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존의 전신인 상불경보살이 법화경을 수지하여 부처가 된 인연 7
[석존의 전신인 상불경보살이 법화경을 수지하여 부처가 된 인연 7]
得大勢야 네 데 엇더뇨
그
常不輕菩薩 엇뎨 다 사미리오 내 모미 긔
월인석보 17:90ㄴ
라
다가 내 아랫
뉘예 주001) 이 經을 受持 讀誦야 爲야 니디 아니면
能히
阿耨多羅 三藐三菩提 리 得디 몯리라
내 몬졋
부텻긔 이 經을 受持 讀誦야 爲야 니
阿耨多羅 三藐월인석보 17:91ㄱ
三菩提 리 得호라
得大勢야 뎌 四衆 比丘 比丘尼 優婆塞 優婆夷 瞋恚 드로 나 업시운 젼로
二百億 劫을 녜
부텨 맛나디 몯며 法 듣디 몯며 보디 몯야
千 劫을 阿鼻
월인석보 17:91ㄴ
地獄애 큰 苦惱 受다가 이 罪 고
常不輕菩薩
阿耨多羅 三藐三菩提 敎化 맛나니라
得大勢야 네 데 엇더뇨
그젯 四衆이 녜 이 菩薩 업시우더닌 엇뎨 다 사미리오
오날
월인석보 17:92ㄱ
會中에
跋陀婆羅 주002) 等 五百 菩薩와
師子月 주003) 等 五百 比丘와 尼와
思佛 等 五百 優婆塞이 다
阿耨多羅三藐三菩提예 退轉 아니니 긔라
得大勢야 반기 알라 이
法월인석보 17:92ㄴ
華經이 諸菩薩摩訶薩 饒益며 能히
阿耨多羅三藐三菩提예
니를에 주004) 니
이럴 諸菩薩摩訶薩이
如來 滅後에 녜 이 經을 受持 讀誦며 解說 書寫
월인석보 17:93ㄱ
디니라
【너비 利호 結야 나토샤 精히 디뇨 주005) 시니라
Ⓒ 필자 | 세조(조선) / 1447년(세조 5)
[석존의 전신인 상불경보살이 법화경을 수지하여 부처가 된 인연 7]
득대세야. 네 마음에 어떠하냐? 그때에 상불경보살은 어찌 다른 사람이겠느냐? 내 몸이 바로 그이다. 만약 내가 옛 전세에 이 경을 받아 지녀 읽고 외워 남을 위하여 말하지 않으면 능히 아뇩다라 삼먁삼보리를 빨리 얻지 못했을 것이다. 내가 먼저 부처께 이 경을 받아 지녀 읽고 외워 남을 위하여 말하였으므로 아뇩다라 삼먁삼보리를 빨리 얻은 것이다.
득대세야. 그 시절의 사중 비구, 비구니, 우바새, 우바이가 성내고 미워하는 마음으로 나를 업신여긴 까닭에 이백억겁 동안을 부처를 만나지 못하며, 법을 듣지 못하며, 중을 보지 못하여 천겁을 아비지옥에서 큰 고뇌를 받다가 이 죄를 마치고 또 상불경보살의 아뇩다라 삼먁삼보리 교화를 만난 것이다. 득대세야 네 마음에 어떠하냐? 그때의 사중이 늘 이 보살을 업신여긴 이들이 어찌 다른 사람이겠느냐? 오늘날 회중에 발타바라 등 오백 보살과 사자월 등 오백 비구와 니와 사불 등 오백 우바새가 다 아뇩다라 삼먁삼보리에 퇴전하지 않은 사람이 바로 그들이다. 득대세야. 반드시 알아라. 이 법화경이 여러 보살 마하살을 가장 많이 이롭게 하며 능히 아뇩다라 삼먁삼보리에 이르르게 하는 것이니 이러므로 여러 보살 마하살이 여래가 멸한 후에 늘 이 경을 받아 지니고 읽고 외우며 새겨 말하고 베껴 써야 할 것이다.【널리 이롭게 함을 맺음하여 나타내시어 정히 지님을 권하신 것이다.” 하였다.
Ⓒ 역자 | 장세경 / 1995년 9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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