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편찬 | 유윤겸, 유휴복, 조위, 의침 등 / 1481년(성종 12)
이젯 주015) 亂離
스싀로 주016) 스싀로 스스로. 스싀+로. 원래는 ‘스싀’라는 명사가 있었던 것으로 보이며 여기로 부사파생접미사 ‘-로’가 결합되어 형성된 부사이다. 고려 석독구결에서도 ‘스싀’는 ‘自’로 표기되었다. 『소학언해』에 ‘스싀’가 단독으로 쓰인 용례들이 확인된다. ¶스싀로 ; 그 어미 이 니 東山 딕희오고 스싀로 가 밥 어더 스싀로 먹고 님 밥 보내요 날마다 그리 다가(其母以女守園 自往求食 既自食已 後爲其女而送食分 日日如是)〈석상 11:40ㄴ〉. 端拱샤미 스싀로 빗나도다(端拱自光輝)〈두시 24:49ㄴ〉. 스싀 ; 張文節公이 宰相이 외야 스싀 奉養호미 河陽ㅅ 掌書記ㅅ 시졀티 더니(張文節公이 爲相이라 自奉이 如河陽掌書記時더니)〈내훈 3:57ㄴ〉.
救호미 어려우니 내 이
湘潭 주017) 상담(湘潭) 상수(湘水)와 담주(潭州). 상수는 후난 성을 관통하여 동정호로 흘러 들어가는 강이며, 담주는 현재의 후난 성의 성도인 장사(長沙)이다. 두보가 만년에 상강(湘江)을 따라 오르락내리락 하다가 결국 죽어 상강 가에 묻힌다.
애셔
늘그리로다 주018) 늘그리로다 늙을 것이도다. 늙[老]-+으리+도+다.
Ⓒ 편찬 | 유윤겸, 유휴복, 조위, 의침 등 / 1481년(성종 12)
【한자음】 난리난자구 종시로상담
【언해역】 지금의 난리를 스스로 구함이 어려우니, 마침내 이 상담(湘潭)에서 늙을 것이도다!
Ⓒ 역자 | 김영배, 김성주 / 2017년 12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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