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편찬 | 유윤겸, 유휴복, 조위, 의침 등 / 1481년(성종 12)
먼
뫼해셔 주016) 뫼해셔 산에서. 뫼ㅎ+애+셔. 15세기 국어에서 ‘뫼ㅎ’는 ‘산’이고, ‘ㅎ’는 ‘들’의 뜻이다. ¶뫼ㅎ ; 뫼 爲山〈훈해 56〉. 뫼햇 이 제 어두믈 막도소니(山雉防求敵)〈두시 15:17ㄱ〉. ㅎ ; 野 히니 理 華野ㅣ 다디 아니 시라〈남명 하:55ㄱ〉. 山陰ㅅ 햇 누네 興心을 토미 어려웨니라(山陰野雪興難乘)〈두시 10:24ㄴ〉.
셴 주017) 머리
도혀 주018) 도혀 도로. ¶오직 모며 갓로로 거츠리 我人 혜여 業 구데 디여 도혀 표 아디 몯(但以迷倒로 妄計我人야 淪沒業坑야)〈금삼 1:1ㄱ〉. 날로 여 기리 머리 도혀 라디 말라(無使長回首)〈두시 1:41ㄱ〉.
라니 주019) 라니 바라보니. 라-+니. ¶蜜多羅ㅣ 라고 마니 몯 안자 가라 업시 니러나 太子 절고 두루 돌며 붓그려더라(時彼大師毘奢蜜多 遙見 不能自禁 遂使其身 怱起 屈身頂禮於太子足 禮拜起已 四面顧視生大羞慚)〈석상 3:8ㄱ〉. 渭水ㅅ 셔 머리 횟돌아 라노라(回首清渭濱)〈두시 19:3ㄱ〉.
사호 주020) 사호 싸우는. 사호-+. ¶如來ㅅ 賢聖 諸將이 뎌와 모다 사호니(如來ㅅ 賢聖諸將이 與之共戰니)〈법화 5:60ㄴ〉. 슬프다 桃林 사호매(哀哉桃林戰)〈두시 4:7ㄱ-ㄴ〉.
해 누른
드트리 주021) 드트리 티끌이. 드틀+이. ¶六塵 여슷 가짓 드트리니 여슷 가짓 불휘예셔 니러나아 眞實ㅅ 智慧 드틀 무틸 드트리라 니라〈석상 13:38ㄴ〉. 가온 몰애와 드틀와 업슨 나리 업스니(舟中無日不沙塵)〈두시 1:44ㄱ〉.
잇도다
Ⓒ 편찬 | 유윤겸, 유휴복, 조위, 의침 등 / 1481년(성종 12)
【한자음】 원산회백수 전지유황진
【언해역】 먼 산에서 센 머리를 도로 바라보니, 싸우는 땅에 누른 티끌이 있도다!
Ⓒ 역자 | 김영배, 김성주 / 2017년 12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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