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성불의 설법을 듣고 얻는 보살·중생들의 공덕 2
[구원성불의 설법을 듣고 얻는 보살·중생들의 공덕 2]
二千 中國土 微塵數 菩薩摩訶薩이
淸淨法輪 주001) 청정법륜: 나쁜 짓으로 지은 허물이나 번뇌의 더러움에서 벗어나 깨끗함.
을 能히 轉며
【곧 말 相이 괴외 주002) 一乘 妙法 주003) 일승묘법: 법화경에 있어서 공(空)의 진리의 적극적 표현.
이라 陀羅尼 드러 디니샤로 주004) 디니샤로: 지니심으로. 「디니+샤+ㅁ+로」.
이긔 주005) 니르리 주006) 다 地 우흿 菩薩ㅅ 德이시니라 十地論 주007) 십지론: 주처라는 뜻. 곧 그 자리를 사는 집으로 하고 또 그 자리에 있어서의 법을 보존하고 육성하는 것에 의하여 과를 낳게 됨을 말함.
애 닐오 陀羅尼 得 菩薩이 五地예 겨시다 니라】 小千 國
월인석보 17:26ㄴ
土 微塵數 菩薩摩訶薩이 八生애
반기 주008) 阿耨多羅三藐三菩提 주009) 아뇩다라 삼먁삼보리: 불타가 불타다운 까닭인 지혜의 깨달음을 말하며 이 위없이 높고 바르고 평등ᅳ원만한 점에서 이와같이 일컬음.
得며
四
四天下 주010) 微塵數 菩薩摩訶薩이
四生 주011) 사생: 생물이 태어나는 네 가지 형태. 태생, 난생, 습생, 화생.
애 반기 阿耨多羅三藐三菩提 得
월인석보 17:27ㄱ
며
三四天下 微塵數 菩薩摩訶薩이
三生 주012) 애 반기 阿耨多羅三藐三菩提 得며
二四天下 微塵數 菩薩摩訶薩이 二生애 반기 阿耨多羅三藐
월인석보 17:27ㄴ
三菩提 得며
一四天下 微塵數 菩薩摩訶薩이
一生 주013) 애 반기 阿耨多羅三藐三菩提 得며
【이 根 조차 果 주014) 得호 멀며 갓가 자바 니시니라 八生 聖位 주015) 예 걷내여 드로로 주016) 니시니 처 주017) 佛家애 나다 혼 生이디 주018) 生死애 나며 드다 월인석보 17:28ㄱ
혼 生이 아니라 처 니샨 八生 四地예 걷내여 드르샤 妙覺位 주019) 가지샤미 여들비 이실 니샤 나니 주020) 各各 八生이 이셔 반기 佛道 일우리라 시니라 버거 주021) 四生 니샤 八地예 걷내여 드르샤 妙覺位 가지샤미 네히 잇고 三生 二生 九地 주022) 구지: 유정이 머무는 세계. 욕계, 색계, 무색계 등.
十地 니시고 一生 곧 等覺 주023) 등각: 두루하고 바른 보편타당성 있는 깨달음. 불타를 말함.
애 걷내여 드르샤 妙覺 가지샤미 낫 주024) 니 그럴 니샤 나니 一生이 이셔 반기 一切智 주025) 일체지: 모든 존재에 관해서 해괄적으로 아는 지혜.
일우리라 □□라 如來ㅅ 壽월인석보 17:28ㄴ
量 곧 本覺 주026) 본각: 번뇌로 더럽혀진 미의 뒷모습이지만 마음의 본성은 본래가 청정한 각체인 것.
허디 주027) 아니 實相이시니 이 實相 알면 몯 주028) 업스니 그럴 모 衆이 니샤 듣고 根 조차 各各 證시니라】 八世界 微塵數 衆生이 다 阿耨多羅三藐三菩提心을 發니라
【實報理 듣고 正因心 주029) 을 發니라】
Ⓒ 필자 | 세조(조선) / 1447년(세조 5)
[구원성불의 설법을 듣고 얻는 보살·중생들의 공덕 2]
또 이천 중국토 미진수 보살 마하살이 청정 법륜을 능히 굴리며【곧 말씀하는 상이 고요한 일승 묘법이다. 다라니를 듣고 지니심으로 여기에 이르도록 다 땅 위에 있는 보살의 덕이 이루어지신 것이다. 십지론에서 말하기를, 다라니를 얻은 보살이 오지에 계신다고 하였다.】, 또 소천국토 미진수 보살 마하살이 팔생에 반드시 아뇩다라 삼먁삼보리를 얻으며. 또 사사천하 미진수 보살 마하살이 사생에 반드시 아뇩다라 삼먁삼보리를 얻으며, 또 삼사천하 미진수 보살 마하살이 삼생에 반드시 아뇩다라 삼먁삼보리를 얻으며, 이사천하 미진수 보살 마하살이 이생에 반드시 아뇩다라 삼먁삼보리를 얻으며, 또 일사천하 미진수 보살 마하살이 일생에 반드시 아뇩다라 삼먁삼보리를 얻으며【이는 뿌리를 따라 열매를 얻음의 멀고 가까움을 취하여 말씀하신 것이다. 팔생들은 성위에 건너뛰어 들어감으로 말씀하신 것이니, 처음 불가에 난다는 생이지만, 살며 죽음에 나왔다 들어갔다 하는 생이 아니다. 처음 말씀하신 팔생은 사지에 건너 뛰어 들어 가시어 묘각위를 가지심이 여덟이 므로 말씀하기를, ‘남은 것이 각각 팔생이 있어 반드시 불도를 이룰 것이다.’라고 하신 것이다. 다음으로 사생을 말씀하신 것은 팔지에 건너 뛰어 들어 가시어 묘각위를 가지심이 넷이 있고 삼생, 이생은 구지·십지를 말씀하신 것이고, 일생은 곧 등각에 건너 뛰어 들어가시어 묘각을 가지심이 하나 사이이므로, 말씀하기를 남은 것이 일생이 있어 반드시 일체지를 이룰 것이라고 하신 것이다. 여래의 수량은 곧 본각의 헐지 않는 실상이시니 이 실상을 알면 통해 알지 못할 것이 없으니, 그러므로 모든 중생이 말씀하신 것을 듣고 근을 따라 각각 증험하신 것이다.】, 또 팔세계 미진수 중생이 다 아뇩다라 삼먁삼보리심을 내었다.【실보리를 듣고 정인심을 낸 것이다.】” 하였다.
Ⓒ 역자 | 장세경 / 1995년 9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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