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울을 보고 백 중승에게 드리며[覽鏡呈栢中丞]
鏡中衰謝色 萬一故人憐
【故人 指中丞 주018) 중승(中丞) 정무(政務)를 감찰하던 어사 벼슬의 하나.
이라】
Ⓒ 편찬 | 유윤겸, 유휴복, 조위, 의침 등 / 1481년(성종 12)
거우룻 주019) 가온 주020) 늘근 顔色 萬一에 故人이
어엿비 주021) 어엿비 불쌍하게. 어엿#브-+이. ¶憫然은 어엿비 너기실 씨라〈훈언 2ㄴ〉. 幽棲 고파 요 어엿비 너기니오(誰愍強幽棲)〈두시 3:21ㄱ〉.
너기라 주022) 너기라 여긴다. 너기-+라. ¶俱夷 너기샤 太子ㅣ 나가가 疑心샤 長常 겨틔 디디 아니터시다(裘夷心疑其欲去 坐起不解其側)〈석상 3:22ㄱ〉. 當貴호 픐 그텟 이슬와 엇더니오 너기놋다(富貴何如草頭露)〈두시 22:52ㄴ〉. -져 너기다 : 苦 보아 녜 아쳐러 여희오져 너기며(見苦야 常懷厭離며)〈영가 하:40ㄴ〉. 보미 오나 懷抱 펴 오래 고져 너기간마(春來准擬開懷久)〈두시 10:46ㄴ〉.
Ⓒ 편찬 | 유윤겸, 유휴복, 조위, 의침 등 / 1481년(성종 12)
【한자음】 경중쇠사색 만일고인련【고인(故人)은 중승(中丞)을 가리킴이다.】
【언해역】 거울 가운데의 늙은 안색을, 만일에 고인(故人)이 어여쁘게 여기네!
Ⓒ 역자 | 김영배, 김성주 / 2017년 12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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