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법연화경 권5 여래수량품 제16 3]
그
世尊이 諸菩薩의 세 번 請샤
마디 주001) 마디: 마지. 「‘말다’의 ㄹ벗어난 끝바꿈」.
아니샤물 아샤 니샤 너희
如來ㅅ 祕密 神通力을 펴 드르라 一切 世間 天人과
阿修羅 주002) ㅣ 다 너교 오
釋迦牟尼佛이
釋氏宮에나
伽耶城에
버로미 주003) 버로미: 사이가 벌어짐. 「어간은 ‘버-’」.
머디 아니 道場애 안자
阿耨多羅 三藐三菩提 주004) 아뇩다라 삼먁삼보리: 불타가 불타다운 까닭인 지혜의 깨달음.
得니라 니 그러나 善男子아 내 實엔 成佛로 오미 無量 無邊 百千萬億
那由他 주005) 劫이니라
가비건댄 주006) 五百千萬億 那由他
阿僧祇 주007) 三千 大千世界
아마커나 주008) 사미
아 주009)
듣글 주010) 라 주011) 東方 五百千萬億 那由他 阿僧祇國 디나 듣글 리와 이티 東녀그로
녀 주012) 이 微塵을 다면 諸善男子아 데 엇더뇨 이 모 世界 어루 야 헤여 그 數
알려 몯려 주013)
Ⓒ 필자 | 세조(조선) / 1447년(세조 5)
[묘법연화경 권5 여래수량품 제16 3]
그때 세존이 여러 보살의 세 번 청하여 마지아니함을 아시고 말씀하시기를, “너희들이 여래의 비밀 신통력을 살펴 들어라. 일체의 세간 천인(天人)과 아수라가 다 생각하기를, 오늘 석가모니불이 석씨(釋氏) 궁에 나서 가야성에서 거리가 멀지 않은 곳에 있는 도량(道場)에 앉아 아뇩다라 삼먁삼보리를 얻었다고 하시니. 그러나 선남자야 내가 실은 성불(成佛)로서 온 것이 무량무변 백천만억 나유타 겁이다. 비유한다면 가령 오백천만억 나유타 아승기 삼천 대천세계를 사람이 부수어서 가는 티끌을 만들어 동방 오백천만억 나유타 아승기국을 지나면서 티끌 한 개씩을 떨어 뜨려, 이같이 동녘으로 가서 그 티끌이 다 없어지면 여러 선남자야. 마음에 어떠하겠는가? 이 모든 세계를 생각하여 헤아려 그 수를 알 수 있겠는가, 없겠는가?” 하였다.
Ⓒ 역자 | 장세경 / 1995년 9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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