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편찬 | 유윤겸, 유휴복, 조위, 의침 등 / 1481년(성종 12)
兵戈 주019) 와
다 주020) 다 함께. ¶與 다 여 並 다 병〈광천 40ㄱ〉. 中原에도 사화 토미 잇니 며 狄과 다 戎의게 이슈미녀(中原有鬪爭 況在狄與戎)〈두시 5:29ㄴ〉.
사 이레 머리
도혀 주021) 도혀 돌이켜. 돌려. 돌-+ᄋᆞ+히+어. ‘ᄋᆞ’와 ‘히’는 사동접미사이다. ¶一念 善을 도혀면 智慧 곧 나니(迴一念善면 智慧即生니)〈육조 중:42ㄱ〉. 날로 여 기리 머리 도혀 라디 말라(無使長回首)〈두시1:41ㄱ〉.
라아셔 주022) 라아셔 바라서. 라-+아+셔. ¶바라보- ; 蜜多羅ㅣ 라고 마니 몯 안자 가라 업시 니러나 太子 절고 두루 돌며 붓그려더라(時彼大師毘奢蜜多 遙見 不能自禁 遂使其身 怱起 屈身頂禮於太子足 禮拜起已 四面顧視生大羞慚)〈석상 3:8ㄱ〉. 渭水ㅅ 셔 머리 횟돌아 라노라(回首清渭濱)〈두시 19:3ㄱ〉. 원하다 ; 庶幾 그러긧고 라노라 논 디라〈월석 1:석상 서:6ㄱ〉. 밤나 官軍의 오 다시 라다(日夜更望官軍至)〈두시 4:4ㄱ〉.
번
슬허노라 주023) 슬허노라 슬퍼하노라. 슳-+어#-++오+라. ‘슳-’에 대해서는 ‘기부에서 회포를 쓴 40운(夔府書懷四十韻)’의 ‘녀름 지 아비 膠漆 바툐 슬허코(田父嗟膠漆)〈두시 3:3ㄴ〉’ 구절 참조.
Ⓒ 편찬 | 유윤겸, 유휴복, 조위, 의침 등 / 1481년(성종 12)
【한자음】 병과여인사 회수일비애
【언해역】 병과(兵戈)와 함께 사람의 일에, 머리 돌려 바라보며 한 번 슬퍼하네!
Ⓒ 역자 | 김영배, 김성주 / 2017년 12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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