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금화산에서 진공의 독서당 유적을 관람하고[冬到金華山觀因得故拾遺陳公學堂]
悲風爲我
분류두공부시언해 권3:64ㄱ
起 激洌傷雄才
Ⓒ 편찬 | 유윤겸, 유휴복, 조위, 의침 등 / 1481년(성종 12)
슬픈 미 날 爲야
니니 주037) 니니 일어나니. 닐-++니. ¶ 念 믌겨리 닐면 여러 妄이 토아 짓니(一念波興면 諸妄이 競作니)〈금삼 4:23ㄴ〉. 셜워 우러 슬픈 미 닐에 디 마롤디어다(莫令回首地)〈두시 5:9ㄱ〉.
니와다셔 주038) 니와다셔 일으켜서. 니-+왇+아+셔. ‘니-’는 ‘닐-’의 사동사이며, ‘’는 사동접미사이다. ‘왇’은 강세접미사임. ¶ 念 믌겨리 닐면 여러 妄이 토아 짓니(一念波興면 諸妄이 競作니)〈금삼 4:23ㄴ〉. 忠烈 니와니라(仗鉞奮忠烈)〈두시 1:9ㄴ〉.
雄材 주039) 웅재(雄材) 웅재를. 즉 뛰어난 재능을 가진 사람을.
슬노라 주040) 슬노라 슬퍼하노라. 슳[悲, 傷]-++오+라. ‘슳-’에 대해서는 ‘기부에서 회포를 쓴 40운(夔府書懷四十韻)’의 ‘녀름 지 아비 膠漆 바툐 슬허 코(田父嗟膠漆)〈두시 3:3ㄴ〉’ 구절 참조.
Ⓒ 편찬 | 유윤겸, 유휴복, 조위, 의침 등 / 1481년(성종 12)
【한자음】 비풍위아기 격렬상웅재
【언해역】 슬픈 바람이 날 위하여 일어나니, 마음을 일으켜서 웅재(雄材)를 슬퍼하네!
Ⓒ 역자 | 김영배, 김성주 / 2017년 12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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