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석보상절 제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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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원정사 건립 19


[기원정사 건립 19]
그 六

석보상절 6:29ㄴ

師 무른 다 모댓고 주001)
모댓고:
모였고(←몯+아+잇+고).
舍利弗오 주002)
오:
혼자.
아니 왯더니 주003)
왯더니:
와 있더니, 왔더니.
六師ㅣ 王  瞿曇 주004)
구담:
석존을 가리키는 말.
 弟子ㅣ 두리여 주005)
두리다:
두려워하다.
오다 주006)
오다:
옵니다.
王이 須達이려 닐오 네 스스 弟子ㅣ 엇뎨 아니 오뇨 須達舍利弗 가 러 주007)
러:
꿇어.
닐오 大德 주008)
대덕:
지혜와 덕망이 높은 스님. 본디 부처님을 일컫던 말인데, 뒤에 사문의 높임으로 쓰임.
주009)
-하:
아주 높임을 나타내는 부름토씨.
사미 다 모다 잇니 오쇼셔 【大德은 큰

석보상절 6:30ㄱ

德이니 舍利弗을 니르니라】
舍利弗이 入定으로셔 니러 옷 고티고 尼師檀 주010)
니사단:
비구가 앉거나 누울 때에 땅에 펴는 깔개.
 왼 녁 엇게예 고 주011)
고:
얹고, 원형은 「엱-」.
【尼師檀  주012)
:
앉는.
거시라】
기 주013)
기:
천천히, 자늑자늑하게.
거러 모  니거늘 주014)
니거늘:
가매.
모 사과 六師왜 보고 마니 주015)
마니:
가만히.
몯 이셔 自然히 니러 禮數더라
Ⓒ 필자 | 수양대군(조선) / 1447년(세종 29)

[기원정사 건립 19]
그때에 육사의 무리는 다 모였고, 사리불이 혼자 오지 아니하였더니, 육사가 왕께 사뢰기를, “구담의 제자가 두려워하여 오지 못합니다.” 왕이 수달이더러 말하되, “네 스승의 제자가 어찌 오지 않느냐?” 수달사리불께 가서 꿇어〈앉아〉 말하되, “대덕이시어, 사람이 다 모여 있으니 오십시오.” 【대덕은 큰 덕이니 사리불을 이르는 것이라.】 사리불이 선정에서 일어나, 옷을 고치고 니사단을 왼쪽 어깨에 얹고 니사단은 앉는 것이라.】 자늑자늑하게 걸어서 〈사람이〉 모인데 가매, 모인(모든) 사람과 육사가 보고 가만히 있지 못하여 자연히 일어나 예를 갖추어 맞이하더라.
Ⓒ 역자 | 허웅 / 1991년 10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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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주001)
모댓고:모였고(←몯+아+잇+고).
주002)
오:혼자.
주003)
왯더니:와 있더니, 왔더니.
주004)
구담:석존을 가리키는 말.
주005)
두리다:두려워하다.
주006)
오다:옵니다.
주007)
러:꿇어.
주008)
대덕:지혜와 덕망이 높은 스님. 본디 부처님을 일컫던 말인데, 뒤에 사문의 높임으로 쓰임.
주009)
-하:아주 높임을 나타내는 부름토씨.
주010)
니사단:비구가 앉거나 누울 때에 땅에 펴는 깔개.
주011)
고:얹고, 원형은 「엱-」.
주012)
:앉는.
주013)
기:천천히, 자늑자늑하게.
주014)
니거늘:가매.
주015)
마니:가만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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