둣니: 지녔으니. 두었으니. 가지고 있나니. 두-[置]#/ㅅ-[有]+(현재시제)+니(어미). ‘두-’[置]는, 15세기에는 ‘뒷니’와 같이 활용하는 것이 일반적이었으나, 16세기 자료에는 ‘둣니’로도 나타난다. ¶無盡意여 觀世音菩薩이 이런 히믈 뒷니 아뫼나 衆生이 觀世音菩薩 恭敬야 절면[무진의여, 관세음보살은 이런 힘을 가지고 있나니, 아무이거나 중생이 관세음보살을 공경하여 절하면]〈석보상절 21:8ㄱ〉. 이런 神力을 뒷니라〈석보상절 20:46ㄱ〉. 두어〈월인석보 2:63ㄴ〉. 宮門 우희 뒷거든〈월인석보 25:30ㄱ〉. 죠로 뎔운 갇모 둘 둣니〈번역박통사 상: 65ㄴ〉. 새지블 프리예 브텨 둣노라〈두시언해(초) 19:33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