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화경을 수지하여 얻는 6근이 청정하게 되는 공덕 5
[법화경을 수지하여 얻는 6근이 청정하게 되는 공덕 5]
衆生 香
월인석보 17:64ㄱ
야 알리니
象香 馬香 牛羊 等 香 男香 女香 童子香 童女香 草木叢林香
갓갑거나
멀어나 주001) 잇논 香 다 드러 요 錯디 아니리라
이 經 디 사미 비록 이 住야도 天上 諸天
월인석보 17:64ㄴ
香 드르리니
波利質多羅와 拘鞞陀羅樹香과 曼陀羅華香 曼殊沙華香 摩訶曼殊沙華香 旃檀 沈水 種種 抹香 여러 가짓 雜華香
월인석보 17:65ㄱ
이트렛 주002) 天香로 和合야 내욘 香 드러 아디 몯니 업스며
【波利質多羅 곧 帝釋員生樹 주003) 제석원생수: 도솔천 선견성 동북쪽에 있는 큰 나무. 33천의 욕락을 받는 곳.
ㅣ오 拘鞞陀羅 大遊戱地樹ㅣ라 혼 마리라】 諸天身香 드르리니
釋提桓因 주004) 석제 환인: 제석천. 수미산 꼭대기 도리천의 임금.
이 勝殿 上애 이셔 五欲娛樂 嬉戱 時옛 香
월인석보 17:65ㄴ
과 妙法堂 上애 이셔
忉利諸天 주005) 도리천: 욕계 6천의 제2천. 제석천과 하늘 사람이 삶.
爲야 說法 時옛 香과 여러 東山에 遊戱 時옛 香과 녀나 天 男女身香 다 머리셔 드르며
이티 올며 올마
梵世 주006) 범세: 색계의 제천을 모두 범세계라고 함. 음욕을 벗어난 범천의 주처인 까닭임.
예 니르러 有頂에 니르리 諸天 身香
월인석보 17:66ㄱ
다 드르며 諸天의 퓌운 香 조쳐 드르며
聲聞香 辟支佛香 菩薩香 諸佛身香 다 머리셔 드러 잇 알리니
비록 이 香 드러도 鼻根앤 허디 아니며 錯디 아니리니
다가 야 爲야 닐오
월인석보 17:66ㄴ
려
뎬 주007) 憶念을
외오 주008) 아니리라
【華嚴 주009) 화엄: 만행과 만덕을 닦아 덕과를 장엄하게 함.
에 鬻香長者ㅣ 이대 能히 天 人 龍 鬼 뒷논 香콰 여러 가짓 病 고티 香과 여러 가짓 모딘 일 긋 香과 一切 菩薩 差別地位 주010) 옛 香애 니르리 야 다 아라 調和香 주011) 조화향: 교이름으로 이것을 따라 배우면 성자의 지혜에 들어갈 수 있음.
法門 得다 니 善惡熏習法 주012) 선악 훈습법: 이치를 따르는 것이 선, 위배하는 것이 악. 미오의 제법이 그 세력을 다른 것에 배게하여 남게 하는 것.
에 一切 通達야 다려 어울워 萬德法身香 일우믈 表니라 이제 鼻根功德이 能히 天上 人間 諸香과 菩薩 월인석보 17:67ㄱ
諸佛身香애 니르리 아로 法華經 디니 사미 다 習을 能히 通達야 衆妙 어울워 萬德法身 주013) 법신: 3신의 하나. 구극·절대의 존재. 진리를 몸으로 하고 있음. 성자가 몸에 가지고 있는 공덕.
香 證호 表시니라】
Ⓒ 필자 | 세조(조선) / 1447년(세조 5)
[법화경을 수지하여 얻는 6근이 청정하게 되는 공덕 5]
또 중생의 향을 가리어 알 수 있을 것이니, 코끼리 향·말 향·소와 양들의 향·사내 향·계집 향·사내아이 향·계집아이 향, 또 초목과 총림의 향, 가깝거나 멀리서 나는 향들을 다 들어 가리되 잘못하지 않을 것이다. 이 경을 지니는 사람은 비록 여기에 살아도 또 천상의 여러 하늘의 향을 들을 것이니, 바라질다라와 구비다라수 향과 또 만다라화 향과 마하만다라화 향과 만수사화 향과 마하만 수사화 향과 전단과 침수와 여러 가지 말향과 여러 가지 잡화 향, 이렇듯 천향이 화합하여 낸향을 들어 알지 못할 사람이 없으며【바라질다라는 곧 제석원생수이고, 구비다라는 대유희지수이라고 하는 말이다.】, 또 여러 하늘의 신향을 들을 것이니, 석제 환인이 승전 위에 있어서 오욕으로 즐겨 유희할 때의 향과 묘법당 위에 있어서 도리 제천을 위하여 설법할 때의 향과 여러 동산에서 유희할 때의 향과 다른 하늘들의 남녀 신향을 다 멀리서 들으며, 이같이 옮으며 옮아 범세에 이르러 유정에 이르도록 여러 하늘의 신향을 다 들으며, 여러 하늘이 피운 향을 따라 들으며, 또 성문 향·벽지불 향·보살 향·여러 부처의 신향을 다 멀리서 들어 그 있는 데를 알 것이니, 비록 이 향을 들어도 코뿌리에는, 헐지 않으며 그릇되지 않을 것이니, 만약 분별하여 남을 위하여 말하고자 하여도 억념이 그릇되지 않을 것이다.【화엄에 죽향 장자가 매우 잘 하늘과 사람과 용과 귀신이 가지고 있는 향들과 여러 가지의 병 고치는 향과 여러 가지의 모진 일을 끊는 향과 일체 보살 차별과 지위의 향에 이르기까지 가리어 다 잘 알아 조화향 법문을 얻었다고 하니, 선악 훈습법에 일체 통달하여 다스려 어을러 녹여 만덕법 신향을 이룸을 나타낸 것이다. 이제 코뿌리〔鼻根〕공덕이 능히 천상·인간의 여러 향과, 보살·제불의 신향에 이르도록 앎은 또 법화경을 지니는 사람이 다른 버릇을 능히 통달하여 많은 미묘를 어울러 만덕 법신 향을 증명함을 나타내신 것이다.】
Ⓒ 역자 | 장세경 / 1995년 9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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