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법연화경 권5 여래수량품 제16 6]
諸善男子아 다가 衆生이 내 고대 오나 내 佛眼으로 信等 諸根의
카오며 주001) 카오며: 날카로우며. 「카오 〈 ,-며」.
鈍호 보아 度얌직호 조차
곧고대 주002) 제 닐오 일후미 디 아니 며 年紀ㅣ 크며 져그며 반기 涅槃애 드로리라 現히 니며 種種 方便으로 微妙法
닐어 주003) 能히 衆生이 歡喜心 發케 노라
諸善男子아
如來ㅣ 諸衆生이
小法 주004) 에 즐겨 德이 엷고
주005) 므거우닐 주006) 보면 이 사 爲야 닐오 내
져머셔 주007) 出家야
阿耨多羅 三藐三菩提 得호라 노니 그러나 내 實은 成佛로 옴오라미 이건마 오직 方便으로 衆生 敎化야 佛道애
들에 주008) 야 이 말 노라
Ⓒ 필자 | 세조(조선) / 1447년(세조 5)
[묘법연화경 권5 여래수량품 제16 6]
여러 선남자야. 만일 중생이 내 곳에 오면 내가 불안(佛眼)으로 신(信) 등 여러 뿌리〔根〕가 날카로운지 둔한지를 보아 구제함직한지를 따라 곳곳에서 스스로 말하되 이름이 같지 않으며 열두 해 연기(年紀)가 큰지 작은지와 또 반드시 열반에 들 것이라고 밝히 말하며 또 여러 가지 방편으로 미묘법을 말하여 능히 중생이 환희심을 내게 한다.
여러 선남자야. 여래가 여러 중생이 소법(小法)에 즐겨 덕이 엷고 때가 무거운 사람을 보면 이 사람을 위하여 말하기를 ‘내가 젊어서 출가하여 아뇩다라 삼먁삼보리를 얻고자 한다’ 하는데, 그러나 내가 실은 성불로 온 것이 오래됨이 이같지만 오직 방편으로 중생을 교화하여 불도에 들게 하여 이같은 말을 하는 것이다.
Ⓒ 역자 | 장세경 / 1995년 9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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