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양. 늘. 항상. 15세기 문헌에는 일반적으로 ‘’으로, 간혹 ‘’(두시언해 15:20ㄱ)으로 나타남. 16세기 한양에서 간행된 관판문헌에는 ‘양’으로 나타난다. 서봉사판(1583)에는 ‘양의’〈자경문언해 6ㄴ7〉임. ‘샹’을 전라방언형이라 본다면, 15세기 문헌의 ‘’은 지역 방언 간의 어형 차이를 줄이기 위한 절충적 표기였을 개연성이 있다.
육도(六道)의 하나. 10계(界)의 하나. 아소라(阿素羅)·아소락(阿素洛)·아수륜(阿須倫)이라 음역. 줄여서 ‘수라(修羅). 비천(非天)·비류(非類)·부단정(不端正)’이라 번역. 싸우기를 좋아하는 귀신. 인도에서 가장 오랜 신의 하나. 리그베다에서는 가장 우승한 성령(性靈)이란 뜻으로 사용. 중고 이후에는 무서운 귀신으로 인식되었다.
라 니라
복덕(福德) 있는 사람은 불·법·승(佛法僧) 삼보(三寶)에 돌아가 의지하여 뜻이 보리심(菩提心)에 나아가는데, 좋은 인(因)이 없는 이는 성내는 마음이 매우 치성하여 뜨겁고 고통스러움에 스스로 고통을 받아 항상 다투어 싸울 마음을 품고 있으며, 매양 엄하고 용맹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