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월인석보 제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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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비구 이야기 7


[선수비구 이야기 7]
善宿ㅣ 즉재 무 서리예 가 마 주001)
마:
이미. 벌써. 장차. 곧.
다 주002)
다:
다다를.
저긔 주거미 주003)
주거미:
주검이.
무루피며 주004)
무루피며:
무릎이며.
바리며 다 놀여 주005)
놀여:
놀려. 「놀이-」.
믄득 주006)
믄득:
문득.
줏구리 주007)
줏구리:
쭈그리어.
거늘 주008)
거늘:
앉거늘.
善宿나가 주009)
나가:
나아가.
닐오 究羅帝여 네 命終다 주010)
-다:
-했느냐?
주거미 닐오 내 마 命終호라 무로 므슴 病으로 命終다 주거미 닐오 瞿曇이 나 닐오 닐웨 後에 부러 命終리라 더니 내 그 말티 닐웨 거늘 부러 命終호라
Ⓒ 필자 | 세조(조선) / 1447년(세조 5)

[선수비구 이야기 7]
선수〈비구〉가 즉시 무덤 사이에 가, 곧 다다를 〈만한〉 때에 저 주검이 무릎이며 발이며를 다 놀려서 문득 쭈그려 앉거늘 선수〈비구〉가 나아가 이르 되, ‘구라제여 네가 목숨 마쳤느냐?’ 주검이 〈대답해〉 이르되, ‘내가 벌써 목숨 마쳤도다.’ 〈또〉 묻되, ‘무슨 병으로 목숨 마쳤느냐?’ 〈그〉 주검이 이르되, ‘구담이 나를 두고서 이르기를, 이레 후에 배불러서 목숨 마치리라 하더니, 내가 〈바로〉 그 말과 같이, 이레가 차니까 배불러서 목숨을 마쳤도다.’
Ⓒ 역자 | 김영배 / 1994년 8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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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주001)
마:이미. 벌써. 장차. 곧.
주002)
다:다다를.
주003)
주거미:주검이.
주004)
무루피며:무릎이며.
주005)
놀여:놀려. 「놀이-」.
주006)
믄득:문득.
주007)
줏구리:쭈그리어.
주008)
거늘:앉거늘.
주009)
나가:나아가.
주010)
-다:-했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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