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성불의 설법을 듣고 얻는 보살·중생들의 공덕 3
[구원성불의 설법을 듣고 얻는 보살·중생들의 공덕 3]
부톄 이
菩薩摩訶薩
월인석보 17:29ㄱ
큰
法利 주001) 得호 니 저긔
虛空 中에
曼陀羅華 주002) 摩訶曼陀羅華 주003)
비허 주004) 無量 百千萬億
寶樹 주005) 아래 師子座
우흿 주006) 諸佛
비며 주007) 七寶塔 中 師子座 上앳
釋迦牟尼월인석보 17:29ㄴ
佛와
久滅度多寶如來 주008) 다보여래: 동방 보정세계의 교주. 보살로 있을 때, 내가 멸도한 뒤 시방세계에서 법화경을 설하는 곳에는 나의 보배탑이 솟아나 그 설법을 증명할 것이라고 한 부처.
조쳐 비며
一切 諸大菩薩와
四部衆 주009) 사부중: 불교 교단을 구성하는 4종류의 사람. 비구, 비구니, 우바새, 우바이.
의게 비흐며
리 주010) 온 주011) 旃檀 沈水香 비흐며 虛空 中에 하
부피 주012) 절로 우니 微妙 소리 깁고 멀며
즈믄 주013) 가짓 天衣
월인석보 17:30ㄱ
비흐며 여러 가짓 瓔珞 眞珠瓔珞 摩尼珠瓔珞 如意珠瓔珞 드리워
九方 주014) 애 며
한 주015) 보 香鑪애 값 업슨 香
퓌우니 주016) 自然히 두루 가 大會 供養며
一一 佛上애 菩薩히
幡월인석보 17:30ㄴ
蓋 주017) 자샤 次第로
올아 주018) 梵天 주019) 범천: 이 하늘은 욕계의 음욕을 떠나서 항상 깨끗하고 고요함.
에 니르르샤
이 菩薩히 妙音聲으로 그지업슨
頌 주020) 브르샤 諸佛을 讚歎시더니.
【여러 祥瑞 다 虛空로셔 비허 九方애 호 壽量法利 虛空 주021) 업수미 야 思議 몯호 도 주022) 나토니라 그럴 彌勒이 讚야 니샤 世尊이 壽量 不可思議 주023) 불가사의: 말로 할 수도, 마음으로 생각할 수도 없는 것.
월인석보 17:31ㄱ
法을 니샤 만히 饒益샤미 虛空 업수미 시다 시니라 九方 닐오 下方 더니 法會 아니라 菩薩이 幡 자바 梵天에 니르르샤 虛空애 샤 供養 讚歎샤 니니라】 그
彌勒菩薩이 座로셔 니르샤
올 주024) 엇게 주025) 메시고 주026) 合掌 주027) 합장: 손바닥을 합하여 마음의 한결같음을 나타내는 인도의 인사법.
야
부텨 向
偈 주028) 게: 운문체의 가요. 성가, 시구, 송문. 경의 뒤에 두는 운문체의 시구.
샤
【이 偈 웃 주029) 일 頌시니라】
Ⓒ 필자 | 세조(조선) / 1447년(세조 5)
[구원성불의 설법을 듣고 얻는 보살·중생들의 공덕 3]
부처가 이 보살 마하살들의 큰 법리를 얻으심을 말씀하실 때에 허공 가운데에 만다라화, 마하만다라화를 뿌리어 무량 백 천만억 보수 아래 사자좌 위에 있는 여러 부처께 뿌리며, 칠보탑 가운데 사자좌 위에 있는 석가모니불과 구멸도다보여래께 좇아가 뿌리며, 일체 여러 대보살과 사부중에게 뿌리며, 또 가늘게 부순 전단 침수향들을 뿌리며, 허공에서 하늘의 북이 절로 울리니 미묘한 소리가 깊고 멀며 또 천 가지의 천의를 뿌리며, 여러 가지의 영락, 진주 영락과 마니주 영락과 여의주 영락을 드리워 구방에 가득하며, 많은 보배로 꾸민 향로에 값을 칠 수 없는 향을 피우니 자연히 두루 가서 대회를 공양하며 하나하나의 부처 위에 보살들이 번개를 잡으시어 차례로 올라가 범천에 이르러 이 보살들이 묘한 음성으로 한없는 송을 부르셔 여러 부처를 찬탄하시더니【여러 상서가 다 허공에서부터 뿌려 구방에 가득함은 수량 법리가 허공이 끝없음과 같아서 사의 못함을 도와 나타낸 것이다. 그러므로 미륵이 찬탄하여 말씀하기를, ‘세존이 수량 불가사의법을 말씀하시어 많이 요익하심이 허공이 끝없음과 같으시다.’고 하시었다. 구방을 말함은 하방을 덜어 버린 것이니 법회를 할 곳이 아니기 때문이다. 보살이 번을 잡아 범천에 이르심은 허공에 가득하시어 공양 찬탄하심을 말하는 것이다.】.
Ⓒ 역자 | 장세경 / 1995년 9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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