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법연화경 권5 여래수량품 제16 4]
彌勒菩薩 주001) 미륵보살: 석가모니의 제자. 후에 다시 사바 세계에 나서 구제 되지 못한 중생들을 구제할 것이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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世尊하 이 모 世界ㅣ 無量 無邊야 算數의
아 띠 주002) 아 띠: 알 것이. 알 수가. 「알+오+ㄹ +이」.
아니며 心力의
미출 주003) 띠 아니라 一切
聲聞 주004) 성문: 부처의 말씀을 듣고 깨달은 제자. 소승에 속함.
辟支佛 주005) 벽지불: 스승 없이 혼자 깨닫는 이. 소승에 속함.
이 漏 업슨 智로 能히
야 주006) 限數 아디 몯리며 우리
阿鞞跋致 주007) 아비발치: 불도를 구하는 마음이 견고하여 악도에 퇴전하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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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 주008) 몯 띠니
世尊하 이 諸世界 無量 無邊
토소다 주009) 토소다: 합니다. 「강조. ()+도+소++-다」.
Ⓒ 필자 | 세조(조선) / 1447년(세조 5)
[묘법연화경 권5 여래수량품 제16 4]
미륵보살들이 다 부처께 여쭙기를, “세존이시여. 이 모든 세계가 무량 무변하여 수를 헤아려 알 수가 없으며, 또 심력(心力)의 미칠 바가 아니라 일체의 성문과 벽지불이 번뇌〔漏〕가 없는 지(智)로 능히 생각하여 한수(限數)를 알지 못할 것이며, 우리가 아비발치지에 살지만 이 일 가운데 또 통달하지 못하는 바가 있으니, 세존이시여 이같은 여러 세계가 무량 무변합니다.” 하였다.
Ⓒ 역자 | 장세경 / 1995년 9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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