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필자 | 세조(조선) / 1447년(세조 5)
[약사여래 명호의 공덕 4]
또 문수사리여. 유정들이 남과 따로(달리) 태어남을 즐겨 서로 싸워 저와 남을 〈다 같이〉 어지럽혀서 갖가지 모진 업을 길러 항상 요익하지 아니한 일을 하고, 서로 해할 꾀를 내어 산이며 큰 나무이며 무덤의 신령들에게 이르고, 짐승들을 죽여 야차와 나찰 등에게 대접하며, 미운 사람의 이름을 쓰고 형상을 만들어 모진 주술로 빌어서 염매 고도하며 기시귀를 주술하여 【염매는 가위눌리게 하는 귀신이니 구반다이다. 고도는 뱃속에 벌레를 있게 하는 것이다. 기시귀는 주검을 일어나게 하는 귀신이다.
Ⓒ 역자 | 김영배 / 1994년 8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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