周宣中興望我皇 灑血江漢長衰
분류두공부시언해 권3:63ㄱ
疾
【此 甫ㅣ 以周宣 주139) 中興之功로 期望於君고 恨身在江漢而未能輔助니라】
Ⓒ 편찬 | 유윤겸, 유휴복, 조위, 의침 등 / 1481년(성종 12)
周 宣王 주140) 주 선왕(周宣王) 서주의 제11대 선왕(宣王). ?~기원전782년. 재위 중에 주 정공(周定公), 소 목공(召穆公)이 정치를 도와 국세가 중흥해 선왕중흥(宣王中興)으로 불리는 시기를 구축하였다.
ㅅ 다시
니와샤 주141) 니와샤 일으키심을. 니[興]-+왇+시+오+ㅁ+. ‘니-’는 ‘닐-’의 사동사이며 ‘’는 사동접미사이다. ‘왇’은 강세접미사이다. ¶ 念 믌겨리 닐면 여러 妄이 토아 짓니(一念波興면 諸妄이 競作니)〈금삼 4:23ㄴ〉. 九萬里 가 일로브터 닐리로다(九萬起於斯)〈두시 20:49ㄴ〉.
우리 님긔 라노니
江漢애 주142) 피 므를
리고 주143) 리고 뿌리고. ᄲᅳ리-+고. ¶어마니미 드르시고 안답샤 낫라 아샤 것죽거시 믈 리여 시니라(其母聞是語已 心生悶絕 即前抱其太子 悶絕 以冷水灑面 良久乃穌)〈석상 11:20ㄴ〉. 눈믈 리고 님금 가 겨신 호니(揮涕戀行在)〈두시 1:2ㄱ〉.
기리 주144) 기리 길이. ‘기리’와 같은 파생부사에 대해서는 ‘백발이 드리워(垂白)’의 ‘ 소리 수니 기리 조오로미 젹고(江喧長少睡)’ 구절 참조.
늘거
病야 주145) 잇노라
Ⓒ 편찬 | 유윤겸, 유휴복, 조위, 의침 등 / 1481년(성종 12)
【한자음】 주선중흥망아황 쇄혈강한장쇠질【이것은 두보가 주나라 선왕(宣王)의 중흥의 공을 임금께 바라고 자신이 강한(江漢)에 있어 임금을 보필하지 못함을 한탄하는 것이다.】
【언해역】 주 선왕(周宣王)이 다시 일으키심을 우리 임금께 바라니, 강가에 피눈물 뿌리고 길이 늙어 병들어 있네!
Ⓒ 역자 | 김영배, 김성주 / 2017년 12월 3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