終古立忠義 感遇有遺編
【子昻 주053) 이 作感遇詩 주054) 감우시(感遇詩) 진자앙이 지은 시의 제목. 모두 38편이다.
니 其忠義之心 觀此詩ㅣ면 可知니라】
Ⓒ 편찬 | 유윤겸, 유휴복, 조위, 의침 등 / 1481년(성종 12)
녜
록 주055) 록 마치도록. -+록. ‘-’에 대해서는 ‘중풍이 들어 배에서 베개를 베고 누어 회포를 쓰면서 호남의 친구들에게 드리는 36운(風疾이어 舟中伏枕書懷야 呈湖南親友논 三十六韻이라)’의 ‘虞舜이 거믄고 도다(虞舜罷彈琴)〈두시 3:13ㄴ〉’ 구절 참조하고 ‘-록’에 대해서는 ‘앉아서 생각에 잠겨(愁坐)’의 ‘나리 록 두루 뇨 시름노니(終日憂奔走)’ 구절 참조.
忠義ㅣ
솃니 주056) 感遇ㅣ
기튼 주057) 기튼 깃든. 깉-+은. ¶軍容이 녜와 다샤 아고 믈러가니 나오던덴 목숨 기트리가〈용가 51〉. 遺 기틀 씨라〈월석 1:月釋序19ㄴ〉. 十二部修多羅애 出入호 곧 기튼 히미 업스며(出入十二部之修多羅호 曾靡遺力며)〈월석 1:월석 서19ㄴ〉. 기튼 지 거시 노 石壁ㅅ 아래로다(遺構絕壁下)〈두시 6:1ㄱ〉. 기튼 廟애 丹靑이 러디니(遺廟丹靑落)〈두시 6:34ㄴ〉. 기튼 자최 涪江ㅅ 잇도다(遺跡涪江邊)〈두시 16:28ㄱ〉.
編이 잇니라
Ⓒ 편찬 | 유윤겸, 유휴복, 조위, 의침 등 / 1481년(성종 12)
【한자음】 종고립충의 감우유유편【진자앙(子昻)이 감우시(感遇詩)를 지으니 그 충의(忠義)의 마음을 이 시를 보면 알 수 있다.】
【언해역】 옛날 마치도록 충의(忠義)가 서서 있으니, 감우(感遇)가 깃든 편(編)이 있네!
Ⓒ 역자 | 김영배, 김성주 / 2017년 12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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