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화경을 듣고 수희하여 얻는 공덕 3]
阿逸多야 이 第五十 人의 올며 올마
法華經 듣고 隨喜혼 功德도 오히려 無量無邊 阿僧衹어니 며
처메 주001) 會中에 듣고 隨喜니녀
그 福이 勝호미 無量無
월인석보 17:50ㄴ
邊 阿僧衹라 가비디 몯리라
阿逸多야 다가 사미 이 經 爲야 僧坊애 가 거나 셔거나 아니한 덛 드러 受면
이 功德 젼로 轉身의 나매
【轉身 後身이라】 됴 上妙 象馬車乘 珍寶輦輿
월인석보 17:51ㄱ
를 得며
天宮 주002) 을 리라
【上妙車輿는 人中勝報 주003) ㅣ오 天宮 토 天中勝報 주004) ㅣ라】 다가 사미 法 講 해 안자셔 사미 오나 勸야 안자 듣게 호 座 호아 긔 면 이 사 功德이
轉身 주005) 전신: 몸을 바꿈. 주의나 생활방침을 바꿈. 무명세계에서 깨달음의 경지에 들어가 머묾.
에
帝釋 주006) 제석: 수미산 정상 도리천의 왕. 불자를 보호함.
坐處ㅣ어나
梵王월인석보 17:51ㄴ
坐處ㅣ어나
轉輪聖王 주007) 전륜성왕: 윤보(일종의 전차)틀 굴리는 왕. 칠보를 가지고 4덕을 갖추었으므로 정법으로 세계를 통솔한다고 하는 신화적이고 이상적인 왕. 불타와 비교되기도 함.
坐處를 得리라
【座 호아 勸면 法 爲혼 미 너블 報ㅣ 알셔 더으리라】
Ⓒ 필자 | 세조(조선) / 1447년(세조 5)
[법화경을 듣고 수희하여 얻는 공덕 3]
아일다야. 이제 오십 인의 옮고 옮아 법화경을 듣고 수희한 공덕도 오히려 무량 무변 아승기이니, 하물며 가장 처음에 회중에서 듣고 수희한 사람이야 말할 것이 있겠느냐? 그 복이 또 뛰어남이 무량 무변 아승기이라 견줄 수가 없도다. 또 아일다야. 만약에 사람이 이 경을 위하여 승방에 가서 앉거나 서거나 잠깐 들어 받으면 이 공덕 때문에 옮은 몸으로 남에【전신은 후신이다.】 좋고 상묘한 코끼리, 말, 수레, 진보, 연(임금이 타는 것)을 얻으며 또 천궁을 탈 것이다.【상묘한 거여는 인간 가운데 뛰어난 갚음이고, 천궁을 탐은 천상 가운데 뛰어난 갚음이다.】 만약 또 사람이 법을 강론하는 땅에 앉아서 또 사람이 오면 권하여 앉아서 듣게 하되 자리를 나누어 앉게 하면 이 사람의 공덕이 전신에 제석이 앉는 자리이거나 범왕이 앉는 자리이거나 전륜성왕이 앉는 자리를 얻을 것이다.【자리를 나누어 남에게 권하면 법을 위한 마음이 넓으므로 갚음이 또 앞보다 나을 것이다.】
Ⓒ 역자 | 장세경 / 1995년 9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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