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주 석보상절
- 역주 석보상절 제6
- 기원정사 건립
- 기원정사 건립 7
기원정사 건립 7
[기원정사 건립 7]
須達이 무로 엇뎨 쥬라 닛가 주001) 對答호 부톄 주002) 成道 주003) 야시 梵天 주004) 이 轉法쇼셔 請 주005) 【轉法은 法을 그우릴씨니 부톄 說法샤 世間애 法이 펴디여 주006) 갈 그우리다 주007) 니 說法호 轉法이라 니라】 波羅 鹿野苑 주009) 에 가샤 僑陳如 다 사 濟渡 주010) 시며 버거 주011) 欝卑迦葉 三兄弟의 물 주012) 一千 사 濟渡시며 버거 舍利弗 目揵連의 물 五百 濟渡시니 이 사히 다 神足 주013) 이 自在야 衆生 福田이 【福田은 福 바티니 衆生 福이 쥬 그셔 주015) 남과 나디 주016) 바셔 남과 福 바티라 니라】
닛가：
하오. (물음, 예사높임).
부텨：
부처.
성도：
도를 닦아 완전한 깨달음에 이름.
범천：
깨끗하고 맑은 하늘인 초선천의 왕.
：
하매, 「-ㅸ-」은 「請-」의 상대인 부처를 높임.
펴디다：
퍼지다.
그우리다：
굴리다.
석보상절 6:18ㄴ
㮈國 주008) 바라내：
옛날 중인도에 있던 나라.
녹야원：
부처가 처음 설법하던 곳.
제도：
중생을 이 세상의 괴로움에서 건지어 줌.
버거：
다음으로.
물：
무리.
신족(통)：
자기의 마음대로 날아다닐 수 있는 신통한 힘.
석보상절 6:19ㄱ
욀 쥬라 다 주014) 다：
하오. (베풂, 예사높임).
쥬 그셔：
중에게서.
낟：
곡식.
Ⓒ 필자 | 수양대군(조선) / 1447년(세종 29)
[기원정사 건립 7]
수달이 또 묻기를, “어찌 중이라 하오?” 〈호미가〉 대답하기를, “부처님이 도를 이루시매, 범천왕이 〈부처님께〉 “전법하소서,” 하고, 청하므로 【「전법」은 법을 굴린다는 것이니, 부처님이 설법하시어 세상에 법이 퍼져 가므로 〈그것을〉 ‘굴리다’라고 하나니, 설법하는 것을 전법이라 하느니라.】 바라내국 녹야원에 가시어, 교진여들 다섯 사람을 제도하시며, 다음으로 울비가섭 세 형제의 무리 일천 사람을 제도하시며, 다음으로 사리불과 목건련의 무리 오백을 제도하시니, 이 사람들이 다 신족이 자유자재하여 중생의 복밭이 되므로 〈이 사람들을 모두〉 중이라 하오. 【「복전」은 복 밭이니, 중생의 복이 중에게서 나는 것과, 곡식이 밭에서 나는 것과 서로 같으므로 〈중을〉 복밭이라 한다.】
Ⓒ 역자 | 허웅 / 1991년 10월 9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