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월인석보 제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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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법화경을 수지·독송하여 얻는 공덕이 구원성불의 설법을 믿는 공덕보다 크다는 석존의 설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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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화경을 수지·독송하여 얻는 공덕이 구원성불의 설법을 믿는 공덕보다 크다는 석존의 설법 2


[법화경을 수지·독송하여 얻는 공덕이 구원성불의 설법을 믿는 공덕보다 크다는 석존의 설법 2]
阿逸多야 다가 善男子 善女人이 내 壽命 長遠 닐오 듣고 기픈 

월인석보 17:35ㄱ

로 信解면 부톄 녜 耆闍崛山 주001)
기사굴산:
중인도 마갈타국의 산. 영취산.
애 이셔 大菩薩와 諸聲聞 주002)
성문:
부처님의 말씀을 듣고 깨닫는 것.
衆이 圍繞얫거든 주003)
얫거든:
하여 있는데.
說法호 보논디며 주004)
보논디며:
보는 것이며. 「보++오+ㄴ+이+며」.
生滅見이 다면 眞常相이 눈 간  번득리라】  이 娑婆世界 주005)
사바 세계:
이 땅의 중생이 피곤함을 참고 살고 있는 곳.
히 琉璃오 훤히 平正고 閻浮檀金 주006)
염부단금:
염부수 사이를 흐르는 강에서 나는 금.
으로

월인석보 17:35ㄴ

여듧 길 호고 寶樹ㅣ 느러니 셔고 諸臺樓觀이 다 보로 일오 주007)
일오:
이루어지고. 「‘일고’의 ㄱ탈락형」.
菩薩衆이 다 그 中에 잇거든 보리라 더러며 조 주008)
조:
깨끗한.
情을 니면 勝妙 境이 거름마다 다 긔리라 주009)
긔리라:
그일 것이다.
다가 能히 이티 보리 이시면 반기 알라 이 기피 信解 相이라 身과 土왓 實相이 本來 제 一如

월인석보 17:36ㄱ

커늘 生滅穢淨이 다 情見에셔 나니 그럴 見이 다며 情을 니즈면 眞常相과 勝妙境이 다 해 알 現리니 壽量秘說을 기피 信解니 아니면 이 주010)
이:
여기에. 이긔.
븓디 몯리라】
如來 滅後에 다가 이 經 듣고 허디 아니야 隨喜心 주011)
수희심:
다른 사람이 행한 선에 따라 기뻐하는 마음.
니와면 반기 알라 마 기피 信解 相이니 며 讀誦 受

월인석보 17:36ㄴ

리녀 주012)
리녀:
하는 사람뿐이겠느냐.
이 사 如來 頂戴간디라 주013)
간디라:
한 것이다.
우흔  品의 利 기시고 이 주014)
이:
여기서는.
 經의 利 기실 오직 能히 隨喜야도 功이 마 우콰 주015)
우콰:
위와. 「웋+과」.
니 그럴 니샤 마 기피 信解相이라 시니라 다가 正心로 닐거 디니면 功이  우희셔 더을 니샤 如來 頂戴간 디라 시니라 頂戴라 니샤 이 中엣 全身 得야 더 주016)
더:
더할. 「더으+우+ㅭ」.
줄 업슬 씨라】
Ⓒ 필자 | 세조(조선) / 1447년(세조 5)

[법화경을 수지·독송하여 얻는 공덕이 구원성불의 설법을 믿는 공덕보다 크다는 석존의 설법 2]
아일다야. 만약에 선남자와 선여인이 나의 목숨이 길고 멂에 대하여 말함을 듣고 깊은 마음으로 신해하면 부처가 늘기사굴산에 있어서 대보살과 여러 성문의 무리가 둘러 싸고 있는 데서 설법함을 볼 수 있을 것이며【생멸견이 다하면 진상한 상이 눈 간 곳마다 번쩍할 것이다.】, 또 이 사바 세계 땅이 유리이고, 훤히 평정하고 염부단금으로 여덟 길을 나누고 보수가 느런히 서고 여러 대와 누관이 다 보배로 이루어지고 보살 무리들이 다 그 안에 있는 것을 볼 것이다.【더러우며 깨끗한 정을 잊으면 승묘경이 발든 데마다 그것일 것이다.】 만약 능히 이같이 볼 사람이 있으면 반드시 알아라. 이것이 바로 깊이 신해한 상인 것이다.【신과 토와 실상이 본래 스스로 한 가지이므로 생과 멸, 더러움과 깨끗함이 다 정견에서 나니 그러므로 견이 다하며 정을 잊으면 진상과 승묘경이 다다른 땅 앞에 나타날 것이니 수량 비설을 깊이 신해한 사람 아니면 여기에 붙지 못할 것이다.】여래가 멸하신 후에 만약 이 경을 듣고 헐지 않아서 수희심을 일으키면, 반드시 알아라 이미 깊이 신해한 상이니. 하물며 읽고, 외워 받아 지닌 사람 뿐이겠는가? 이 사람은 여래를 머리에 인 것이다.【앞에서 말한 것은 한 품의 이로움을 밝히시고 여기에서는 한 경의 이로움을 밝히셨으므로 오직 능히 수희하여도 공이 이미 앞의 말한 바와 같으니. 그러므로 말씀하시기롤, 이미 깊이 신해한 상이라 하신 것이다. 만약 정심으로 읽어 지니면 공이 또 위에서 더할 것이므로 말씀하시기를, 여래를 머리에 인 것이라고 하신 것이다. 정대라고 하신 것은 이 가운데 전신을 얻어 더할 것이 없다는 것이다.】
Ⓒ 역자 | 장세경 / 1995년 9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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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주001)
기사굴산:중인도 마갈타국의 산. 영취산.
주002)
성문:부처님의 말씀을 듣고 깨닫는 것.
주003)
얫거든:하여 있는데.
주004)
보논디며:보는 것이며. 「보++오+ㄴ+이+며」.
주005)
사바 세계:이 땅의 중생이 피곤함을 참고 살고 있는 곳.
주006)
염부단금:염부수 사이를 흐르는 강에서 나는 금.
주007)
일오:이루어지고. 「‘일고’의 ㄱ탈락형」.
주008)
조:깨끗한.
주009)
긔리라:그일 것이다.
주010)
이:여기에. 이긔.
주011)
수희심:다른 사람이 행한 선에 따라 기뻐하는 마음.
주012)
리녀:하는 사람뿐이겠느냐.
주013)
간디라:한 것이다.
주014)
이:여기서는.
주015)
우콰:위와. 「웋+과」.
주016)
더:더할. 「더으+우+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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