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화경을 듣고 수희하여 얻는 공덕 4]
阿逸多야 다가 사미 다 사려 닐오
經이 이쇼 일후미
法華ㅣ니 가 듣져
야 그 말 듣고 아니한
덛 주001) 드로매 니르러도 이 사
월인석보 17:52ㄱ
功德이 轉身에 陀羅尼菩薩와 고대 나리니
【려 닐어 옮겨 쵸미 利 倍히 너블 報ㅣ 倍히 勝니라】 根이 카 智慧야 百千萬世예 乃終내
버워리 주002) 아니 외며
입내 더럽디 아니며
혜 주003) 녜 病 업스며 이비 病 업스며
니 주004) 월인석보 17:52ㄴ
무더 검디 아니며 누르디 아니며 긔디 아니며
이저 주005) 러디디 아니며 어긔디 아니며 곱디 아니며
입시우리 주006) 아래로 드리디 아니며
우흐로 거두쥐디 아니며 디드러
직브드티 주007) 아니며 허디 아니며
어티 주008) 아니며 기우디 아니며 둗
월인석보 17:53ㄱ
겁디 아니며 크디 아니며
검디 아니야 여러 가짓
골 업수미 주009) 업스며 고히 平코 엷디 아니며
고며 뷔트디 아니며 비치 검디 아니며 조며 기디 아니며
디고
곱디 주010) 아니야 一切 깃브디 아니 相이 업고
【一切 六根 주011) 육근: 육식(六識)이 육경을 인식하는 경우 그 근거가 되는 여섯 뿌리. 눈, 귀, 코, 혀, 몸, 마음.
通히 니니라】 월인석보 17:53ㄴ
입시울와 혀와 엄니와 니왜 다 싁싀기 됴하 고히 길오 놉고 고며
圓滿며 눈서비 놉고 길며 니마히 넙고 平正야
사 相이 자 世世예 난 고대
부텨 보아 法 드러 쵸 信受리라
Ⓒ 필자 | 세조(조선) / 1447년(세조 5)
[법화경을 듣고 수희하여 얻는 공덕 4]
아일다야. 만약 또 한 사람이 다른 사람더러 말하기를, 경이 있는데 그 이름이 법화이니 같이 가서 듣자라고 하였는데, 잠깐 사이에 들어도 이 사람의 공덕이 옮은 몸으로 다라니보살과 한 곳에 날 것이니【남더러 말하여 옮겨 가르치면 그 이로움이 배나 넓으므로 그 갚음이 배가 더 낫다.】, 근이 날카로워 지혜하여 백천만세에 끝내 벙어리가 되지 않으며, 입에서 나는 냄새가 더럽지 않으며, 혀가 늘 병이 없으며, 입이 또 병이 없으며, 이가 때묻어 검지 않으며 누르지 않으며 성기지 않으며, 또 깨져 떨어지지 않으며 어긋나지 않으며 굽지 않으며, 입술이 아래로 처지지 않으며 또 위로 걷어쥐지 않으며 찌들어 거칠고 껄껄하지 않으며 헐지 않으며 또 해어지지 않으며 또 기울지 않으며 두껍지 않으며 크지 않으며 또 검지 않아서 여러 가지의 추함이 없으며. 코가 편편하고 엷지 않으며 또 굽으며 삐뚜러지지 않으며, 낯빛이 검지 않으며 또 좁으며 길지 않으며 또 꺼지거나 굽지 않아서 일체 기쁘지 않은 상이 없고 【일체는 육근을 통틀어 일컫는 것이다.】 입술과 혀와 어금니와 이가 다 장엄하게 좋으며 코가 길고 높고 곧으며, 얼굴 모습이 원만하며 눈썹이 높고 길며 이마가 넓고 평정하여 사람의 상이 갖추어져 세세에 난 곳에 부처를 보아 법을 들어 가르침을 신수할 것이다.
Ⓒ 역자 | 장세경 / 1995년 9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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