴ〉. 先生의 둣논 道理 羲皇ㅅ 우희 나고 〈두시언해 15:37ㄱ〉.
되며. 외-[爲]+며. ‘외-’는 ‘외-’는 ‘-(평-평)’〈용비어천가 98〉의 ‘ㅸ’ 소실로 ‘외-’가 되었다. ‘-’는 15세기와 16세기에 걸쳐 다양한 어형으로 나타나는데, ‘외-, 오-, 도외-’ 등과 ‘도-, 도이-, 도의-, 도오-’ 및 ‘되-, 되이-’ 등으로 나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