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석보상절 제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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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원정사 건립 27


[기원정사 건립 27]
須達이 무로 여슷 하리 어늬 주001)
어늬:
어느 것이(야). 「-아」는 힘줌의 토씨.
주002)
:
가장.
됴니가 舍利弗이 닐오 아랫 세 하 煩惱ㅣ 만고 주003)
만고:
많고.
 우흿 두

석보상절 6:36ㄱ

하 너무 게을이 주004)
게을이:
게을리, 게으르게.
便安고 가온 네찻 주005)
네차:
네째.
하리 녜 주006)
녜:
늘.
一生補處 주007)
일생보처:
한번만 옮아 나면 부처님의 지위에 오른다는 뜻. 보처는 후보의 지리라는 뜻.
菩薩이 그 주008)
그:
거기에.
와 나샤 【一生  번 날씨니  번 다 地位예 난 後ㅣ면 妙覺 주009)
묘각:
온갖 번뇌를 끊어버린 부처님의 자리.
地位예 오씨니 等覺 주010)
등각:
부처님의 다른 이름으로도 쓰이나, 묘각보다 아랫 등급인 일생보처를 가리킴.
位 니르니라 等覺애셔 金剛 주011)
금강:
굳고 단단하여 변하지 않는 것을 비유함.
乾慧 주012)
간혜:
마른 지혜란 뜻이니, 그 지혜가 아직 온전하지 못함을 말함.
예  번 나면 後에 妙覺애 오니 나다 논 마 사라나다 논 마리 아니라 다 地位예 올마가다 논 디라】
法訓이 긋디 주013)
긋다:
끊어지다. 그치다. 원형은 「궂-」.
아니니라 【訓은 칠씨라 주014)
치다:
가르치다.(‘가리키다’라는 뜻도 있다.)
須達

석보상절 6:36ㄴ

이 닐오 내 正히 그 하래 나리라  그 말 다 니 녀느 주015)
녀느:
다른.
하랫 지븐 업고 네찻 하랫 지비 잇더라
Ⓒ 필자 | 수양대군(조선) / 1447년(세종 29)

[기원정사 건립 27]
수달이 묻되, “여섯 하늘이 어느 것이(야) 가장 좋습니까?" 사리불이 이르되, “아래 쪽에 있는 세 하늘은 번뇌가 많고, 가장 위에 있는 두 하늘은 너무 게을리 편안하고, 가운데 네째 하늘이야말로 늘 일생보처 보살이 거기에 와 나시어 【일생은 한 번 난다는 뜻이니, 한 번 다른 지위에 난 뒤면 묘각 지위에 오른다는 말이니, 이것은 등각의 지위를 말하는 것이다. 등각에서 금강 간혜에 한 번 나면 뒤에 묘각에 오르는 것이니, ‘난다’고 하는 말은 〈죽었다가〉 살아난다고 하는 말이 아니라, 다른 지위에 옮아간다고 하는 뜻이니라.】 법의 가르침이 그치지 아니하느니라. 【훈은 가르친다는 뜻이다.】 수달이 이르되, “내 바로 그 하늘에 나겠다.” 갓 그 말을 다 하니, 다른 하늘의 집은 없〈어지〉고, 네째 하늘의 집이 〈남아〉 있더라.
Ⓒ 역자 | 허웅 / 1991년 10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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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주001)
어늬:어느 것이(야). 「-아」는 힘줌의 토씨.
주002)
:가장.
주003)
만고:많고.
주004)
게을이:게을리, 게으르게.
주005)
네차:네째.
주006)
녜:늘.
주007)
일생보처:한번만 옮아 나면 부처님의 지위에 오른다는 뜻. 보처는 후보의 지리라는 뜻.
주008)
그:거기에.
주009)
묘각:온갖 번뇌를 끊어버린 부처님의 자리.
주010)
등각:부처님의 다른 이름으로도 쓰이나, 묘각보다 아랫 등급인 일생보처를 가리킴.
주011)
금강:굳고 단단하여 변하지 않는 것을 비유함.
주012)
간혜:마른 지혜란 뜻이니, 그 지혜가 아직 온전하지 못함을 말함.
주013)
긋다:끊어지다. 그치다. 원형은 「궂-」.
주014)
치다:가르치다.(‘가리키다’라는 뜻도 있다.)
주015)
녀느: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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